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얼마전 이를 하나 뽑았거든요. 썩어서리...
아랫턱 뒤에서 두번째 어금니였구요.
그래서 브릿지를 할까 임플란트를 할까 하는데요.
왠지 임플란트 하기를 마음먹기가 쉽지 않네요.
비용도 그렇고... 브릿지가 더 안아프고 간단할 거 같고... 임플란트가 왠지 무섭습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임플란트가 브릿지보다 낫다고 하는 거 같은데...
정말 아주 월등하게 임플란트가 좋은가요?
그러니까...
첫째, 브릿지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주위 치아를 삭제하는 것을 드는데, 주위 치아 삭제하고 씌우는 것이 그렇게 안좋은 건가요?
그러면 속에서 문제가 생긴다고 그러던데... 제 주위에 보면 씌운 이때문에 고통받는다는 사람이 별로 없는 것을 보면 뭐 꼭 그렇지도 않은 것도 같고... 많이들 씌우잖아요?
둘째, 브릿지의 수명이 10년이 안된다고 하는데요.
수명이 다하면 어떻게 되나요? 그러니까... 무엇을 보고 교체시기를 알 수 있나요?
그리고... 새로 브릿지를 하려면 치아를 또 삭제해야 한다는데 사실인지요?
그러면 제가 22살이니까 앞으로 50년 이상을 더 산다고 하면 5회 이상을 브릿지를 해야 할텐데... 그때마다 치아를 삭제하면 나중에는 더이상 브릿지를 할 수 없는 상태에 이르게 되는 건 아닌지 걱정이 됩니다.
셋째, 임플란트의 수명이 정말 반영구적인가요?
사람에 따라 많이 다르다고 하던데...
그리고 임플란트의 수명을 사람마다 다르게 것은 어떤 요인들이 있나요?
저같은 경우는 잇몸이 약하고 안좋은데... 그런 것이 영향을 미치지는 않는지요?
그리고 브릿지도 잇몸에 안좋은 영향을 미치지는 않는지요?
마지막으로... 만약 임플란트를 한다면 치과 대학 병원에서 하려고 하는데요.
별 이유는 없고 그냥... 저희 학교에 치과대학병원이 있거든요. 왠지 친근감이 들어서리... 뭐 학생이라고 싸게 해주는 건 하나도 없지만... -_-;;
그런데 임플란트는 대학 병원에서 보통 가격이 어느 정도인가요?
임플란트는 모두 특진이던데...
제가 한 개인 병원에 갔을때는 400만원이었거든요. 아무리 특진이더라도... 거기보다는 대학병원이 싸겠죠? 사실 임플란트를 고민하는 이유중에 비용 문제도 크거든요.
아차 그리구 발치 후에 이를 해넣지 않으면 치열이 변할 수가 있다고 하는데...
얼마나 놔두면 그런가요? 한 1년은 괜찮나요?
그리고 발치 후 얼마나 지나야 임플란트를 할 수 있나요?
에휴... 질문은 이제 끝이구요...
사실 제가 이렇게 고민이 생긴 것이...
제가 지금 다니는 치과에서는 임플란트를 안해요.
그래서인지... 임플란트 하겟다는데 뭐 임플란트가 안좋다는 말은 안하지만 브릿지를 권하더라구요.
브릿지 나쁜 거 아니라고... 씌우는 게 그렇게 문제가 많으면 치과 문 닫았다고... 또 임플란트 수명이 그렇게 반영구적인 것만은 아니라고 그러더군요. 그 얘기 들으니 브릿지가 좋을 것도 같구요.
그런데 또 임플란트 하는 치과에서는 제가 아직 나이가 젊으니 이도 오래 써야되고... 브릿지는 문제가 생기기 쉽고 하니 임플란트를 하라고... 임플란트가 정말 월등한 거라고 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