단골가게(이조칼국수)의 다른 메뉴를 마저 소개하려다가 주말에 다녀온 임진강 한우마을로 급선회해서 소개 합니다. 저는 차를 가지고 가지 않았으므로 대중교통으로 설명드리도록 할께요.
서울역에서 문산역까지 통근열차를 타고 갔습니다. 대략 1시간 20분정도 걸린 것 같고요. 그것이 끝이 아니고 문산역에 내려서 92번 버스를 타고 적성터미널까지 가면(20분정도 소요) 완료 ^^ 쉽게 설명하기 위해 또 등장한 파워포인트... 이해해주세요 허접해서 ㅎㅎ
가시는 방법은 대충 아실 듯 싶습니다. 우선 저는 1판매장에 가서 꽃등심과 모듬을 사고 3판매장에 가서 곱창을 샀습니다. 약도에 보면 아시겠지만 고기류는 1판매장에서 판매하고 내장같은 것은 3판매장에서 판매합니다. (참고하세요 ^^;;)
아래 사진과 같이 둘이 먹기이네느 좀 많이 산 듯 샀지요 ㅋㅋ (가격표도 함께 보세요)
욕심이 많은 저이기에.... 또 언제 와보나란 생각에 2명이 먹기에는 많이 샀습니다. 아 지금도 군침이... 배고프네요 갑자기... ㅋㅋ 고기를 샀으면 이제 구이집으로 가야합니다. 고기를 사고 구이집에 가서 1인당 3000원만 내면 알아서 구워먹을 수 있게 해주세요. 단, 곱창과 육회 등 손질이 가는 것은... 따로 돈을 받습니다. 곱창은 4천원 받더군요. 고기 값을 제외하고 저희가 지불한 금액이 11,000원 (음료수 + 셋팅비2인 + 곱창셋팅비) 그렇게 고기는 익어가고 저희는 맛있게 먹게 되었지요. 사진을 대충 찍었더니.. 핀이 엉망이지만.. 이해하고 봐주세요 ^^
너무나도 배부르게 맛있게 먹고 왔던 여행이었습니다. 맛있게 먹고 나서 적성터미널에서 택시를 타고 황포돛배를 구경하고 왔습니다. 택시비는 4천원인데요. 왕복 받습니다. ^^;;; 올때 콜 부르면 콜비까지 5천원... 총합 9천원입니다.. 사실상 추천 드리고 싶지는 않습니다. 가면 배하나 달랑 있고요. 그 배를 타고 싶으신 분은 가보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참고로 배값은 인당 8천원입니다. 배 모습 함 감상하시죠 ^^
이대로 갈수는 없다고 생각하고... 임진각으로 향했습니다. 적성터미널에서 버스타고 문산터미널에 내려 100-94란 버스를 타고 임진각으로 향했습니다. 정말 깜깜하고 아무도 없는 것 같았던 임진각..... 버스(막차...)에 내려서 안쪽으로 들어가자 사람들이 조금 있었고 통일의 종과 저쪽편에 북한(확실하지는 않음.. ㅋㅋ)이 보였습니다. 비가 조금씩 와서 서둘러... 임진강역까지 걸어서 기차를 타고 왔습니다. 나름 엽기적인 맛집 여행이었고 재미났던 하루였던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에게 여러번 가보시란 말씀을 못드리겠지만 일상탈출로 한번은 가볼만 하다고 봅니다.
이상 오캡의 맛집 여행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오캡 드림
PS : 임진강역과 통근열차 사진도 함께 보여드릴께요 ^^
|
출처: 맛집 탐방 원문보기 글쓴이: 오캡
첫댓글 대단한 식욕이십니다~ 저걸 두분이서...ㅋㅋㅋ~ 좋은 글, 사진 잘 보고 갑니다!
헤헤 곱창도 그냥 그대로 포장된걸 구워먹으면 큰일나요..헐헐..ㅋㅋ
재밌으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