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자가 감동의 영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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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강석목사 새에덴교회,시인 |
어느 날 스펄전 목사님이 울고 있었다. 그러자 사모님께서 울고 있는 스펄전 목사님에게 물어 보았다. “여보, 무엇 때문에 울고 계세요?” 스펄전 목사님이 이렇게 대답했다. “여보, 왜 그런지 나는 십자가에 대한 감격이 사라진 것 같아. 옛날에는 십자가만 바라보면 눈물이 나고 감격이 넘쳤는데 내가 너무 달라진 것 같아 울고 있는 거요.”
그렇다. 스펄전의 고백이 바로 우리의 고백은 아닌가? 지금 나는 누구인가, 어떤 사람인가, 무조건 하나님께 감사해야 되는데, 무조건 하나님을 사랑해야 하는데, 그 감동과 감사의 눈물이 사라지고 있지는 않는가?”
우리 안에 십자가 감동의 영성이 있다면 눈물이 마를 수가 없다. 무조건 감격하고 감사할 수밖에 없다. 특별히 하나님 사랑의 절정인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바라볼 때마다 하염없는 눈물을 흘릴 수밖에 없다. 그대는 십자가를 바라볼 때 마다 이런 감격의 눈물이 얼마나 흘러내리는가. 우리의 삶을 선한 길로 인도해 오신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감격이 얼마나 있는가. 아니, 십자가를 바라볼 때마다 뜨거운 목젖과 젖은 눈시울로 감격하고 있는가. 그대여, 십자가를 바라볼 때 그대 눈동자는 메말라있는가, 아니면 그 사랑에 감사하여 뜨겁게 젖어 있는가.
-기독신문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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