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석 탐사시,,,눈여겨보아야할 여러 암석들의 석질과 패턴(석영, 차돌, 옥수, 재스퍼,,,등등)
출처: https://cafe.naver.com/susook/107785
수석탐사를다니다보면
특정지역에 유독 강질의 돌들이 눈에 뜨이는 장소가 나타납니다,
흔히 하는말로 차돌인데요,
그런 차돌이 많은 곳에는 다양한 석질들이 많아서 잘 살피면 값진 돌들을 많이 채취 할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차돌이나, 옥수나, 재스퍼(벽옥)에 관한 글을 써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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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여러분들께서는
석영, 규암, 차돌,마노, 옥수, 재스퍼,,,등등,,,위와같은 용어들 자주 들어보셨을겁니다,..
그러나 항상 이것이 저것같고, 저것이 이것같고,,,혼동 될때가 많죠,,
사실 위의 광물들은 모두 근본적인 공통점이 있슴니다
바로 <규소>이죠,
위의 광물들의 본질이 바로 규소라는 뜻입니다,
이 지구상 지표를 이루는 전체의 절반정도 되는 <장석류>에 이어
그다음으로 많이 깔려있는게 바로 규소질 암석인것입니다,
규소는 (Si)인데 여기에 산소(O2) 와 결합하여 이산화규소(Si02)가 되는겁니다,
그리고 <규사>는 이산화규소(SiO₂)가 주성분을 이루는 모래를 말합니다
쉽게말해 <유리질모래>라고 생각하시면 편할겁니다,
이산화규소성분이 여러가지 암석으로 생성되는데
그중 대표적인 암석이 <석영암>이라고 하고요,
석영은,
영어로는 쿼츠라고 하는데,
쿼츠는 독일의 쿼츠 지방의 명칭에서 유래했습니다,
석영이라는 말뜻도?
돌<석> 으뜸<영>,, 가장 으뜸인 돌이라는 뜻이죠,
석영암과 매우 혼동되는돌이 규암인데
마찬가지로 규사질로 이루었슴니다
(위는 규암)
보통 차돌이라고 부르고(단단한 돌이라는 뜻) 석영암도 차돌이라고 부르지만
사실 위의 규암이 정통 차돌입니다,
모래(규사)입자로 굳어진 사암이
다시한번더 단단하게 굳어진 변성암이기때문이죠,
석영암과 규암의 차이점은?
위의 규암은 불투명하지만,
석영암은 플래쉬를 대고 비추면 빛이 투과되는,,,반투명 유리질 암석입니다,
순수 규소성분에 가장 가까운 암석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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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화규소를 알므로써
많은 광물들에 대해 이해를 하기가 쉽습니다,
규사는 실제로 판유리 만드는 주 재료로도 사용되죠,
이 규소물질이 주변환경에 따라서 크게 3가지로 생성되는데,,,
1, 암석,
2, 결정체,
3,은미정질 광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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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암석:
규소가 암석으로 생성되는
종류는 크게,,,
석영암, 규암, 화강암, 안산암,
유문암,편마암, 사암, 역암,,,등,
2, 규소가 결정체로 생성되는
종류들은?
백수정, 연수정, 흑수정, 자수정, 황수정,,,,등, 이런 수정류외에도
호안석이나 사금석같은것들도 결정질 암석종류라고 볼수있으며,
3, 규소가 은미정질 암석류로
생성되는 종류는?
(은미정질: 현미경으로도 잘 안보이는 초 미립자 결정질)
규소는 은미정질 결정상태로도 생성되는데,,,바로 이걸 가리켜 <옥수>라고 말하고
영어로는 <칼세도니 =옥수> 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이 칼세도니에 불순물이 함유되면 여러가지 형태의
광물질로 생성되는데,
많은 분들이 혼동하시는,,,
ㅡ 벽옥 (재스퍼)
ㅡ 홍옥수(카닐리언)
ㅡ 마노(아게이트)
ㅡ 손톱 줄무늬 마노(오닉스)
,,,등으로 표현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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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구체적으로 설명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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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세도니에,,,
★불순물이 많은 산화철이 함유되면? ㅡ> 재스퍼(벽옥)
(불순물 함량에 따라 다양한 색상으로 나타난다)
★적철석 미립자가 함유되면?
ㅡ> 투명하고 빨간 재스퍼, (계혈석이라고도 함)
칼세도니에 산화철이함유되면?
ㅡ>홍옥수 (카닐리언=붉은 고기라는 뜻)
★ 동심원상의 무늬로 나타나면?
마노:(아게이트)아래사진
★ 검은 직선상 무늬로 나타나면?
ㅡ> 오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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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어 풀이:
●옥수: 구슬옥, 뼛골수, (입자가 매우 치밀한 돌이라는 뜻)
●칼세도니: 옥수가 많이 생산되던 터키의 옛 항구도시 이름,
●재스퍼(벽옥): 푸를벽, 옥옥
얼룩덜룩한 돌이라는 뜻의 야스피스에서 유래,
● 오닉스: 손톱처럼 보이는 마노석이라는 뜻,
●카닐리언(홍옥수): 붉은 고기라는 뜻,
●아게이트: 시칠리아의 아카테스 에서 발견했다해서 아게이트라함,
(아카테스 뜻: 진실한 친구)
■수석에서의 가치는
<형,질,색>으로 크게 결정짓는데,
보석역시 이와 크게 다르지않고
다만 한두가지 요소가 더 추가되는데,,,보석의 가치요소는,
형(컷팅),
질(내구성, 경도)
색(광채)
여기에다가,,
투명도, 희소성까지 포함이되지요
그런면에서 본다면
위 원문에 나오는 수정이나 마노석, 홍옥, 재스퍼,,,등은
엄밀히 말하면 위의 다섯가지 요소에 모두 조금씩 떨어지는 면모를 보입니다,
그래서 보석학에서는 정통보석이 아닌 <준보석>으로 분류하지요,
잘 아시듯,
전세계적으로 공통적인 보석,,,즉,
다이야몬드, 루비, 사파이어, 에메랄드, 토파즈, 아쿠아마린
이런것들이 정통보석이라 볼수있고요,
모두 뛰어난 내구성(경도8이상)과 투명도를 가지고있지요,
원문에 열거한 준보석들은
무엇보다도 그 구성물질이 (Sio2)라는 규소인지라 경도가 6,5~7정도 수준입니다,
그러다보니 어떤종류가 더 가치가 높은가? 라기보다는
같은 종류라도 특정 부위의 퀄리티가 높은게 더 고급제품이 되는거지요
그러니까 기본 레벨은 다 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래서 어떤 부위를 어떻게 가공했는가?에 따라서
선호도가 높아지고 그러므로써 가격또한 올라가는거지요,
가격으로만 따지면 정통보석들이 가장 비싸고,,,그러다보니
위에 준보석들은 가격면에서는 많이 저렴한 편이지요,
그만큼 대중들에게 접근이 쉽고요,
그런데 엉뚱한 광물중에도 엄청 고가품들이 종종 나오는데,
예를들어 비취옥으로 만든 팔찌 하나에 3억짜리가 나오기도 하고,
토르마린 이라고 하는 전기석 중에도 투명한 부위만을 절개해서 컷팅된 반지알 하나에 몇억짜리도 있군요,
위 사진은 전기석인데
엄지손톱만한 크기인데도 가격은 2억으로 올라와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