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서는 불의한 이스라엘을 위해 채찍을 준비하셨습니다. 그러나 거짓 예언자들과 제사장들은 평강을 외쳤습니다. 듣기에 편하고 부담이 안 되는 거짓 예언자들과 제사장들의 잘못된 선포를 따랐던 이스라엘 백성들은 전쟁이 일어나자 당황하며 놀랐습니다. 당황하고 놀란 자들에게 전쟁의 이유를 설명해줘야 하는데 거짓 예언자들과 제사장들은 신학적인 해석과 설명을 해주지 못했습니다. 우리는 듣고 싶은 말만을 들으려고 합니다. 진실과 진리보다 편하고 쉬운 것을 들으려고 합니다. 특별히 우리는 정보의 홍수의 시대에서 살고 있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자신의 소견과 잣대로 정보를 취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귀에 편하고 보기에 좋고, 지금은 유익한 것 같으나 필경 사망으로 끝나는 길이 있다는 것을 우리는 잊어서는 안 됩니다. 불편하고 힘들어도 진실과 진리가 생명의 길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고장 난 세상 속에서 당연한 것은 당연한 것이 아닌 잘못된 것입니다. 또한 성도는 일어나는 일들을 신학적으로 해석해주는 예언자들입니다. 이것이 또한 하나님의 섭리를 고백하는 삶입니다. 두려워하는 세상을 향해 하나님의 계획과 일하심으로 위로하며 소망을 불어넣는 일이 성도의 사명임을 기억하며, 오늘도 위로자로 서 있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