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취의 원인은 다양하지만 구취를 일으키는 과정은 한결같아서 입안의 타액, 즉 침의 분비량이 감소되었을 때
나타난다. 그렇다면 침의 분비량은 왜 감퇘될까? 1. 타액선이 둔화 때문이다. : 연령을 불문하고 타액선이
둔화된 경우에는 타액 감소증을 일으켜서 구취가 심해진다. 2. 열 때문이다 : 여러가지 열성질환을 비롯해서
내장기에 열이 생기면 타액 감소가 온다. 3. 어떤 전신성 질병 때문이다. : 예를 들어 기도와 폐 질환, 백혈병을
비롯한 암 같은 질병이 있을때 구취가 심해진다. 4. 코, 구강 , 후두의 여러가지 원인 때문이다. : 위축성 비염에
의한 취배병도 구취의 간접 원인이 된다.
- 생강 : 생강의 매운 맛에는 진저론이라는 성분과 함께 쇼가올, 킨기베롤, 킨기베렌, 치트랄 등의 성분이
있어서 방향제 역할을 할 뿐 아니라 위를 튼튼하게 하고 숙취도 다스린다. 말린 생강을 조금씩 씹거나
생강차, 생강즙 등을 만들어 먹으면 입샘새를 제거할 수 있고 술안주로 생강을 먹으면 숙취와 함께
입 냄새가 사라지는 효과를 볼 수 있다.
- 석류 : 석류즙으로 입안을 행구면 심한 입냄새도 제거할 수 있다. 그러나 구취를 일으키는 원인 질환은
치료할 수 없으므로 구취로 인해 남 앞에 나서기가 꺼려질 때 임시방편으로 사용하면 좋다.
- 율무 : 율무는 원인 모를 구취를 제거하는 효과도 뛰어나지만 계속 복용하면 위장을 튼튼하게 하는 약효가
있기 때문에 위장의 열로 인한 ㄱ취도 치료할 수 있다. 율무를 츠라이팬에 껍질째 볶아 간식처럼 먹어도
좋고 율무차로 마시거나 술지게미에 껍질째 달갔다가 먹어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