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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맛어때
 
 
 
카페 게시글
다른나라 茶 ⚊ 홍보 금년산 국산보이차 (청병)할인판매
선녀와 나무꾼 추천 0 조회 571 11.08.10 22:11 댓글 45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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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1.08.11 10:58

    첫댓글 300g한개 보내주실래요? 입금처 쪽지주세요.

  • 작성자 11.08.11 11:23

    감사합니다제일은행739-20-001923입니다택배비포함 28000원입니다

  • 11.08.12 23:36

    깨끗한 차가 많이 팔려서 또 만들게 되기를 진심으로 빕니다.

  • 작성자 11.08.13 07:09

    감사합니다 우리차잎 대엽종으로 후발효차를 만들어보니 그맛이 기가막히게 좋더군요 한잔하시게 농장방문을 환영합니다

  • 11.08.14 17:53

    몇해전 부터 국내산 보이차를 만드시는 것은 해방후 근래에 새로운 시도입니다.
    다산, 초의선사와 추사 선생님이 활동하시던 조선조 후기에도 작설차류의 잎차 보다도
    돈차 또는 떡차를 많이 마셨다는 기록들이 있는 데, 차엽의 다양한 이용을 위하여서도
    주로 어린 잎으로 만드는 녹차 산차(일본식 전차 煎茶 포함) 보다도 가을이나 겨울의 차잎도 가공 가능한
    후발효차를 많이 마시는 풍토가 조성되었으면 하는 것이 제 개인적인 바람입니다. ......... (()) .........

  • 작성자 11.08.14 17:06

    정말옪으신말씀입니다 수입중국차의 .1/10만우리후밯효차로대체해도지금의차농가의어려움을 어느정도는극복할수있다고봅니다 저와같은의견을주신님께진심으로감사드립니다

  • 11.08.18 19:01

    차는 아시는 분이 구입을 해서 마셔 보았구요.^^ ...다만 시음 후기를 간략히 써 보자면은..., 하지만 이것은 그냥 시음후기 이므로 그렇게 보아 주시면 좋겠습니다.
    우리나라에 대엽종 차나무가 있는지요? 그 부분을 모르겠어서 여쭤보는 것입니다.
    그리고 제 생각에는 보이차라기보다는 대엽으로 만든 흑차에 가깝다고 생각됩니다. 긴압은 거의 안되어 있고, 형태만 병차의 형태이나, 병차의 형태가 단정하지는 않다고 보이구요. 엽저는 거의 낙엽에 가깝다고 보아야 한다고 보이며,시들리기, 혹은 살청, 혹은 유념, 혹은 증기로 차 성형하기, 혹은 차 말리기..등등에서 어느 한 군데에서는 조금은 문제가 있어 보입니다.

  • 11.08.18 19:13

    그것은 엽저 상태를 확인해 보면 알 수 있다고 보이구요. 또한 보이차를 만든 것이라고 하셨으므로, 보이차는 보이차를 만드는 방식과 맛이 어느정도 그것을 충족해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즉 기준이 있다라는 것이지요. 그런데 만드신 보이차는 보이차의 조건을 충족하지 않고 있다고 보입니다. 그래서 드는 생각이 이 차는 선녀와 나무꾼님의 창작 차이므로 보이차라는 이름보다는 다른 이름을 붙이시는 것이 좋다고 생각됩니다. 어쨌든 우리나라에서 시도하여 만든 차라는 것에는 좋은 평가를 줄 수 있으나, 보이차 자체와 비교해서는 기준에 미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 11.08.18 19:08

    그리고 차차로 보이차 만드는 전체적인 과정과 맛이 근접해진다면 그 때는 보이차라 이름을 붙여도 상관없겠지만,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기준에 미달된다면 그것은 아닌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우리만 보이차라고 우긴다고 되는 것은 아니니까요. 그러나 보이차라는 것을 떠나서 그 차 자체의 차 맛을 본다면 마시는데 별 지장은 없다고 보입니다. 그리고 더 익어가는 과정에서 맛의 변화도 살펴보아야 할 것이구요. 이 차를 보이차로 계속 가려고 하신다면 이 차는 시행착오속에서 나온 차라고 보이며 가는 과정에서 나온 차라고 생각되며,

  • 11.08.18 19:11

    반면에 보이차가 아니라 독립된 차를 만들었다라고 가정한다면 이 차는 이 차 나름대로 발전 가능성이 있다고 보입니다. 하지만 이것은 저의 시음후기이고, 저의 생각이므로 조금은 서운하실 수도 있을지 모르겠으나, 이런 종류의 차는 어쨌든 처음 시도된 것과 같으니 대화를 해 보아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또한 어떤 차들은 이미 그 차가 가지고 있는 특성이나 맛이나 향이나 탕색이나 등등에 있어서 세계적으로 기준이 어느정도 도달되어 있다고 보입니다. 그래서 국내가 아니라 세계적인 기준에 맞추지 못하면 그냥 우리끼리 차가 되어 버릴 확률이 높기에 방향을 잘 잡아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 11.08.19 01:40

    우리의 독창적인 차가 세계적인 기준이 되는 차를 만들 것이가와, 이미 세계적인 입맛이 형성되어 있는 종류의 차들을 세계적인 기준에 맞추어 주어야 하고 그것을 넘어서야 하는 문제가 있을 수 있다고 보입니다. 어느쪽을 선택할지는 우리의 몫이자 각자 차를 만드신 분들의 몫이라고 보여집니다. 그리고 잎이 커지면 긴압은 잘 안될 수도 있습니다. 탕색도 어린잎으로 만든 보이차와는 다를 수 있다고 생각하구요. 그러나 차 맛에서 보자면 보이차 맛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계속 추진하실 것이라면 이러한 숙제를 풀어야 하실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 11.08.19 01:40

    그리고 다양한 크기의 찻잎으로 시도를 해보셔야 한다고 생각되구요. 그래서 저는 만드신 차를 굳이 계열을 구분하자면 같은 후 발효차라도 보이차가 아닌 후 발효차 종류들인 흑차 상태와 가깝다고 생각한다는 것입니다.()

  • 작성자 11.08.18 22:07

    좋은지적입니다 남은차잎의 소비처를 찿다보니 보이차만드는 연구를 해보았는데 막상 만드는것이 실제로는 쉽지 않다것을 실감하고 있읍니다 아란도님이 시음한차는 제가볼대도 흙차에 가까운 차가 됀것 같읍니다 제다과정의 미스라고 인정합니다 그러나 지금나온 보이차는 확실히 중국차보다 월등하다고 생각됍니다
    그리고 한국보이차상님들 꼭 중국까지가서 보이차 만들지 마시고 제농장 차잎으로 보이차만드셔서 판매하는방법도 한번 시도해보심이 어떤지 제안합니다 그러면 우리차농도 도와주는것이고 교통비도 절감돼고 국내고용효과도 가져오고 국내부가치도 올리고 일석5조효과가 있다고 봅니다 특히 아란도님이 오셔서 중국보이차의

  • 작성자 11.08.18 22:12

    정통기술을 우리차농들에게 전수해주신다면 한국차산업은 침체를 벗어나서 훨훨 비상할거라여겨집니다 제게 주소를 주시면 중국보이차 빰치는 재보이차 1편 다시 보내드리겟읍니다 그리고 시음후기 다시 부탁합니다

  • 11.08.18 22:18

    ^^ 아시고 하시는 말씀인지 모르고 하시는 말씀이신지 모르겠지만...저는 중국보이차 만드는 사람이 아니고 그저 차를 마시는 사람일 뿐입니다. 그러나 단지 마시고 나서 느낀 시음소감만을 말할 수 있는 것이지요. 그러니 차는 이런 방향으로 갔으면 좋겠다.라는 제안은 할 수 있는 입장이어도 차를 만들어 보거나 실험을 하거나 할 수 있는 입장은 아닌 것이지요. 차를 만드셨다고 하시고, 시음후기를 써 달라고 하셔서 마셔본 차에 대해서 시음후기를 쓸 수는 있는 정도라는 것이지요. 그러니 그 부분에 대해서 우리가 같이 담론의 장을 만들어 갈 수는 있어도 제가 직접 차를 만들 수 있는 입장은 아니구요.

  • 11.08.18 22:25

    또한 차는 만들어 보신분들이 좀 더 차의 관한 제다기술을 연구하시고 습득하셔서 시행착오를 줄여가는 방향이 좋겠지요. 저희야 1년에 한번씩 제다실습하는 것 외에는 따로 차를 만들 환경은 못되니까요. 그러니 그 점에 대해서는 먼저 혜량하셔주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이렇게 말씀 드렸는데도 차를 만들라? 혹은 기술을 전수해라 라는 말씀을 더 하시면 결례라고 생각됩니다.^^ ... 그리고 제가 마셔본 차는 지금 여기에 올려 놓으신 청병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니 안 보내 주셔서도 됩니다. 그러려고 시음에 대한 제 생각을 쓴 것은 아니니까요. 마음만 감사하게 받겠습니다.

  • 11.08.19 01:37

    그리고 혹여 전에 만들었다고 하신 숙병을 말씀 하시는 것이라면 숙병은 마셔보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위의 시음에 대한 글은 청병을 마셔본 시음소감입니다. 이 청병 역시 흑차처럼 후 발효차로서 (흑차 역시 후 발효차로 만들어 진 것이니까요.) 흑차와 비슷하다는 것이지요. 예를 들어 복전이나 금첨같은 류의 흑차, 혹은 그와 비슷하게 만들어진 흑차를 의미하는 것입니다.^^()

  • 작성자 11.08.19 06:14

    아란도님이 제가만든차를 직접 이렇게 심평해주시니 영광입니다 제삼자를 통해서 시음을 해보셨군요 제가 다시 보낸다는 보이차는 이번 출시한 청병이 아니고 재시도한 청병을 말합니다 몇분들이 지적을해주셔서 만드는방법을 재조정한 결과 나온 생산물입니다 저역시 직장은퇴후 새로시작한 새내기 차농입니다 그런데 차농으로서 세상을 보는처지라 서그런지 몰라도 세상사람들이 원망스러울때가 먾더군요 국내차잎은 남아돌아 수확도 못하고 방치됀녹차밭,또 고생해서 10년 20년 키운 녹차밭을 파헤치고 다른농사를 짓고 있는분을 보면서도 수입보이차 수입커피를 마시는 소비자를 볼때 농심의 마음은 착잡하답니다 내돈가지고 내마음데

  • 작성자 11.08.19 06:35

    로 한다지만 사람의 행동 행위 그자체는 정당성 정체성 도덕성 규범이있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중국수입차상들의 상행위를 탓하는것은 아니지만 꼭 이익추구만 쫓을것이아니라 한국인으로서 정당성 정체성를 갖고 한국차산업을 먼저 염려했으면합니다 즉 수입만하는 국부유출행위보다 수출도같이 해주는 상행위는 매우 바람직한 한국인이라고 봅니다
    개개인이 생존경쟁에서 살아남기위해서 합법 불법 가리지않고 장사하는것도 좋지만 나도 한국인으로서 한국인에게 얼마나 좋은일을 하고있는가도 자성하면서 앞뒤를 살피시면서 이웃을 보면서 살았으면합니다
    또 차메니아분 차문화인들 본인의 기호에 맞혀서 풍류를 즐기는것도 좋은일이지만

  • 작성자 11.08.19 06:50

    이왕이면 우리것 가지고 외국인을 향하여 우리것 자랑하는 시대를 열어갓으면합니다 이제 우리도 선진국대열에 올라왔으니 우리문화 우리것을 국민 한사람 한사람이 자긍심을 갖고 외국인에게 홍보를 해야하는시대가 됐다고 봅니다
    30년먹은중국보이차맛 30년 프랑스양주맛이 어떠고하는 이야기보다 지리산골짜기 작설차맛 유기농보이흑차맛 쌀로만든 막걸리맛이 어떠드라히는말 순전히 100% 한국적인 토종적인 이야기들이 우리사회에 많이 나왔야 진짜 선진국으로 가는길이 아니겠읍니가 공자님앞에서 훈꼐같은 이야기를 해서 죄송합니다만 아란도님이 선도해주는 역할을 해주엇으면합니다

  • 11.08.19 11:41

    물론 우리차를 외국에 자랑하고 싶지요. 단지 외국인을 만날 기회가 별로 없네요.ㅋㅋ^^;... 우리것을 사랑하는 마음은 누구나 있고 애착을 갖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우리 것이 세계속에서 통해야 가능한 것이겠지요. 그리고 그러한 것에 대해서 더 알릴 필요도 있는 것이구요. 다만 차만을 예로 들자면 다른 것은 몰라도 차만드는 기술은 중국이 우리보다 앞서 있다고 보입니다. 아마도 그것은 오래시간동안 제다기술을 나름대로 발전시킬 결과이겠지요.중국의 차를 공산주의 시대인 지금에 한정시켜 보면은 곤란하겠지요. 중국은 당송때부터 한번도 쉬지않고 제다 기술을 발전시켜 왔으니까요.

  • 11.08.19 10:46

    그런 반면에 우리는 남아 있는 기술도 거의 없었고, 전승되어져 꾸준하게 이어져 온 제다 기술이 없다고 해야 맞고 그것을 복원시켰다고 해야 겠지요. 중국은 단차를 산차로 바꾸면서부터 현재 6대차류가 완성되었다고 보아야 합니다. 즉 녹차제다 기술이 완성되고 그 여파로 다른 차들도 같이 제다기술이 완성되었다고 볼 수 있지요. 그 과정이 당.송.원.명.청.민국,공산주의인 지금까지 계속 이어져 오고 있는 것이지요. 공산주의 시대에 약간 추춤했지만 그렇다고 끊어진 것은 아니지요. 한번도 끊김없이 제다기술이 이어져오고 발전시켜 나갔지요. 그러나 우리는 거의 아무것도 없다시피하여 최근 몇십년동안 이만큼이라도 성장한 것이라고

  • 11.08.19 10:50

    보아야 하겠지요. 즉 긴 세월의 차이를 단숨에 극복하기는 무리라고 볼 수도 있겠지요. 무엇보다 차를 만들려면 제다기술을 배워야 하고, 그 배운 것을 습득하고나면 제다기술을 개발해야 하겠지요. 우리나라 녹차 제다법도 중국이 명나라때 산차로 급격하게 돌아설 때 우리나라에도 초청녹차제다법이 들어왔다고 생각됩니다. 그러나 그러한 기록이 정확하게 남아 있지는 않지요. 그러나 역사를 살펴보면 다른 것은 다 들어왔는데 녹차제다법이 안 들어왔다고 볼 수는 없겠지요. 그런것처럼 사대주의를 하자, 우리것을 터부시하고 중국차를 숭배하자 이런 말도 안되는 얘기가 아니라 현실을 직시하고나서 갈 방향을 잡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 11.08.19 10:56

    우리만의 독창적인 제다법으로 만든 우리차가 세계에 통하는 차가 아니라면, 중국차와의 대결에서 이길 확률은 제로라고 생각됩니다. 중국차와의 정면 승부로 부딪힐 것이라면 중국차를 뛰어 넘어서야 한다는 결론이 나오지요. 중국은 일단 물량 공세가 가능하니까요. 우리차로는 물량공세는 안되므로,그렇게 따지면 우리차는 품질로 승부해야 합니다. 세계에 알려야 한다면은요. 그리고 반드시 중국차와의 정면 승부가 아니더라도 우리차는 품질로 승부해야 합니다. 우리나라 차나무가 갖는 특성을 잘 파악하고, 알맞은 차를 만들 수 있는 변종을 개발한다는가, 혹은 제다 기술의 완성도를 높인다든가? 하는 것처럼요.

  • 11.08.19 10:59

    요즘 스마트 폰을 예로 들자면, 우리나라에서 만든 스마트 폰보다 외국에서 만든 것이 더 좋은데도 불구하고 애국심, 혹은 외화유출을 우려하여 우리나라 스마트 폰을 쓰자라고 강변한다고 친다면 그 말이 소비자들에게 먹힐까요. 아마도 우리나라 제품을 쓴다면 그것은 더 저렴하기 때문이지 다른 이유는 없겠지요. 그러나 우리나라 것이 더 품질이 좋으면 당연히 우리나라 것을 쓰겠지요. 예전에 우리나라 가전제품이 일제에 밀릴 때 다 일제것을 선호 했지요. 그러나 지금은 안 그렇지요. 차도 마찬가지라고 생각됩니다. 신토불이니까 마셔줘야 한다라는 강변은 이제는 먹히는 시대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 11.08.19 11:03

    그리고 그런 강변도 조금 웃기는 것이지요. 왜 그래야 하는지 이유를 백날 설명해도 먹혀드는 시대가 아니라는 것이지요. 사람의 생각이나 선택을 강요할 수도 없고, 묶어두고 우리나라 차 구매를 강매할 수도 없으니까요. 그래서 그러한 것이 큰 틀에서 보자면 개인이나 혹은 어떤 주장만으로 되는 것은 아니기에 국가를 상대로 시위하는 것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는 것이구요. 차산업은 민간에서 더이상 어찌해볼 도리가 없다면 국가로 바톤을 넘기고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구조적인 것이 변해야하고, 차산업 자체도 뭔가 변해야 할 시점이 되었다고 볼 수도 있겠지요. 맨날 우리안의 틀에 갖혀서, 같이 서로 쥐어짜 보았자

  • 11.08.19 11:45

    달라질 것은 없으니까요. 그리고 이런 식의 답변이나 저 또한 댓글을 달고 싶었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선녀와나무꾼님은 보이숙병이나 청병을 만들었다는데 의의를 크게 두고 계신 것 같습니다. 저 역시 그런 부분에는 별 이의가 없습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자신이 주관적으로 뭔가를 했다가 아니라 객관적으로 상황을 보는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처음 시도된 차가 먼저 만들어 질려면 완성된 차가 나오기까지는 시간이 걸린다고 생각됩니다. 운 좋게 처음부터 잘 나오면 좋겠지만, 대체로 그렇치는 않으니까요. 먼저 차를 만들어서 여러 사람들에게 시음을 해보게 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그리고나서 다시 수정하여 차를 만들어 보고,

  • 11.08.19 11:10

    하는 작업이 반복되는 과정에서 시행착오가 점점 줄어드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그런데 당사자도 차가 제대로 안되었다라고 느끼시면서 그런 차를 판매부터 한다는 것은 순서 뒤바뀐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순서가 뒤바꾸니까 듣고 싶지 않은 소리, 가슴아픈 소리, 원망하게 되는 마음이 생기는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새로 나온 차가 있다고 하셨는데, 그럼 먼저 판매한 차들은 어쩌실 것인지요? 그런 대책은 가지고 있으신지요. 물론 다 환불해줘라 하는 의미가 아닙니다. 그것은 먼저 그런 것에 대한 책임 의식이 있으셔야 한다는 것이지요. 우리차를 안 산다고 뭐라고 할 것이 아니라 차를 먼저 제대로 만들고,

  • 11.08.19 11:17

    만든 차의 정체성을 제대로 확립시켜주고, 나서 판매를 하고나서 뭔가 하고 싶은 얘기를 해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차 포장지를 보니 특히 후발효차는 한지나 한지 비슷한 종이로 포장해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원형차(병차모양)를 원형이 아닌 전지 종이로 사각형 형태로 해 놓으셨던 것 같은데 불편해 보이더군요. 통풍도 안될 것 같구요. 그리고 우리나라 찻잎이 남아돈다고 하셨는데, 굳이 차엽이 그렇게 쇠어버린 차엽을 쓰셔야 하는지도 궁금하고, 줄기는 너무나 거칠고 다 벗겨져 있고, 찻잎은 거의 유념이 잘 안되어 있는 것 같고, 그래서 그런지 탕색은 노란빛과 푸르스름한 탕색이 납니다, 향은 괜찮다고 생각됩니다.

  • 11.08.19 14:26

    맛은 뒷맛이 개운하지가 않구요. 그리고 만든지 얼마 안된 차임에도 불구하고 탕색이 너무 짙어요. 그리고 떫은 맛은 어쩔 수 없다 치구요. 그러나 맛은 나쁘다고 할 수는 없다고 생각됩니다. 황편과 엽저를 비교해보아도 황편은 만드신 보이청병에 비하면 엽저가 아주 고운 편에 속합니다. 만드신 청병은 엽저가 너무 거칠고 모양도 보기에 좋지 않습니다. 찻잎 채취나 그 이후 과정이 너무 성의 없이 대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또한 이리 말하면 우리나라에서 새로운 차만 나오면 우리차를 죽일려고 한다는 분들도 계실 것입니다. 하지만 제 마음은 '네버'입니다.

  • 11.08.19 11:52

    제가 제 생각을 표현하는 이유는 이 차가 자꾸 신경이 쓰였기 때문입니다. 직감이라고 할 수도 있겠지요. 자꾸 신경이 쓰여서 이렇게 글을 쓰고 있는 것입니다. 누군가는 얘기를 해야하고, 누군가는 의사표현을 해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사명감도 아니고, 선녀와 나무꾼님께서 말씀하신 거창한 의미를 갖고자 하는 것도 아닙니다. 물론 좋은 의미로 하신 말씀이신 것을 알지만, 솔직히 그런 말씀은 상대방에게 부담을 느끼게 하는 말이라고 생각됩니다. 할 수 있는 상황이 되면 하는 것이고 못하면 어쩔 수 없는 것이지요. 그러나 미약하나마 차맛어때가 이리 이어오고 있다는 그것에

  • 11.08.19 11:47

    희망이 있다면 있을 수도 있는 것이지요. 꾸준하게 지치지 않고 방향을 잡아서 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을 하니까요. 차문화는 장기적인 레이스와 같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차문화가 융성해지고 차산업이 발달하여 전성기를 맞을 수도 있겠지요. 지나온 역사에도 있었고, 현재도 그런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볼 수 있겠지요. 저역시 그것을 간절히 바라지요. 그러나 욕심낸다고 되는 것은 아닌 것이라는 것이고, 그런 단계들이 있다라는 것이지요. 될려면 예전에 명나라에서 단차가 망하고 산차방식이 전 중국을 뒤덮어 버려서 단차방식은 거의 전멸해 버린 것처럼 그렇게 문화의 전복이 있을 수도 있겠지요.

  • 11.08.19 11:34

    그러나 먼저 선행되어야 할 것이 우리 차나무 품종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있어야 하고, 품종 개발도 같이 이루어져야 하고, 제다기술의 발전이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그리고 그런 기술을 제대로 습득해야 한다고 봅니다. 솔직히 차를 만드신 분들은 자신이 만들고자 하는 차만 잘 만들면 다른 것은 별로 신경을 안 쓰기도 하지요. 그리고 차를 잘 만들면 누가 뭐라고 하나요. 그러나 차를 잘 만들기 전 까지는 공부를 해야 하는 이유는 어쩔 수 없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기존의 것을 응용하거나 더 나은 것을 만들겠다라는 창작도 그런 밑바탕에서 나오는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 11.08.19 11:38

    중국은 단차 만드는 것보다 초정녹차 만드는 것이 훨씬 쉬워서 그 이후로 초청녹차를 만들려고 하다보니 자신들 지역의 찻잎으로는 안되므로 응용해서 다른 산차를 만들게 된 것이 다양한 차들이 된 결과라고 생각됩니다. 제다법은 일단은 쉬워야 하고, 쉽지만 어려운 것이 또한 차를 만드는 것이기에 그런 제다법을 잘 습득해야 하는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거의 모든 차들의 제다법은 이미 다 알려져 있습니다. 단지 그 과정에서 노하우들이 생겨나는 것이겠지요. 그런 과정에 아무 이상이 없다면 원료가 뭔가 안 맞는 것이겠지요. 그러면 원료에 맞는 방식을 찾아야 하는 것일 거구요. ...

  • 11.08.19 11:53

    이러한 것이 선행만 잘 된다면 소비자 걱정은 할 필요 없다고 봅니다. 먼저 선행될 것이 잘되면 그 나머지는 저절로 따라오게 되어 있다고 생각하니까요. 쓰다보니 얘기가 너무 길어졌습니다. 저역시 설교할 생각은 없었습니다. 그리고 새로 청병을 만드셨다고 하셨는데..제가 개인적으로 받을 것은 못된다고 생각되구요. 카페지기이신 산울림님께 연락하셔서 차를 보내주시면 다회에서 다 같이 시음해보고 나서 대화를 하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그러므로 산울림님께 보내는 차는 차맛어때에 주시는 차가 되는 것이겠지요. 마칩니다.^^()

  • 11.08.19 12:08

    그리고 이런말 하기 정말 죄송하지만....청병에 곰팡이가 피어 있습니다. 차를 만드시는 방법을 전면적으로 재고해 보실 필요가 있다고 사료됩니다. 공개적으로 얘기해서 정말 죄송하지만, 저는 공개적으로 얘기를 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됩니다. 그것은 선녀와나무꾼님을 매도하려는 것이 아니라 님께서도 제다를 하시고 계시기 때문에 우리차 전체와도 연관되는 일이기 때문이라고 생각됩니다. 이렇게 대화를 통해서 의사전달이 서로 잘 되어져서 잘 풀어가기를 바라기 때문입니다. 우리차 전체와도 연결되는 문제라고 생각되구요. 그러니 이 차가 조금은 문제의 소지가 있다라는 것이지

  • 11.08.19 12:07

    선녀와 나무꾼님을 인간적으로 매도하기 위함이 아니라는 것을 알아 주셨으면 합니다. 시행착오를 거치고나서 더 나은차 좋은차를 만들면 되는 것이니까요. 좌절할 필요도 없는 것이구요.()

  • 작성자 11.08.19 13:04

    그대가시음한차는구체적으로언제누구를통해너습득하셧나요 당장환불할터이니반송바랍니다 오히려보이흑차가격이더세다는이야기는모르는것같군요 중국차홍보는중국사람한테맡기고우리일은우리가하도록삽시다

  • 11.08.19 13:12

    말씀이 지나치시군요. 이 차는 제가 자꾸 신경이 쓰인다고 하니 제 동생이 구입한 것입니다. 그리고 그 차를 같이 마셨구요. 제가 직접 구매하지 않는 이유는 복잡해지는 것이 싫어서 입니다. 그런데 선녀와 나무꾼님께서 차를 구매하고 시음후기를 카페에 쓰면 차를 한편 더 보내주신다고 하신 쪽지가 와서 쪽지로 알려 드릴까 하다가 쪽지로 대화를 나누기는 조금 아니다 싶어서 여기에다 쓴 것입니다. 저는 환불을 바라지 않습니다. 차가 너무 만져보니 흥청흥청하여서 속을 뜯어보니 곰팡이가 피어 있더라는 것입니다. 저는 성심껏 시음을 하고 또하고 시음에 대한 얘기를 하였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곰팡이를 보니 기분이 안 좋습니다.

  • 11.08.19 13:17

    아래에 사진을 올립니다. 차는 내부가 반은 마르지 않은 상태에서 그 속에서 썩어 있었습니다.차를 곰팡이 핀 부분들을 헤집다 보니 손이 시꺼매지고 찻잎은 거의 마르지 않은 상태에서 그대로 곰팡이가 피어버린 것 같습니다. 그리고 참 이상합니다. 이것이 보이차장사와 무슨 상관이 있나요? 제가 본 것을 본대로 얘기한 것 뿐입니다. 그리고 아닌 것은 아닌 것이지요. 이 차는 정말 이대로 모르고 곰팡이가 쓸어있는 차를 마신다면 큰일날 차라고 생각합니다. 말을 해주면 말을 받아 들여야 되는 부분도 있어야 되는 것이 아닐까요? 이것이 같이 죽자고 하는 얘기가 아니지 않습니까?

  • 11.08.19 13:19

    왜 모든 것을 자신의 입장에서만 생각을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이상한 보이차도 많지만 그런 차에 속지 않으려고 차에 대해 공부한 사람들이 그냥 허송세월 보냈다고 생각하시는지요. 선녀와 나무꾼님은 보이차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이 없다고 생각할 수 밖에 없는 일입니다. 그런데 어떻게 보이차를 만든다는 것입니까? 보이차를 우러러 보아서가 아닙니다. 사실을 사실대로 얘기하는데도 왜 자꾸 엉뚱한 얘기로 가는지 모르겠습니다.

  • 11.08.19 14:18

    별 말씀이 없으셔서 차 사진 올립니다. 저는 정말 이 차는 마셔서는 안된다고 생각됩니다. 곰팡이가 핀 것은 조금 전에 안 것입니다. 보통 차에 문제가 있다 싶을 때 가운데 부분을 보아야 하기에 혹시나 뜯어 본 것입니다. 그러니까 위의 시음에 대한 얘기는 축축하고 곰팡이가 피어있고 썩은 분분을 보지 않고 한 얘기입니다. 서운하게만 , 이상하게만 생각지 마시고, 차를 만드시는데 무엇이 문제인지 잘 살펴보시고 차를 만드시기를 바래봅니다. 이런차를 팔아서야 되겠습니까? 이것은 보이차 상인이나 중국차하고는 아무 상관이 없는 선녀와 나무꾼님이 만드신 차를 가지고 하는 얘기입니다. 그러니 안으로 수렴을 하셔서 무엇이 문제인지

  • 11.08.19 14:07

    선녀와 나무꾼님 내부를 먼저 살피셔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자꾸 탓을 밖으로 돌리지 마시기 바랍니다. 선녀와 나무꾼께서 좋은 차를 만들려고 애를 쓰신다는 것은 이해하겠습니다. 그러나 아닌 것을 자꾸 밖으로 탓을 돌리면 안된다고 생각됩니다.()

  • 11.08.23 13:43

    저도 반가운 마음에(국산이라는 단하나의 이유로) 1편 샀던 사람입니다.
    아란도님의 말씀이 선녀와 나뭇군님께 아프게 다가올 수도 있겠다 싶어 한 줄 씁니다.
    제가 읽어보기에 아란도님의 말씀은 충정에서 나온 말씀이시고, 선녀와 나뭇꾼님도 그렇게만(곡해없이) 받아드린다면 오히려 국산 보이차의 발전을 위해 좋은 계기가 될 것 같습니다. 마음을 조금 더 여시지요.

  • 11.08.23 13:49

    막 받아서 한 번 마셔본 것으로는 시음기로는 아무래도 부족하겠지만, 제 느낌은 첫 향이나 맛은 괜찮구나 였습니다. 그러나 3탕이 지나면서 맛이 변질(풋 냄새가 나면서 심심해지는)되어 더이상 마시지 않고, 제가 가지고 있던 한지에 다시 싸서 보관대에 넣어두었습니다. 세월이 가면 좋아질까 하는 생각을 하면서요. 아마 제조과정에서 어느 한 공정이 잘못되었지 않나라는 생각도 잠시 했었습니다만.. 제가 워낙 문외한이라 원인을 알 수는 없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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