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탁구장에서 잔치가 벌어졌었다. 김정호님께서 기정떡을 가져뫘다. 김 선생님은 아침 일찍 백운동까지 가서 사가지고왔다. 탁구용품이 들어있는 가방을 한쪽 어깨에 걸치고 다른 쪽에는 기정떡 상자를 들고 탁구장으로 들어왔다.
단체 레슨에 이어 개인별 레슨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데 2번으로 레슨을 받은 고영희님이 먼저 나갔다.
계획된 레슨이 끝나자 여자분들이 기정떡과 함께 음료수도 나누어 주었다. 또 생각지도 아니한 옥수수도 나누어 주었다. 고영희님이 가져왔다고 했다.
7월의 마지막 수업일이라고 그랬는지 아니면 특별한 기념일인지 모르지만 두 분의 배려가 무척 고맙다.
7월 한달 동안 부족하지만 강사의 강의에 창석하는 것은 물론이고 일찍 나와 탁구를 치며 즐겁게 보내신 것 또한 감사합니다. 다음 한주는 혹서기 방학이니 건강하고 보람되게 보내기 바라고, 다음 수업일 8월 4일(월)에는 이론 수업이 있으니 09시30분까지 나옵니다. 그날도 우리 반갑게 만나기를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