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안산의 겨울은 어떤 모습일까요?
우리 친구들~ 좋은 공기를 내뿜는
나무가 많은 산으로 나들이를
다녀옵니다! ^^
오잉? 여긴 연못도 아닌데
이렇게 물이 다 얼어버렸네?
바닥을 스멀스멀 걸어가던
친구가 슝~ 엉덩방아를 찧어요.
"이앗! 여긴 스케이트장이야"
미끌미끌~ 슝슝슝~
서율이는 발을 빠르게
옆으로 움직이며
춤(?)을 추는 모양새에요 ㅎㅎ
친구들도 서율이 움직임에
빵 웃었네요~ ^^
궁금한 연못을 먼저 가보고
군데군데 얼음이 녹아
깨져있으니 오늘은
초안산 스케이트장 이라고 이름붙여
아래에서 놀이해봅니다 ~
엉덩방아 쿵~ 한 친구들이
그대로 엉덩이 썰매를 타
"아이구 엉덩이가 차가워! "
보자기, 천 썰매를 꺼내어
위에 앉아 타봅니다!
얼음이 다 녹은 줄 알았는데~
이렇게 있다니~~ 포대자루도
있었다면 더 좋았겠어요!!! ^^
다리 아래 고랑에서
흘렀던 물도 모두
꽁꽁 얼어있자~ 친구들을 불러
얼음을 살펴보라 이야기하기도 합니다!
세빈이는 얼음을 깨보겠다며
한발로 서 쿵쿵쿵!
내려찍어보기도 해요ㅎㅎ
오~ 그때! 고드름을 들고 보여준
하운이에게 의자에 그림을 슥~ 그리니
"어? 이건 얼음크레파스인가?
얼음 그림 그리기야! 신기해!"
친구들이 몰립니다 ㅎㅎ
다들 얼음 조각을 찾아
나무의자에 얼음그림그리기를
해보기도 했지요 ~ ^^
좋아하는 동물도 그리고
꾹꾹꾹 찍더니
발자국이라고 그리기도 해요 ^^
어느새 다리를 왔다갔다하며
놀이하는 아이들!
이번 일요일 (2월 5일 정월대보름)을
맞이하며 정월대보름의 의미와
풍습에 대해서 이야기해주었어요!
한 해의 첫 보름달이 뜨는
정월대보름에는 농부들이
한 해 농사를 시작하기 전,
수확물이 풍요롭기를 바라며
보름달 아래에서 소원을 빌기도 했대요! ^^
우리 친구들도 입춘을 기다리며
한해 시작을 맞이하는 마음으로
소원빌기와 다리밟기를 해보았어요 ㅎㅎ
노래를 더 많이 부를 거예요
꿈나라에서 헬로카봇 만나게 해주세요
진짜 고양이를 키울 수 있게 해주세요
엄마아빠가 뽀뽀 많이 해줬으면 좋겠어요
시장가고 싶어요
물고기 보러 가고 싶어요
놀이동산에 갈 거예요
...
기쁨사랑이들의 요즘 관심사와
꿈들을 들으며 뜻깊은 시간 보냈어요 ^^
친구들에게 말하고 혼자 다리를 걸어보는
순간, 자신감과 용기에 박수를 치며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고 갑니다 ♥
카페 게시글
2022년 어린이집엔요~
2.1 겨울산책(스케이트장, 얼음그림그리기), 정월대보름(다리밟기, 소원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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