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덕지맥은 백두대간 봉황산(740.8m)과 신의터고개 중간쯤인
(봉황산 7.9km.신의터고개7.6km) 437.7m봉에서 북동쪽으로 가지를 쳐
낙동강과 영강이 만나는 상주시 사벌면 퇴강리까지 이어지는
도상거리44.3km되는 산줄기를 말한다.
신산경표
지도 준비
2015년1월15일 광인님과 높은산님을 따라서 토파이재에서 합수점까지 가시는
숭덕지맥 졸업구간을 따라 간뒤로
얼마전에 작약지맥을 마치고 오다가 분기봉에서 밤원고개까지 시작하였는데
이제 밤원고개부터 중간의 지맥길을 완주하려고 합니다.
당진-영덕간 고속도로 서원4교에서 산행준비를 하고
무성한 풀섶을 펜스따라 오르고
고속도로 갓길을 걸어서,저기 보이는 산길로 가야하는데
가보니 펜스를 열수있고요
세멘트계단으로 오르고
이제 산길로 들어서 첫 봉우리(*315)를 지나
가는 길에 나무잎 사이로 일출도 보고요
가는 길에 소머리산에 나부끼는 표디기들인데
좁은 공터의 소머리산(*442.2)과 표찰
멀리 채릉산과 노음산이 보이고
이어서 가는 길에 고마이고개 임도에 내리고
임도를 건너서 100여미터 오르니 돌탑이 나오고
*408봉의 돌탑2기를 보고
15분여 더 가니 *404.4봉의 상주3등삼각점봉이네요
기분 좋은 길로 이어가다가,그럴싸한 바위에서 급히 좌측으로 꺾여 내려가고
거의 평장이 되어가는 두기의 묘지를 보고는
장서방재에 내립니다
장서방재는 상주시 내서면의 서만리와 고곡리를 잇는 길이죠
올려다 보이는 마루금이고요
길이 아주 좋고요
멀리 채릉산 전위봉이 나무 사이로 보이죠
등로에 송이줄이 보이기 시작하고요
채릉산이 보이기 시작하고
소나무들이 좋아보이더니,송이줄이 계속나타나네요
가을 송이철에는 주민들과 마찰이 일어나겠네요
채릉산(*477)에 다다르고
나무 사이로 건너편으로 노음산이 보이는데
가다가 바위를 만나서 올라가서
노음산을 다시 보고요
*369.9봉의 상주4등삼각점을 지나
내려가다가 전주 이공들의 묘지들을 봅니다
여기가 절골고개인데
좌측으로 약간 조망이 트여서요
당겨서 봅니다
멀리 백두대간이 속리산 방향으로 가는 능선들일텐데
앞에서 2번째 능선이 작약지맥일것 같네요
어라~~!!갑자기 소나기가 쏟아지네요
비가 온다는 예보는 없었는데~~~나무 밑에서 쉬어가고요
비가 그치자
이어서 꾸준한 오름길에 노음산 갈림길이 나타나는데
약간 옆으로 이동해서 노음산(*729) 전경을 담아봅니다
약간 어수선한 오름길 끝에
*474.8봉인데, 조망이 터질 것같아서,바위지대로 조금 나가서 봅니다.
여기서 바위 주변은 바로 벼랑이네요
우측으로 멀리 오태저수지가 보이고
북쪽
가야할 지맥 능선이 바로 앞인데,우측 1/3의툭 튀어나온 봉우리가 *477.9봉이죠
그리고 가운데 멀리는 작약지맥의 작약산일듯
약간 더 당겨보면
흐릿한 조망이지만 북쪽으로 작약지맥의 작약산(*774)과 성봉이죠 맨 우측은 수정봉(*488)
이어가는 부드러운 산길이네요
가는 길에 바위들이 나오면 조망도 하고요
뒤돌아보는 남쪽의 채릉산(*477)이 뾰족해보입니다.
북쪽으로는 이어지는 작약지맥들이 보이고
드디어 송이줄에 입산금지 내용이 붙어있네요
바위지대를 지나는데
조망바위에서 조망을 하고요
남쪽으로 뒤돌아보는 조망에
좌측 멀리 노음산(*726)이 보이고,우측 1/4에는 채릉산(*477)이 뾰족하네요
바로 앞에는 지나온 능선이죠
남쪽과 남서
채릉산 우측으로 장서방재, 그리고 아침에 걸어온 능선들
백두대간 분기봉은 흐릿해서 안보이죠
이안천이 내려다 보이고
멀리 작약지맥의 능선들
머리 칠봉산과
더 우측으로 작약산과 성봉-수정봉 능선들
*477.9봉의 돌탑봉에 다다르고
고만고만한 봉우리들인데,이 근처에서 제일 높은 봉우리라네요
운치있는 길을 걸어갑니다
오가실재를 지나,송이줄 뒤로 넘어가고요
다시 보는 작약산
저 멀리 다시보이는 작약지맥의 능선을
더 당겨서보니 칠봉산 능선이죠
우측인 동쪽으로 오태저수지가 더 잘보이고
바위조망처를 다시만나고
뒤돌아보는 조망에서 멀리 노음산이 달리보이죠,그리고 지나온 봉우리죠
그리고 동쪽으로 천봉산과 노음산
그리고 오태저수지도 잘 보이네요
그리고 북동방향으로 멀리 보이는 산줄기들은 백두대간의 능선들
가까이에는 숭덕지맥의 능선들
서쪽으로 우측은 작약산과 성봉
좌측 멀리는 작약의 다른 능선들인데
작약산을 당겨보고요
멀리 칠봉산
더 좌측으로는 남산(*820)을 당겨봅니
좋은 소나무들을 지나
크게 함몰된 지역을 지나니
이어서 우산재에 내리고
우산재 표지석과
바로 옆의 상주시 외서면 표지석을 보고는
햇반에 물을 말아서 점심을 먹고,어수선한 건너편 들머리를 오르고
경사진 오름길을 올라
그럴싸한 바위지대에서
뒤돌아보는 지나온 산길을 보고
가야할 길이 갑작 어수선해 지더니
그래도 선답자분들의 표지기와 길을 이어가신 덕분에
*407.9봉에 다다릅니다
다음봉우리인 *447.9봉이 보이고
머티마을 갈림길 이정표와 장의자가 나오고
*447.9 상주3등삼각점봉인데
나무들 사이로 조망이 잘 안보이는 지역을 지나
*366봉 암봉으로,장의자가 있는데
나무 사이로 가려진 부분들을 억지로 보는데
맨 좌측 뒤가 남산이고 우측 뒤로 소파우등
저 멀리에는 작약지맥의 작약산과 성봉이 뾰족
가야할 지맥에서 벗어난 범산이 보이네요
고붓재 전설의 표지판과
관천리마을 방향으로 백색 돌들이 많이 깔려있는 데
범산삼거리를 지나는데,
오늘 갈길이 멀어서 조망없는 범산을 생략하고요
*351.8봉의 조망테라스에서
저 멀리에 천마산(*298)인데 지맥하고는 떨어진 산이죠
바로 앞에는 이어가는 숭덕지맥의 능선이고
내려가는 급경사의 길인데, 다행히 지자체에서 안전하게 만들었네요
바위손들이 많은 바위들도 보이고
내려가다가 남쪽 방향으로는 노음산이 눈에 뜨네요
전체로 보면 바위벼랑이고요
이제 오봉산 갈림길인데,여기가면 조망이 좋을텐데~~
오늘 갈길이 멀고 힘든 날인지라 지맥에서 벗어난 산이라는 핑계로 왕복 600여미터를 빼고 갑니다
이어가는 길이 참 좋네요
*254.2봉에서
근래에 조망처를 만들면서 주변 나무들벌목과 의자를 만들었네요
아까 오봉산을 안간 것을 후회했는데,다행히 여기서 비슷한 조망이 터지네요
의자에 앉아서 여유로운 오태저수지를 바라다 봅니다
내림길엔 산행에 길을 밝혀주시는 비실이부부님 표지기를 보고요
대한산경표 표지기도 봅니다
그리고 비지재까지 내림길을 가는데
비지재
공검면의 마을을 잇는 도로인데
등로 옆으로 새로 단장한 묘지길을 올라
비지재를 내려다보고는
약간 어수선한 길을 지나자
국사봉 전위봉이 보이고
의외로 길이 좋고요
지도상 국사봉삼각점이 있고요
여기가 점촌2등삼각점이네요
400여미터 더 진행하니 산불초소가 보이는데
국태민안풍년화세 국사봉(*314.4)정상석이 반깁니다
여기가 조망처네요
작약지맥의 능선인데,정 가운데 둥그런 낮은 봉우리(*429.9) 뒤로 보이는 성산(*723)
좌측으로 작약산(*774)과 맨 우측으로 수정봉(*488)
그리고 맨 우측 멀리 운달지맥의 근처를 지나는 오정산(*810)
좌측으로 보면 역시나 작약지맥의 칠봉산(*597.9)인데
가운데 멀리 삐죽한 산이죠
먼 우측 뒤로는 점촌시가지네요
동쪽으로 가야할 숭덕지맥의 능선들인데,우측 1/2뒤로는 오봉산(*240.4)이네요
그리고 더 우측으로 보면
이어지는 숭덕지맥의 능선들이네,맨 우측 1/4은 금지산(*336.7)/매악산(*318.5)등 숭덕지맥의 끝부분이죠
남쪽
상주시 공검면 일대가 내려다 보이고
좌측 천봉산(*436) 우측 노음산(*729)와 오태저수지
그리고 맨 좌측 1/6에 산이 흐릿한데
천봉산 뒤로 보이는 흐릿한 산은 갑장산이네요
갑장산을 당겨서 봅니다
노음산도 당겨보고요
그리고 한켠에 서있는 소나무가 멋지네요
또 다시보는 합수점 부근이고요,
우측 1/3은 여러 천들이 만나서 낙동강을 물을 보태는 곳이네요
내림길은 선답자분들의표지기 덕분에 예상보다 쉽게 길을 찾아 내려오니
득천재이고,공검면의 마을을 잇는 도로죠
도로 한켠으로 묘지들이 참 많고요
이어지는 길 좌측으로는 벽실마을이 자리하고요
예주리 벽실마을을 잇는 임도에 내리고
마루금 옆으로 세멘트임도로 잠시가다가
마루금으로 가는 소롯길을 올라
언덕에서 뒤돌아보는 지나온 국사봉인데
묘지를 보니 자녀분들이 열심히 관리하시는 듯
여름에는 농경지에 들어가기가 참 어렵네요
그물망도 촘촘히 만들어 놓으셔서요
마루금 옆으로 묵은 임도를 지나 뒤돌아본 마루금인데
그래도 무사하게 지나고
이제부터 가는 길은 일반등로 수준입니다
좌측으로는 그물망 펜스가 따라오고요
가야할 숭덕산이 가까이에 보이기 시작하고
숭덕산(*235.7) 정상석을 지나서
150여미터 더 가니 삼각점이 아니고
그냥 공사할때 쓰는 지적삼각점이죠
이제 내림길이 까탈스런 곳인데,지난 5월에 진행하셨다고 표지기에 쓰신 무영객님이네요
내려가다가 지가 보여서 묘지길인가 했더니
성주곽공의 묘에서
우측으로 길을 찾아 이동하니,농장으로 들어오지 말라는 표시인지라
농장 경계로 내려가다가 *192.1봉과 오봉산(*240.4)가 보입니다
농장 주면의
도로에 내려서,도로따라 가다가
과수원도 보고
저기 3번국도 지하통로를 지나
*45번도로의 지하통로인 토파이재 근처에서
숭덕지맥을 졸업합니다
상주시내로 이동해서 몸단장을 하고,주민들에게 물어서 여기가 맛집이라는데
물냉면 한그릇에
석갈비로 몸보충을 합니다
막걸리도 없이요
대전에 돌아오니 막차 시간도 훨씬 지나서
유성에서 다른 지인의 도움으로 대산으로 돌아갑니다.
산행을 이어가면서 주변 사람들의 도움을 받으면서 이어갑니다.
오래전에 광인님과 높은산님을 따라서 3차로 숭덕지맥을 졸업하는 산행을 따라갔는데
높은산님이 시작하는 지맥도 아닌데,생뚱맞게 졸업 산행에 참여를 하셨다고 하셨지요~~~
그래서 속으로는 저도 전 지맥을 완주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늘 숭덕지맥을 마무리하니 오래전인데도,며칠전처럼 생각이 납니다.
역시나 고마운 것이~~~고수들을 따라다니면 조금씩이나마,자연스레 산들을 보는 눈이 생겨가나 봅니다
두분께 고마움을 전합니다
첫댓글 ㅎㅎ 졸업생 따라 가다가 지맥을~ 졸업을 추카드려요....송이철에 가면 오해 받겠네요~ㅠ
네~~~그때 산행기를 남겨놓아서~~기억이 생생하게 떠오르더라고요.
숭덕지맥 종주를 축하 드립니다...
네~~~고맙습니다.그래도 다행스럽게 길이 거칠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빈곳을 채우셨네요
또 한줄기 완성을 축하드립니다
네~고맙습니다.요사이 마음맞는 사람들과 같이 어울려 가는 산행이 그리워집니다.
점점 끝이 다가옵니다
더운데 수고 많았습니다
숭덕 3구간을 같이 했다니 다시 한 번 내 산행기를 찾아봐야 겠씸다 ^^
네~~~오래전의 산행인데도,기억에 많이 남아 있었습니다.
그리고 제 산행기를 보면 기억이 더 새로와지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