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가자고 일주일전부터 쌩지랄난리를 쳤음에도 불구하고 쌩~ 한 분위기에
"잼나게 놀고야 말테다! "
하고 출발하고야 말았지요.
전날 살짝 비가와서 걱정햇는데,
오히려 하늘 청소를 해준 겪에 되어버리고 말았던것입니다.
캐 염장을 질러야지 하며 한손에는 카메라를, 다른 한손에는 오딜손을 고이 파지하고 집을 나섰습니다~

이봐 날씨 좋다규~~ 캬햐햐

DSLR로 셀카찍기. 찍는 사람은 팔뻗고 고생하고 있는데 같이 찍히는 사람 포즈 봐라 -_-;
얼짱각도 만들면서 내 얼굴크기에 미안하지도 않더냐!!

3호선 구파발 역에서 내리는 것만으로도 이미 서울을 탈출한 느낌이더이다~
하늘이 높고 파란게 넘 맘에 들었어요
여기에서 또 버스를 타고 2~30분 들어가야합니다. 고양시장 앞 하자.

한손에는 오뎅국물, 한손에는 호떡. 실로 최강의 조합이 아닐수 없음이오.

예전에 참 걸어다니는거 싫어하더니(쇼핑할때 빼고) 이젠 무지 씩씩해져서 앞장을 섭니다.
이런 골목길을 한참 올라갔습니다. (한번 헤매주는거 필수.ㅋ)

중남미 문화원에 들어섰지요~ 넓진 않지만 아담하고 아기자기한 중남미 소품들로 이색적인 분위기였어요.
거기에 단풍까지.

이 사진의 정체는 "야 나 머 읽는척 할테니까 사진찍어 알았지?" 입니다 (_ _)

^^ 단풍색과 얼굴색이 비슷한게 술한잔 한거 같구려 캬하~

이색적인 조형물이 많았어요.. 사진은 많이 찍었으나 공간이 부족한 관계로다가..

널찍한 중문~

담에 돈벌면 이런 정원 꾸며놓고 살리라.

리모콘 신공. 손꺾여 있는거 보이죵? ㅋㄷㅋㄷ

아담하고 아기자기한 길에 대두 하나~

똑딱이로 사진도 찍고~

카톨릭 문화와 밀접하게 관계가 있어서인지 십자가와 성인(어른말고 착한일 많이 한사람)상이 이곳저것에 많았더랬지요~

슬 지쳐감 -_-;

중남미 문화원 입구의 동키호테 상. 그의 정신세계를 흠모합니다 ^^

야 못찍었어 다시 뛰어봐 (이미 찍었음)
(폴짝~ ) 찍었어?
앗 못찍었어 다시 한번만
(폴짝~) 찍었어?
미안 다시 한번만
(포오올~짜아아~ㄱ) 헉헉 찍었어?
어 아까
ㅁ;ㅣ얼 ㅜ미어뤂ㅁ니ㅓㅇ륌

공터를 우리의 사랑으로 가득 채웠어요~ 꺄아 염장 즐이셈 돌맞아라 퍽~ @_-

라면 참치김밥 수제비 나오기 5분전
오딜이 배고픈 이순간.. 오늘의 가장 위태로웠던 순간입니다.
오딜 신경날카로울까봐 단무지를 곱게 정돈해줬습니다.
오딜은 배부르게 먹고 나서야 미소를 지으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돈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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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 사진에 멘트 넣는데 그날 기억이 새록새록..
기대에는 조금 못미쳤지만 다들 같이 갔으면 좋았을걸 하는 생각을 했네요
다음번에는 꼭 같이 가요 ^^
이상 아무도 신경안써줘서 염장버전으로 작성한 중남미 문화원 탐방기였습니다~
Odeal & Mool
첫댓글 스산한 겨울... 여기 저기서.. 유난히 춥다는 분들이 계셔서 염장샷 올림니다

돌던지고 싶으신분들... 마니 던져주세용

전 그냥 커플 사이에 살포시 끼어서 조용히 구경하고 싶을 뿐....
커플사이에 낑겨 있음.. 5분도 몬되서 토나올걸..ㅋㅋ 아님 안면 근육장애? 어 이딴거..
ㅡㅡ;; 진짜루 염장 버전이군 나 ㅡㅡ 난 주말에 이렇게 방콕하고 있는데 ㅡㅡ^ 부럽다 ㅠ.ㅠ
아이고
^*^ 이삐 주껏냉



행복바이러스 
나한테 옮았다


행복할때 
겨라



맨처음 물 사진 표정 직이네...ㅋㅋ 마이 부럽다.
ㅋㅋㅋ
돌 던지라니까... 반응이 머 이래
치

담번엔 울트라 염장샷으로 질러줄테닷




누가 돌을 던지겠니~~~이 존일에~~~ㅎㅎㅎ
나도 여행가고 싶어요...애인님 손 잡고... 내 님은 어디에 있나~ 서울에 있나~ 대전에 있나~ 대구에 있나~ 부산에 있나~~ 찍고 찍고 턴!!!
어딘가 있을끼다...가만있어도 올테니...기둘려라...없음 말고~하하
맨 처음사진에 정이얼굴.... 달 떴다.... ㅋㅋ
이빠이 반성하고 있음... 남들은 보톡스 맞냐구 그러던뎅^^; 으이구 또 다이또 시작해야 겠구만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