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후엔 좀 일찍 퇴근해서 엄마랑 쇼핑센터에 갔지.
금요일 옹이 캐롤을 위한 복장을 준비하기 위함이었어.
아빠의 흰티셔츠랑 a ring of Tinsel 을 사야해서였지.
흰옷이 있었으면 그걸 그냥 보냈을텐데... ㅠ.ㅠ
이곳엔 옷이 없고...
그래서 엄마는 하얀 천사 custum을 사주려고 했었는데...
입고 벗기가 쉽지 않으니 그냥 티셔츠가 낫겠다고 선생님이 그랬나 보더라구.
이곳 저곳을 기웃거리다가...
Pennys에 가서 흰 와이셔츠를 샀어.
이곳 사람들이 팔이 길긴 긴가봐.
몸은 맞는데.. ㅠ.ㅠ
아빠 팔보다 한뼘이 더 길더군. ㅠ.ㅠ
어쨌든...
옹이의 캐롤 앤젤 복장이었으니.. ^^;;
하지만...
문제는 Tinsel이었어.
사실... ㅠ.ㅠ
그 단어가 안 와 닿았었거든.
그리고 또 문제는 그 공문을 집에 두고왔지 뭐야?
그래서 한참을 설명했는데... ㅠ.ㅠ
사람들이 잘 모르더라구.
포기할까 했는데... ^^;;
그때서야 엄마가 공문을 주머니에 넣어둔걸 확인했으니...
그나마 다행이었지. ^^;;
Heaton에 가서 점원한테 물어보니...
Halo는 있다고 하더라구.
그래서 Tinsel과 Halo의 차이가 뭐냐고 물으니... ^^;;
은장식이 Tinsel이라고 하데?
겨우겨우...
마지막 남은거 사정사정해서 샀지.
^^;;
여기저기 왔다갔다 한다고...
엄마랑 아빠는 모두 지쳤어.
그런데... ㅠ.ㅠ
좀전에 엄마가 연락을 했는데... ㅠ.ㅠ
오늘 아침에 학교에 가보니... ㅠ.ㅠ
그게 아니었다나? ㅠ.ㅠ
그래서 엄마가 다시 테스코가서 사왔다고 그래. ^^;;
정말 쉽지 않다.
그치?
옹이가...
아빠랑 엄마의 이 노력을 알아줘야해.
알았지?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