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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18장 (1611 킹제임스 흠정역)
1 유다가 예수님을 배반함 6 관속들이 땅에 엎드러짐 10 베드로가 알고도 귀를 침 12 예수님께서 붙잡혀 안나스와 가야바에게로 끌려가심 15 베드로의 부인 19 예수님이 가야바 앞에서 심문을 당하고 28 빌라도 앞에서 고소를 당하심 36 예수님의 왕국 40 유대인들이 바라바를 놓아 달라고 요청함
1 예수님께서 이 말씀들을 하시고 자기 제자들과 함께 기드론 시내 건너편으로 나가셔서 자기 제자들과 함께 거기에 있던 동산으로 들어가시니라. 2 예수님께서 자기 제자들과 함께 거기에 자주 가셨으므로 그분을 배반한 유다도 그곳을 알더라. 3 그때에 유다가 수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에게서 넘겨받은 사람들과 관속들 한 부대를 데리고 등과 횃불과 무기를 가지고 거기로 오더라. 4 그러므로 예수님께서 자기에게 임할 일들을 다 아시고 앞으로 나아가 그들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누구를 찾느냐? 하시니 5 그들이 그분께 대답하되, 나사렛 예수라, 하거늘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그로다, 하시니라. 그분을 배반한 유다도 그들과 함께 서 있더라. 6 그분께서 그들에게, 내가 그로다, 하고 말씀하시매 곧바로 그들이 뒤로 물러가 땅에 쓰러지니라. 7 이에 그분께서 다시 그들에게 묻기를, 너희가 누구를 찾느냐? 하시매 그들이 이르되, 나사렛 예수라, 하거늘 8 예수님께서 응답하시되, 내가 너희에게 내가 그라고 말하였은즉 너희가 나를 찾거든 이 사람들은 그들의 길로 가게 하라, 하시니 9 이것은 그분께서 하신 말씀 곧, 아버지께서 내게 주신 자들 중에서 내가 하나도 잃어버리지 아니하였나이다, 하신 말씀을 성취하려 함이더라. 10 그때에 시몬 베드로가 칼을 가졌으므로 그것을 뽑아 대제사장의 종을 쳐 그의 오른쪽 귀를 베니 그 종의 이름은 말고더라. 11 그때에 예수님께서 베드로에게 이르시되, 네 칼을 칼집에 꽂으라. 내 아버지께서 내게 주신 잔을 내가 마시지 아니하겠느냐? 하시니라. 12 이에 그 부대와 대장과 유대인들의 관속들이 예수님을 붙잡아 결박하여 13 먼저 안나스에게 끌고 가니 이는 그가 그 해의 대제사장인 가야바의 장인이기 때문이더라. 14 이제 가야바는 유대인들에게 한 사람이 백성을 위해 죽는 것이 유익하다고 권고하던 자더라. 15 ¶ 시몬 베드로와 또 다른 제자 하나가 예수님의 뒤를 따라가니 그 제자는 대제사장을 아는 자더라. 그가 예수님과 함께 대제사장의 관저로 들어가되 16 베드로는 바깥의 문 곁에 서 있더니 그때에 대제사장을 아는 그 다른 제자가 나가서 문 지키는 여자에게 말하여 베드로를 데리고 들어오니라. 17 그때에 문을 지키던 소녀가 베드로에게 이르되, 너도 이 사람의 제자들 가운데 하나가 아니냐? 하니 그가 이르되, 나는 아니라, 하더라. 18 날이 추우므로 종들과 관속들이 숯불을 피우고 거기 서서 몸을 녹이니 베드로도 그들과 함께 서서 몸을 녹이더라. 19 ¶ 그때에 대제사장이 예수님께 그분의 제자들과 그분의 가르침에 대하여 물으니 20 예수님께서 그에게 응답하시되, 내가 드러내 놓고 세상에 말하였노라. 내가 유대인들이 늘 모이는 회당과 성전에서 항상 가르쳤고 아무것도 은밀하게 말하지 아니하였거늘 21 네가 어찌하여 내게 묻느냐? 내가 그들에게 무슨 말을 하였는지 내 말을 들은 자들에게 물어보라. 보라, 그들이 내가 말한 것을 아느니라. 22 그분께서 이렇게 말씀하시매 곁에 서 있던 관속들 중의 하나가 손바닥으로 예수님을 치며 이르되, 네가 대제사장에게 이같이 대답하느냐? 하니 23 예수님께서 그에게 응답하시되, 내가 악한 것을 말하였으면 그 악한 것에 대하여 증언하라. 그러나 잘 말하였으면 어찌하여 네가 나를 치느냐? 하시더라. 24 이제 안나스가 그분을 결박한 채로 대제사장 가야바에게 보내니라. 25 시몬 베드로가 서서 몸을 녹이더라. 그러므로 그들이 그에게 이르되, 너도 그의 제자들 가운데 하나가 아니냐? 하매 베드로가 부인하여 이르되, 나는 아니라, 하니라. 26 대제사장의 종들 중 하나는 베드로가 귀를 벤 사람의 친척이더라. 그가 이르되, 그와 함께 동산에 있던 너를 내가 보지 아니하였느냐? 하니 27 그때에 베드로가 다시 부인하매 곧 수탉이 울더라. 28 ¶ 그 뒤에 그들이 예수님을 가야바에게서 데려다가 재판정으로 끌고 가니 때는 이른 아침이더라. 그들이 자신을 더럽히지 아니하고 유월절 어린양을 먹기 위해 재판정으로 들어가지 아니하더라. 29 그때에 빌라도가 그들에게 나가서 이르되, 너희가 이 사람에 대해 무슨 고소거리를 가져오느냐? 하매 30 그들이 그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그가 범죄자가 아니었더라면 우리가 당신에게 그를 넘겨주지 아니하였으리이다, 하거늘 31 이에 빌라도가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그를 데려다가 너희 법대로 그를 재판하라, 하니 그러므로 유대인들이 그에게 이르되, 우리가 사람을 죽이는 것은 법에 어긋나나이다, 하니라. 32 이것은 예수님의 말씀 곧 그분께서 자기가 어떤 죽음으로 죽을지 표적으로 보여 주시며 하신 말씀을 성취하려 함이더라. 33 이에 빌라도가 다시 재판정에 들어가 예수님을 불러 그분께 이르되, 네가 유대인들의 왕이냐? 하매 34 예수님께서 그에게 대답하시되, 네가 스스로 이것을 말하느냐, 하니면 다른 사람들이 나에 대하여 네게 그것을 말하였느냐? 하시니 35 빌라도가 대답하되, 내가 유대인이냐? 네 민족과 수제사장들이 너를 내게 넘겨주었느니라. 네가 무엇을 하였느냐? 하매 36 예수님께서 대답하시되, 내 왕국은 이 세상에 속하지 아니하니라. 만일 내 왕국이 이 세상에 속하였더라면 내 종들이 싸워서 나를 유대인들에게 넘겨주지 아니하였으리라. 그러나 지금은 내 왕국이 여기에서 나지 아니하느니라, 하시니라. 37 그러므로 빌라도가 그분께 이르되, 그러면 네가 왕이냐? 하니 예수님께서 대답하시되, 내가 왕이라고 네가 말하는도다. 내가 이런 목적으로 태어났으며 이런 까닭으로 세상에 왔나니 곧 나는 진리에 대하여 증언하려 하노라. 진리에 속한 자마다 내 음성을 듣느니라, 하시매 38 빌라도가 그분께 이르되, 진리가 무엇이냐? 하더라. 그가 이 말을 하고 다시 유대인들에게로 나가 그들에게 이르되, 나는 그에게서 아무 잘못도 찾지 못하노라. 39 그러나 유월절에 내가 너희에게 한 사람을 놓아주는 관례가 너희에게 있으니 그런즉 너희는 이 유대인들의 왕을 너희에게 놓아주기 원하느냐? 하매 40 그때에 그들이 모두 다시 소리를 지르며 이르되, 이 사람이 아니라 바라바이니이다, 하니 이제 바라바는 강도더라. | 요한복음 18장 (개역개정)
잡히시다 (마 26: 47- 56; 막 14:43- 50 눅 22:47-53 ♪204,546장) - A. D. 30년경 1 예수께서 이 말씀을 하시고 제자들과 함게 기드론 시내 건너편으로 나가시니 그곳에 동산이 있는데 제자들과 함께 들어가시니라 2 그곳은 가끔 예수께서 제자들과 함께 모이시는 곳이므로 예수를 파는 유다도 그곳을 알더라 3 유다가 군대와 대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에게서 얻은 아랫사람들을 데리고 등과 횃불과 무기를 가지고 그리로 오는지라 4 예수께서 그 당할 일을 다 아시고 나아가 이르시되 너희가 누구를 찾느냐 5 대답하되 나사렛 예수라 하거늘 이르시되 내가 그니라 하시니라 그를 파는 유다도 그들과 함께 섰더라 6 예수께서 그들에게 내가 그니라 하실 때에 그들이 물러가서 땅에 엎드러지는지라 7 이에 다시 누구를 찾느냐고 물으신대 그들이 말하되 나사렛 예수라 하거늘 8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너희에게 내가 그니라 하였으니 나를 찾거든 이 사람들이 가는 것은 용납하라 하시니 9 이는 아버지께서 내게 주신 자 중에서 하나도 잃지 아니하였사옵나이다 하신 말씀을 응하게 하려 함이러라 10 이에 시몬 베드로가 칼을 가졌는데 그것을 빼어 대제사장의 종을 쳐서 오른쪽 귀를 베어버리니 그 종의 이름은 말로라 11 예수께서 베드로에게 이르시되 칼을 칼집에 꽂으라 아버지께서 주신 잔을 내가 마시지 아니하겠느냐 하시니라 안나스에게로 끌고 가다 (마 26:27-58; 막14:53-54; 눅22;54) 12 ●이에 군대와 천부장과 유대인의 아랫사람들이 예수를 잡아 결박하여 13 먼저 안나스에게로 끌고 가니 안나스는 그 해의 대제사장인 가야바의 장인이라 14 가야바는 유대인들에게 한 사람이 백성을 위하여 죽는 것이 유익하다고 권고하던 자러라 베드로가 제자가 아니라고 하다 (마 26:69-70; 막 14:66-68; 눅 22:55-57) 15 ●시몬 베드로와 또 다른 제자 한 사람이 예수를 따르니 이 제자는 대제사장과 아는 사람이라 예수와 함께 대제사장의 집 뜰에 들어가고 16 베드로는 문 밖에 서 있는지라 대제사장을 아는 그 다른 제자가 나가서 문 지키는 여자에게 말하여 베드로를 데리고 들어오니 17 문 지키는 여종이 베드로에게 말하되 너도 이 사람의 제자 중 하나가 아니냐 하니 그가 말하되 나는 아니라 하고 18 그때가 추운 고로 종과 아랫사람들이 불을 피우고 서서 쬐니 베드로도 함께 서서 쬐더라 대제사장이 예수에게 묻다 (마 26: 59- 66; 막 14:55-64; 눅 22:66-71) 19 ●대제사장이 예수에게 그의 제자들과 그의 교훈에 대하여 물으니 20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내가 드러내 놓고 세상에 말하였노라 모든 유대인들이 모이는 회당과 성전에서 항상 가르쳤고 은밀하게는 아무 것도 말하지 아니하였거늘 21 어찌하여 내게 묻느냐 내가 무슨 말을 하였는지 들은 자들에게 물어 보라 그들이 내가 하던 말을 아느니라 22 이 말씀을 하시매 곁에 섰던 아랫사람 하나가 손으로 예수를 쳐 이르되 네가 대제사장에게 이같이 대답하느냐 하니 23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내가 말을 잘못하였으면 그 잘못한 것을 증언하라 바른 말을 하였으면 네가 어찌하여 나를 치느냐 하시더라 24 안나스가 예수를 결박한 그대로 대제사장 가야바에게 보내니라 베드로가 다시 제자가 아니라고 하다 (마 26:71-75; 막 14:69-72; 눅 22:58-62) 25 ●시몬 베드로가 서서 불을 쬐더니 사람들이 묻되 너도 그 제자 중 하나가 아니냐 베드로가 부인하여 이르되 나는 아니라 하니 26 대제사장의 종 하나는 베드로에게 귀를 잘린 사람의 친척이라 이르되 네가 그 사람과 함께 동산에 있는 것을 내가 보지 아니하였느냐 27 이에 베드로가 또 부인하니 곧 닭이 울더라 빌라도 앞에 서시다 (마 27: 1- 2, 11 - 14; 막 15: 1-5; 눅 23:1 - 5) 28 ●그들이 예수를 가야바에게서 관정으로 끌고 가니 새벽이라 그들은 더럽힘을 받지 아니하고 유월절 잔치를 먹고자 하여 관정에 들어가지 아니하더라 29 그러므로 빌라도가 밖으로 나가서 그들에게 말하되 너희가 무슨 일로 이 사람을 고발하느냐 30 대답하여 이르되 이 사람이 행악자가 아니었더라면 우리가 당신에게 넘기지 아니하였겠나이다 31 빌라도가 이르되 너희가 그를 데려다가 너희 법대로 재판하라 유대인들이 이르되 우리에게는 사람을 죽이는 권한이 없나이다 하니 32 이는 예수께서 어떠한 죽음으로 죽을 것을 가리켜 하신 말씀을 응하게 하려 함이러라 33 ●이에 빌라도가 다시 관정에 들어가 예수를 불러 이르되 네가 유대인의 왕이냐 34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이는 네가 스스로 하는 말이냐 다른 사람들이 나에 대하여 네게 한 말이냐 35 빌라도가 대답하되 내가 유대인이냐 네 나라 사람과 대제사장들이 너를 내게 넘겼으니 네가 무엇을 하였느냐 36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내 나라는 이 세상에 속한 것이 아니니라 만일 내 나라가 이 세상에 속한 것이었더라면 내 종들이 싸워 나로 유대인들에게 넘겨지지 않게 하였으리라 이제 내 나라는 여기에 속한 것이 아니니라 37 빌라도가 이르되 그러면 네가 왕이 아니냐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네 말과 같이 내가 왕이니라 내가 이를 위하여 태어났으며 이를 위하여 세상에 왔나니 곧 진리에 대하여 증언하려 함이로라 무릇 진리에 속한 자는 내 음성을 듣느니라 하신대 38 빌라도가 이르되 진리가 무엇이냐 하더라 십자가에 못 박도록 예수를 넘겨주다 (마 27 :15-31;막 15:6- 20: 눅 23: 13- 25) ●이 말을 하고 다시 유대인들에게 나가서 이르되 나는 그에게서 아무 죄도 찾지 못하였노라 39 유월절이면 내가 너희에게 한 사람을 놓아 주는 전례가 있으니 그러면 너희는 내가 유대인의 왕을 너희에게 놓아 주기를 원하느냐 하니 40 그들이 또 소리 질러 이르되 이 사람이 아니라 바라바라 하니 바라바는 강도였더라 | 요한복음 18장 (쉬운성경)
예수님께서 붙잡히시다 1 예수님께서 이 모든 말씀을 마치시고, 제자들과 함께 기드론 골짜기 건너편으로 가셨습니다. 그 곳에는 올리브 나무 정원이 있었습니다. 예수님과 제자들은 이 정원으로 갔습니다. 2 그 곳은 예수님이 제자들과 함께 종종 모이셨던 곳이므로, 예수님을 배반한 유다도 이곳을 알고 있었습니다. 3 그래서 유다는 로마 군인들과 대제사장과 바리새인들이 보낸 성전 경비대를 데리고 정원으로 왔습니다. 그들은 등불과 횃불과 무기를 들고 있었습니다. 4 예수님께서는 자신에게 닥칠 일을 다 아시고, 그들 앞으로 나서며 물으셨습니다. "너희가 누구를 찾느냐?" 5 그들은 "나사렛 예수다"라고 대답했습니다. 예수님께서 그 사람들에게 "내가 그 사람이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을 배반한 유다도 그들과 함께 거기에 서 있었습니다. 6 예수님께서 "내가 그 사람이다" 라고 말씀하셨을 때, 사람들은 뒤로 물러나 땅에 엎드렸습니다. 7 그러자 예수님께서 다시 물으셨습니다. "너희가 누구를 찾느냐?" 그들이 "나사렛 사람 예수다"라고 대답했습니다. 8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그 사람이라고 너희에게 말하였으니, 너희가 찾는 사람이 바로 나라면 이 사람들은 가게 하여라." 9 이렇게 말씀하신 것은 예수님께서 이전에 "아버지께서 제게 주신 자 중에 한 사람도 잃지 않았습니다."라고 말씀하신 것을 이루게 하려 하시려는 것입니다. 10 그 때, 시몬 베드로는 칼을 차고 있었습니다. 베드로가 칼을 빼어 대제사장의 종을 쳐서 오른쪽 귀를 베어 버렸습니다. 그 종의 이름은 말고였습니다. 11 예수님께서 베드로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칼을 집에 꽂아라. 아버지께서 내게 주신 잔을 마시지 말란 말이냐?" 대제사장 앞에 서신 예수님 12 그 순간, 군인들과 천부장과 유대 성전 경비대가 예수님을 체포했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을 결박하여 13 먼저 안나스에게로 끌고 갔습니다. 안나스는 그 해의 대제사장인 가야바의 장인이었습니다. 14 가야바는 며칠 전에 유대인들에게 "한 사람이 백성을 위하여 죽는 것이 더 낫다"고 말한 사람이었습니다. 예수님을 부인한 베드로 15 시몬 베드로가 다른 제자 한 사람과 함께 예수님을 따라갔습니다. 이 다른 제자는 제사장과 친분이 있는 사람이었기에 그는 예수님과 함께 대제사장의 집 뜰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16 그러나 베드로는 문 밖에서 기다려야만 했습니다. 대제사장과 아는 사이인 그 제자가 문 밖으로 나왔습니다. 그가 문 지키는 여자에게 말하여 베드로를 안으로 데리고 들어갔습니다. 17 문 지키는 여자가 베드로에게 "당신은 이 사람의 제자 중 한 사람이 분명 아니지요?" 하고 물었습니다. 베드로는 "난 아니에요" 라고 대답했습니다. 18 날이 추워서 종들과 성전 경비대가 불을 피워 놓고, 주위에 둘러서서 불을 쬐고 있었습니다. 베드로도 그들과 함께 서서 불을 쬐고 있었습니다. 대제사장이 예수님을 심문함 19 대제사장이 예수님께 예수님이 가르친 말씀과 제자들에 관해 물었습니다. 20 예수님께서 대답하셨습니다. "나는 세상에 분명히 말하였다. 언제든지 유대인들이 모이는 회당과 성전 뜰에서 가르쳤고, 은밀하게 말한 것이 하나도 없었다. 21 그런데 어째서 내게 묻느냐? 내 말을 들은 사람들에게 내가 그들에게 무엇을 말했는지 직접 물어 보아라. 그 사람들은 내가 무엇을 말했는지 알고 있다." 22 예수님이 이렇게 말씀하실 때, 곁에 있던 성전 경비대원 중 한 사람이 예수님의 얼굴을 주먹으로 치면서 말했습니다. "대제사장께 이런 식으로밖에 대답하지 못하겠소?" 24 그러자 안나스는 예수님을 결박한 채 대제사장 가야바에게 보냈습니다. 예수님을 세 번 부인한 베드로 25 시몬 베드로가 서서 불을 쬐고 있었습니다. 여러 사람들이 베드로에게 "당신도 저 사람의 제자 중 한 사람이 아닌게 맞지요?"라고 물었습니다. 베드로가 부인하며 "난 아니오!"라고 대답했습니다. 26 대제사장의 종 한 사람이 거기에 있었는데 그 사람은 베드로가 전에 귀를 벤 사람의 친척이었습니다."내가 당신이 그 사람과 함께 정원에 있는 것을 보았소!" 27 베드로는 다시 부인하였습니다. 그러자 바로 그 순간, 닭이 울었습니다. 빌라도 앞에 서신 예수님 28 그들은 예수님을 데리고 가야바의 집에서 로마 총독의 관저로 갔습니다. 때는 새벽이었습니다. 유대인들은 몸을 더럽히지 않고 유월절 음식을 먹으려고 총독의 관저에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29 그래서 빌라도가 직접 밖으로 나와 유대인들에게 물었습니다. "당신들은 무슨 죄목으로 이 사람을 고소하는 거요?" 30 그들이 대답했습니다. "이 사람이 범죄자가 아니라면 총독님께 그를 넘기지 않았을 것입니다." 31 빌라도가 그들에게 말했습니다. "당신들이 직접 그를 붙잡아다가 당신들의 법대로 재판하시오." 유대인들은 빌라도에게 "우리에게는 사람을 죽일 권한이 없습니다."라고 대답했습니다. 32 이로써 예수님 자신이 어떠한 죽음을 맞을 것인지에 관해 전에 하셨던 말씀이 이루어졌습니다. 33 빌라도는 다시 관저로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그 안으로 예수님을 불러 들여, 예수님께 물었습니다. "당신이 유대인의 왕이오?" 34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이것은 네 스스로 하는 말이냐 아니면 다른 사람들이 나에 관하여 네게 한 말이냐?" 36 예수님께서 대답하셨습니다. "내 나라는 이 세상에 속하지 않았다. 만일 내 나라가 이 세상에 속한 나라였다면, 내 종들이 싸워서 내가 유대인들에게 잡히지 않게 했을 것이다. 이제 내 나라는 이 땅에 속한 것이 아니다." 37 빌라도가 말했습니다. "그렇다면, 당신이 왕이란 말이오?" 예수님께서 대답하셨습니다. "너는 나에게 왕이라고 바르게 말하는구나, 사실 나는 이것을 위하여 태어났으며, 이것을 위해 세상에 왔다. 나는 진리에 대해 증언하려고 왔다, 진리에 속한 사람은 내 말을 듣는다." 38 "진리가 무엇이오?" 빌라도가 물었습니다. 이말을 하고, 빌라도는 다시 관저에서 나와 유대인들에게로 가서 말했습니다. "나는 이 사람에게서 아무 죄도 찾지 못하였소, 39 유월절에 내가 당신들에게 죄수 한 사람을 놓아 주는 풍습이 있소. 당신들은 '유대인의 왕'을 당신들에게 놓아 주기를 바라시오?" 40 그들은 다시금 목소리를 놓여 "이 사람이 아니라 바라바를 놓아 주시오"라고 소리질렀습니다. 바라바는 강도였습니다. |
※ 함께 성경 읽기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바쁘신 중이라도 계속해서 성경을 대조해서 읽어보시면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는 것을 확신하며 [1611 킹제임스흠정역]과 [개정개역]을 동시에 올려드립니다. 특별히 "성경이 너무 어렵다"는 외국에 있는 한 청년의 요청이 있어 [쉬운 성경]도 함께 올려드리는 바입니다. 金銀英牧師 / 성경 쓰기는 [요한복음] 계속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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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대조 성경쓰기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성경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