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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눈경제정보 22/09/14(수)
■ 오늘스케줄 - 09월 14일 수요일
1. 美) 8월 생산자물가지수(현지시간)
2.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 연설(현지시간)
3. 북미 국제 오토쇼(현지시간)
4. 트위터, 주주총회 개최 예정(현지시간)
5. 이준석·국민의힘 직무집행 정지 가처분 심문 예정
6. 롯데칠성, 소주 신제품 처음처럼 새로 출시 예정
7. 2분기 기업경영분석
8. 8월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
9. 국고채 2년물 입찰 예정
10. KB스팩22호 공모청약
11. 아이윈 추가상장(CB전환)
12. 티로보틱스 추가상장(CB전환)
13. 쎄노텍 추가상장(CB전환)
14. 씨씨에스 추가상장(BW행사)
15. 영창케미칼 보호예수 해제
16. 이오플로우 보호예수 해제
17. 美) 주간 MBA 모기지 신청건수(현지시간)
18. 美) 주간 원유재고(현지시간)
19. 유로존) 7월 산업생산(현지시간)
20. 영국)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현지시간)
21. 영국) 8월 생산자물가지수(PPI)(현지시간)
22. 영국) 7월 주택가격지수(현지시간)
■ 미드나잇뉴스
ㅇ 미 노동부가 8월 CPI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8.3% 올랐다고 밝힘. 8월 물가상승률 예상치는 8.1%였으나 예상보다 높게 나왔음. 하지만 두 달 연속 둔화세를 보임 (WSJ)
ㅇ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에 대해 인플레이션을 낮추는 데에 많은 진전이 있었다면서도 해결에 더 많은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인정함 (CNBC)
ㅇ 유럽경제연구센터 (ZEW)가 독일 경기동향 선행을 나타내는 9월 경기예측 지수가 마이너스 61.9로 전월보다 저하됐다고 밝힘. ZEW는 겨울철 에너지 부족이 예상되며, 이는 독일 산업 대부분에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설명함 (WSJ)
ㅇ 독일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 대비 0.3%, 전년 대비 7.9% 상승한 것으로 집계됨. 이는 앞서 발표됐던 예비치에 부합하는 수치임 (DowJones)
ㅇ 미국이 10월부터 중국에 대한 반도체 장비 수출 규제를 14나노미터 이하로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함. 미 당국은 14나노 이상의 미세한 제조기술이 적용되는 반도체 장비는 중국에 수출하지 않는 규정을 발표할 방침이라고 설명함 (CNBC)
ㅇ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북미산 전기차 상대 세액공제 조항이 들어간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시행을 위한 행정명령에 서명했다고 밝힘 (Reuters)
ㅇ 미국의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과 지나 러몬드 상무장관이 멕시코시티에서 열린 멕시코와 2차 고위급 경제대화에서 에너지 정책관련 분쟁 대신 반도체를 비롯한 다른 기술 관련 잠재적 협력을 집중 논의했다는 보도가 나옴. 마르셀로 에브라르드 멕시코 외무장관은 미국의 제안을 환영하며 반도체 산업이 매우 위험하다고 평가했다고 전해짐.
ㅇ 미국자동차협회(AAA)이 미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갤런당 3.72달러로 전주에 비해 0.07달러 떨어졌다고 밝힘. 아울러 5.02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지난 6월 14일 이후 13주째 하락세를 보였으며, 이 기간에 미국 휘발유값은 26%가량 하락한 것으로 덧붙임.
ㅇ 파산 위기에 몰렸던 중국 최대 부동산 개발업체 헝다가 중단했던 아파트 등 공사를 이달 말까지 모두 재개하겠다고 밝힘. 헝다는 이달 706개 사업장 가운데 38개 개발 사업 공사를 재개하며 나머지 668개 사업장도 이미 공사가 재개됐다고 덧붙임.
ㅇ 영국계 금속기업 베단타와 대만 폭스콘이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의 고향인 구자라트에 195억 달러(약 26조 8,000억 원) 규모 반도체 공장을 설립하는 협약에 서명했다고 밝힘. 이들 기업은 구자라트 최대 도시 아메다바드 인근에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생산을 위한 별도의 공장을 지을 계획이라고 설명함.
■ 금일 한국증시 전망 : 달러 및 중국 증시 주목
MSCI한국지수 ETF는 -3.25% MSCI신흥지수 ETF는 -3.08% 하락, NDF달러/원 환율 1개월 물은 1.393.32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19원 상승출발예상, Eurex KOSPI200 선물은 2.59% 하락. KOSPI는 2%대 하락 출발 예상.
전일 한국증시는 미국 소비자 물가지수 발표를 앞두고 상승. 특히 추석연휴기간 달러약세가 지속되어 왔던 부분이 반영이 되며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높아진 점이 긍정적인 영향. 특히 외국인의 대규모 선물 순매수에 따른 기관들의 프로그램 매수세가 유입되는 등 수급적인 요인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며 KOSPI는 2.74%, KOSDAQ은 2.44% 상승 마감
간밤의 뉴욕증시가 광범위한 품목을 중심으로 물가 상승 압력이 장기화될 가능성이 부각되자 큰 폭으로 하락한 점은 한국 증시에 부담. 특히 연준이 9월 FOMC에서 100bp 금리인상에 나설 가능성이 부각되는 등 전일과 다른 양상을 보인 점은 투자 심리 위축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
여기에 대만이 EU에 중국에 대한 제재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로비를 진행 중이라는 소식과 함께 미국이 중국의 대만 공격을 저지하기 위해 대 중국 제재를 논의하는 초기단계라는 보도도 미중 갈등을 확대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부담.
그렇지만, 미국의 물가 상승을 견인한 주거비의 경우 주택가격 하락이 확대되고 있어 향후 하향안정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은 주목할 필요가 있음. 이날 발표된 소비자 물가지수에서 주거비 를 제외한 물가는 전월 대비 0.2% 하락했음을 감안하면 향후 주거비가 안정을 찾을 경우 물가 하향 안정 기대가 높기 때문.
이를 감안 한국증시는 장 초반 2%대 하락 출발이 예상되나 낙폭을 확대하기 보다는 달러가치 변화추이와 함께 중국증시의 변화에 주목할 것으로 전망.
■ 전일 뉴욕증시 : 미 증시, 소비자물가지수에 따른 끈질긴 물가 상승 압력으로 급락
ㅇ 다우-3.94%, S&P-4.32%, 나스닥-5.16%, 러셀 -3.91%
ㅇ 뉴욕증시 변화요인 : 미국 소비자 물가지수 해석
13일 뉴욕증시는 광범위하고 끈질긴 물가상승 압력을 확인한 소비자 물가지수 여파로 하락 출발. 이를 토대로 9월 FOMC에서 100bp 금리인상 가능성이 부각되자 달러 강세, 국채금리가 급등하며 성장주, 기술주가 하락을 주도.
더불어 임대료와 의료서비스 부문 상승으로 소비자들의 고정지출 확대에 따른 소비둔화 가능성이 부각되는 등 경기 침체 이슈도 유입되며 반등 없이 하락 지속되었으며 미-중 갈등 확대도 낙폭 확대 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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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8월 소비자 물가지수가 전월 대비 0.1% 전년 대비 8.3% 상승한 가운데 식품과 에너지를 제 외한 근원 소비자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6% 상승해 예상치인 0.3%를 크게 상회했고 전년대비로는 지난달 발표된 5.9%를 상회한 6.3%로 발표돼 미국의 물가상승 압력이 끈질기게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줌.
에너지 가격이 지난달 4.6% 하락에 이어 전월 대비 5.0%하락으로 발표돼 물가 상승 압력을 억제 했는데 가솔린가격이 전월 대비 10.6% 하락하며 2개월 연속 급락. 더불어 항공료도 4.6% 하락해 지속적인 하락을 유지했으며, 중고차 가격도 0.1% 하락. 그러나 천연가스 가격이 전월 대비 3.5% 상승했으며 전기가격도 1.5%, 식품 가격도 0.8% 상승. 의료서비스 가격이 0.8%, 주거비용이 0.7% 상승했으며 신차가격이 0.8% 상승하며 물가 상승을 견인.
결국 그동안 물가 상승을 이끌었던 가솔린과 항공료, 중고차 가격은 하락세로 전환했으나, 신차, 식품, 임대료, 의료 서비스가 상승하는 등 끈질기고 광범위한 품목을 중심으로 물가 상승압력이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줌.
물론 이번 물가 상승의 거의 1/3을 차지한 주거비용의 경우 주택가격 하락이 지속되고 있어 향후 하향 안정 기대가 높음. 이를 감안 물가가 비록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나, 시간이 지나면 물가하락 가능성이 높음. 실제 주거비용을 제외한 물가는 0.2% 하락했으며, 식품과 임대료를 제외한 수치는 0.4% 하락.
시장기대에 충족하기 위해서는 수요둔화가 이어져야 하기에 연준의 공격적인 금리인상 기조는 유지될 것으로 전망. 그렇기 때문에 지표 발표 이후 달러화가 여타 환율에 대해 크게 강세를 보였으며, 국채금리도 특히 단기금리 중심으로 급등. 이를 토대로 CME는 Fedwatch를 통해 9월 75bp 인상확률은 100% 특히 100bp 인상확률도 32%를 기록했으며 11월 FOMC에서도 75bp 인상 확률이 68%를 기록하는 등 연준의 공격적인 금리인상 가능성이 확대.
주식시장은 기대했던 물가하향 안정세가 약화되고 끈질긴 물가상승 압력이 광범위함을 확인하자 연준이 물가 상승에 맞서기 위해 금리인상 속도를 낼 것이라는 전망 속 기술주 중심으로 급격한 매물을 내놓으며 큰 폭으로 하락.
주목할 부분은 이번 물가지표를 통해 임대료, 의료 서비스, 계란 등 필수 식료품 가격 상승이 뚜렷해 소비자들의 고정지출이 확대될 수 있음을 보여줌. 이는 향후 소비 둔화 가능성을 야기시킬 수 있어 경기침체 이슈도 야기시켜 전반적인 위험자산 선 호심리가 크게 악화되었다고 볼 수 있음.
■ 주요종목 :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6.18% 급락
엔비디아(-9.47%), AMD(-8.99%), 마이크론(-7.46%), AMAT(-6.14%) 등 반도체 업종은 물가 지표 발표에 따른 국채금리급등 여파로 매물이 출회되며 하락했으며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도 6.18% 급락,
아마존(-7.06%), 애플(-5.87%), MS-5.50%), 알파벳(-5.90%), 메타 플랫폼스(19.37%) 등 대형 기술주도 뚜렷한 악재가 없는 가운데 물가지표 발표 여파로 매물이 출회되며 큰 폭으로 하락, 특히 메타 플랫폼스 파이퍼 샌들러가 틱톡의 시장 점유율이 여전해 인스타그램의 점유율 등이 약화될 수 있다는 우려를 표명하자 하락폭이 컸음.
어도비(-7.06%)는 BMO가 클라우드 제품에 대한 우려로 매출 추정치를 낮추며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하자 하락. 다우(-6.01%)도 제프리스가 구매 위험 등을 토대로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하자 하락.
JP모건(-3.47%), BOA(-3.60%), 웰스파고(-5.07%) 등 금융주는 장단기 금리 역전 폭이 확대된 여파로 하락. 특히 연준의 공격적인 금리인상 기조가 경기 침체 우려를 자극하자 충당금 확대가능성이 부각된 점도 부담.
트위터(+0.80%)는 머스크의 인수에 대한 주주들의 표결에서 찬성이 앞서자 상승.
CF(+0.67%), 모자이크(+0.32%)는 전일 하락을 뒤로하고 러시아 발 분쟁 격화 가능성에 상승. 농업회사인 코르테바(+0.87%)는 20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 발표 로 상승,
■ 새로발표한 경제지표 : 미국 소비자 물가지수 예상 상회
미국 8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예상치인 0.1% 하락과 달리 전월 대비 0.1% 상승했으며 전년 대비로 는 비록 지난달 발표된 8.5%보다는 둔화된 8.3%로 발표되었으나 예상치인 8.1%를 상회. 특히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소비자 물가지수는 예상치인 0.3%를 크게 상회한 전월 대비 0.6% 로 발표되었으며 전년 대비로도 5.9%에서 6.3%로 상승.
8월 NFIP 소기업 낙관지수는 지난달 발표된 89.94 예상치인 90.5보다 개선된 91.8로 발표.
■ 전일 뉴욕 상품시장 : 단기 국채 금리 급등
국제유가는 물가지표 발표 후 연준의 공격적인 금리인상 기조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되자 하락 출 발. 특히 이로 인해 달러화가 강세를 보인 점이 전반적인 하락 요인. 그렇지만, 장중에 바이든 정부 가 전략 비축유를 보충하기 위해 배럴당 80달러에 구매할 것을 고려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낙폭 줄이며 마감.
금은 달러 강세 여파로 하락. 구리 및 비철금속은 달러 강세에도 불구하고 러시아의 공격적인 분쟁 확대 가능성이 부각되며 알루미늄이 상승하는 등 품목별 혼조 양상. 중국 상 품선물시장 야간장에서 철광석은 1.03%, 철근은 1.535 하락
곡물은 미국의 수확량 전망 축 소에 따른 가격상승세가 이어져 왔으나, 이날은 달러강세 여파로 매물이 출회되며 하락.
■ 전일 뉴욕 외환시장
달러화는 여전히 높은 물가지표 발표로 여타 환율에 대해 강세. 최근 물가지표 발표를 앞두고 물가의 하향 안정 기대심리가 유입되며 달러화가 약세를 이어왔던 점을 감안, 예상과 다른 물가상승 지속 발표는 급격한 되될림을 야기.
유로화는 미국의 물가지표 발표 후 파운드화와 더불어 1.5% 내외 달러 대비 약세. 역외 위안화를 비롯해 여타 신흥국 환율은 1% 내외 달러 대비 약세를 보였 으며 호주달러, 캐나다 달러 등 상품 환율도 1%~2%대 달러 대비 약세를 보임.
■ 전일 뉴욕 채권시장
국채금리는 미국의 8월 소비자물가지수에서 광범위한 품목을 중심으로 물가상승이 이어지고 있음을 확인하자 큰 폭으로 급등. 특히 이번 지표 결과를 토대로 9월 FOMC에서 100bp 금리인상 가능성이 부각되자 단기물이 급등.
한편, 30년물 국채 입찰에서 응찰률이 12개월 평균인 2.35배를 상회한 2.42배로, 간접입찰도 12개월 평균인 67.8%를 상회한 72.1%를 기록해 장기물의 경우 상승폭이 크지는 않았음. 특히 30년물의 경우 약세를 보임.
10년-2년 금리역전폭은 확대되었으며 실질금리와 기대인플레이션 동반 상승
■ 전일 중국증시 : 경기부양 기대감에 상승
ㅇ 상하이종합+0.05%, 선전종합+0.33%
13일 중국증시는 경기부양 기대감에 상승세를 보였다. 중추절 연휴 이후 개장한 중국증시는 휴장한 기간 글로벌 증시가 오른 부분을 따라잡으며 상승세를 보였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소비재, 농산물 관련 부문 등이 상승세를 견인했다.
리 총리의 경제 발전 강조 발언으로 경기 부양 기대감이 커진 것도 투자심리를 북돋웠다. 리 총리는 국무원 특별회의에 참석해 코로나19 방역과 경제·사회 발전을 효율적으로 조율하면서 중앙과 지방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성장·고용·물가를 안정시키고 경제를 합리적인 범위에서 운용하며 안정과 성장을 동시에 달성해야 한다고도 독려했다.
또 기업 구제금융 지원과 소비 회복을 주요 원동력으로 효과적인 투자를 확대해 수요를 창출하고 시장 참여자의 신뢰를 높여야 한다고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