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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각클럽 NEWS 스크랩 올해는 꼭 우승을 다짐하는 박고운
민턴마술사 추천 0 조회 149 08.06.05 23:18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올해는 꼭 우승을 다짐하는 박고운

 

 

아직 우승 맛을 못 봤다는 청송여자중학교의 박고운. 아직 우승하기엔 실력이 부족한 거 아니겠느냐며 애써 자신을 낮춘다. 얘기를 듣다 보니 뒤늦게 출발했기 때문이라는 걸 알았다. 175cm의 키에 좋은 체격을 갖춘 만큼 올해는 소원하던 1등을 달성할 것 같은 박고운을 만났다. 출처 배드민턴 매거진 5월호. 글 김용필/사진 류장환 기자.

 

지난 2월 삼성전기배주니어단식 최강전에서 준우승했는데
전에도 삼성전기배주니어단식최강전에서 준우승을 해서 우승해야 한다는 부담이 있었어요. 그간 2등을 주로 많이 했는데 아직 우승하기에는 실력이 부족해서가 아닌가 싶어요. 예선에서는 이겼는데 그 선수에게 결승에서 졌어요. 이상하게 결승에서 부담을 느껴서 실력 발휘를 못 하는 거 같다. 키 175cm에 체력이 좋은 편이에요.

배드민턴은 언제부터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했어요. 그런데 초등학교 때는 본격적으로 하지 않고 취미 삼아서 하다가 중학교에 와서 본격적으로 했어요. 선생님이 키가 크니까 해보라고 권한 것도 있고, 살 빼려고 시작했는데 계속 하다 보니 재미있더라고요. 설마 선수까지 하겠느냐 싶었는데 이 길로 들어섰네요. 중학교 2학년 때 성적이 잘 나와서 그때부터 이게 내 길이라는 생각을 하게 됐어요.

어떤 점에서 좋은가
나중에 스포츠 중에서 제일 미래가 보장될 것 같아요. 지금 괜찮은 성적을 내는 상황이기 때문에 나중에 훌륭한 선수가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요.

성격은
활발해요. 많이 웃고 떠들고 어떤 때는 좀 촐랑댄다고 할까요. 제 성격이랑 배드민턴이 잘 맞는 거 같아요.

배드민턴하고 달라진 점은
배드민턴은 혼자서 한다기보다는 단체로 하는 거잖아요. 그러다 보니 나 혼자보다는 단체를 생각한다고 할까요. 그러다 보니 의리나 배려심이 생긴 거 같아요.
가족은
할머니, 할아버지, 부모님, 오빠 이렇게 6명이 살아요. 아빠가 제일 많이 도와주세요. 보디빌딩을 하셔서 많이 이해해주시고 챙겨줘요. 처음에 배드민턴 한다고 했을 때 반대한 사람은 아무도 없어요. 가족들이 시합장에 자주 따라다니시고 그러세요. 이렇게 적극적으로 응원을 해주시니까 어릴 때는 부담 될 때도 있었는데 이제는 힘이 돼요. 운동하고 집에 가면 피곤해서 할머니 할아버지랑 이야기할 시간이 없어서 좀 아쉬워요.

감독과 코치는
운동 시간이 굉장히 길어요. 짧고 굵게 하는 게 아니라 훈련양도 많고 또 그 안에서 집중적으로 스파르타식으로 강하게 지도하시는 편이에요. 특히 정신력을 많이 강조하세요.

힘들었을 때는
중학교 1학년 때가 힘들었어요. 초등학교 때는 그냥 재미삼아 했으니까 힘들게 안했거든요. 그러다 본격적으로 시작하니 적응도 안 되고 힘도 들었어요. 다른 애들의 수준을 따라가려면 배로 해야 하니까 힘들게 할 수밖에 없었어요.

 

좋아하는 선수는
방수현이요, 보지는 못했지만 코치 선생님 얘기를 듣고 좋아하게 됐어요. 올림픽 금메달도 따고 세계적인 선수였잖아요. 우리나라 여자단식 간판스타였고, 부상 딛고 다시 세계에 우뚝 선 게 좋아요.

라이벌은
울산범서중학교의 송민지 선수요. 키가 작아도 몸이 굉장히 빠르고 점프해서 남자 스타일로 치기 때문에 키가 큰 친구랑 하든 작은 친구랑 하든 부족한 면이 없어요. 자기가 지고 있거나 그럴 때 감정 컨트롤을 되게 차분하게 잘해요.
나도 감정 컨트롤 조절하려고 노력하는 중인데 아직은 잘 안 돼요.

주 무기는
클리어요. 키가 크니까 클리어가 잘 돼요.

약점이라면
드롭이나 헤어핀 등 미세한 기술에서 많이 부족한 거 같아요. 미세한 감각 같은 거는 아무래도 연습이 많이 필요한데 저는 조금 늦게 시작해서 그럼 면에서 아직 익숙하지 않아요.

경기가 안 풀릴 때
특별히 하는 버릇은 없고 속으로 학교에서 하는 것만큼만 하자고 다짐해요. 일단 따라 뛰어서 볼 스트로크 틀리지 않게 하고, 계속 따라 뛰어 볼을 만들려고 해요. 학교에서 하던 것처럼만 하고 끝까지 포기하지 말자고 계속 주문을 걸어요.

가장 기억에 남는 경기
중학교 1학년 때 삼성전기배주니어단식최강전에서 결승까지 올라갔거든요. 성적 낼 거라 생각 못했는데 좋은 성적이 나왔어요. 우승은 못했는데 처음부터 좋은 성적이 나와서 그 대회 전체가 기억이 남아요.

외국 대회도 나갔는데
국제 시합이니까 정말 좋은 성적 낼 거라 생각 못하고 배운다는 각오로 대회에 출전했거든요. 3위를 차지해 좋긴 좋았는데 준결승에서 지니까 또 안타까웠어요. 상위권에 올라가니까 욕심이 났어요.

배드민턴 외의 시간은
잠자거나, TV 보거나, 다른 친구들하고 다르게 드라마도 닥터스 같은 심도 있는 드라마 좋아해요. 노래도 좋아하는데 발라드랑 댄스곡이 좋아요. 요즘은 다빈치의 미워도 좋아가 좋아요. 공부는 영어하고 한자 공부는 해야겠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미용에도 관심이 있어요.

친구들이랑은 뭐하나
주말에도 훈련하느라 친구들 못 만나요. 배드민턴에 올인 한다고 봐야죠. 그래서 자유 시간이나 쉬는 시간 등 훈련을 안 할 때는 조금이라도 자려고 해요. 그래서 솔직히 좀 불만도 있는데 남들보다 늦게 시작해서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해요. 훈련으로 더 빨리 실력을 끌어올려야 하거든요.

부상이나 슬럼프는
작년 여름에 한참 올라갈 때 축구를 하다 발가락에 금이 가서 한 달 동안 훈련 못 했어요. 그때치고 올라갔어야 하는데. 요즘엔 허리가 안 좋아서 병원에 다니고 있어요.

요즘 제일 고민은
학년이 올라가면 실력차이가 나잖아요. 그 실력차이를 빨리 따라잡아서 더 올라가고 싶은데 잘 안되니까 그게 고민이에요.

올해 목표는
3학년이니까 여름철종별선수권대회 단식에서 우승하고 싶어요. 안동시에서 하니까 홈그라운드의 이점을 살려서 우승을 해야지요. 우승에 대한 징크스랄까 부담 같은 거 깨고 싶어요.

앞으로 꿈은
올림픽 금메달 선수가 되고 싶어요. 나중에 나이 들어서도 후배들이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로 이름을 기억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하고 싶은 말
이렇게 가르쳐 주신 선생님들께 감사드려요. 훈련 힘들게 가르쳐 주시면 싫어하기도 했는데 실력 이렇게 끌어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부모님께는 길러주셔서 감사하고요 실망시키지 않는 좋은 선수가 되겠습니다.

 

올해는 그동안 미뤄뒀던 우승을 꼭 차지하겠다는 다부진 각오를 밝히는 박고운. 출발이 늦은 만큼 주말도 반납하고 열심히 땀을 흘리고 있으니 그 결실을 볼 때가 됐다. 청송의 자랑스런 딸로 금의환향(錦衣還鄕)할 날이 머지않아 보인다.

 

 

생년월일 1993. 5. 25.
혈액형 : A형.
별자리 : 쌍둥이자리.
키 : 175cm.
몸무게 : 63kg.
별명 : 곰탱이.
취미 : 음악 감상, 미용.
좌우명 : 인간 승리가 무엇인지 내가 도전하자.

 

▶ 학력
2003년 청송초등학교
2006년 청송여자중학교

▶ 단식
2007년  제16회 삼성전기배 주니어 단식최강전 - 중등부  여자중학부 1년2위
2007년  2007 ANA 일본주니어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단식 3위(U-15)
2008년  제17회 삼성전기배 주니어단식최강전  여자중학부 2년2위

▶ 단체전
2007년  제36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여자중학부 단체3위
2007년  제50회 전국여름철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중학부 단체3위
2007년  2007 전국가을철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중학부 단체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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