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처럼!~
즐거운 달마고도의 행복한 소풍길을 다녀온 피곤함에 간밤에 꿈을 꾸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도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때로는 견딜 수 없는 고통도 어찌할 수 없는 삶의 기쁨도
때론 지나가는 바람 한 줄기, 흘러가는 강물같은 것임을 알기에 희미한 꿈에 미련을 두지 않으려 합니다.
다만 삶의 그 자리에서 그대로 느끼고 즐길 뿐이지요. 누군가와 함께 희노애락을 함께 나눌 수 있음이
고마울 뿐이구요. 다시 여여한 마음으로 새로운 한 주를 시작하는 스스로를 사랑하고 응원하렵니다.
지난 한 주 잘 지내셨는지요?
눈이 시리도록 아름다운 4월속으로 들어왔습니다. 돋아난 연녹의 앙증맞은 나뭇잎들이 삶에 생기를
불어넣어주는 계절이지요. 괜시리 기분이 좋은 시절, 여러 님들은 어떠한지요?
지난 4월 5일(식목일)로 '마음속에 행복이라는 나무를 심어보자'며 시작한 김재은의 행복한 월요편지가
14년이 되었습니다. 일상의 행복을 찾아 수많은 삶속의 인연들과 희노애락의 길을 뚜벅뚜벅 걸어온
지난한 길이었습니다. 그 속에 이런저런 행복의 조각들이 나뒹굴었고,함께 할 수 있음에 고맙고 즐거운
삶의 여정이었습니다. 행복의 길을 뚜벅뚜벅 걸어온 '德藏 행복디자이너 김재은'과 이 편지의 삶에 함께
해 온 모든 님들께 큰 응원과 감사의 박수를 보냅니다.
앞으로 20년, 30년 행복한 걸음을 이어가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지난 목요일 한국시민자원봉사회 세종로국정포럼과 한효라이프간에 故人선양장례문화운동을 위한
협약식을 진행하였습니다. 고인이 살아온 삶의 증표들을 빈소에 전시하여 고인을 선양하고 살아있는
사람들에게 귀감이 되도록 하자는 작지만 의미있는 '좋은 삶' 살기운동입니다.
그 운동을 주도하는 사람으로서 즐거운 마음으로 함께 해 나갈 생각입니다.
님들의 많은 성원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주말과 휴일 1박2일 일정으로 행복한 발걸음 모임(행복을 발견하는 사람들의 모임)을 해남 달마고도로
다녀왔습니다. 고즈넉하고 아름다운 절 미황사를 중심으로 정겹고 신비로운 길 달마고도를 걷다보니
살아있는 그대로 얼마나 기쁘고 행복하던지요. 그 느낌을 여기에 다 표현할 수 없음이 아쉽지만 함께 한
40여 행복쟁이들이 함께 어울려 행복을 나누고 인생의 맛과 멋을 그대로 나눈 즐겁고 소중한
시간들이었습니다.
두륜산 대흥사와 고산 윤선도 유적지,시인 고정희 생가는 특별한 보너스였구요. 함께 하여 '걷는 삶의
맛'의 의미와 가치를 나눈 모든 님들과 미황사 금강스님,청해진 선박 연구소 마광남 소장을 비롯하여
길 위에서 만난 모든 님들께 진심으로 고마운 인사 드립니다.
아...고향의 어머니가 부엌에서 넘어져 허리를 다치셨습니다.
병원에 입원하여 곧 시술을 해야한다고 합니다. 걷고 움직이는데도 힘들어하셨는데 당분간 누워계셔야
하니 마음이 아픕니다. 온 마음을 모아 사랑하는 어머니의 쾌유를 기원합니다.
달마고도 걷기 여정을 마치고 미황사 경내에서 금강스님과 함께 한 컷~ 즐겁고 고마운 시간~

새로운 한 주, 일상의 작은 행복조각들을 느끼고 나누는 시간들로 채워지길 염원합니다.
몸과 마음의 일상에 깨어 있을때 행복이 스며듭니다.
행복은 발견하는 것이며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는 기술이다. - 행복디자이너 김재은 -
2019년 4월 8일
옥정수골 옥수동에서, 행복디자이너 德 藏 김 재 은 손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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