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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송 (돗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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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송 (갯풀이)
소부허유 절개로다 . 멱나수 찬물결에 대부를 영장하니 굴삼여의 절개로다
백이숙제 절개로다 오두록 마다하고 율리촌 돌어들어 칭풍북창 한가한데 자위희황 하였으니 도처사의 절개로다
동강상 철리탄에 수조창파 하였으니 엄자릉의 절개로라 양인대작 산화개는 술이취자 장이들고 시문부정 측강개는 두능야로 초당이라
국위중앙 모우개는 구월황화 좋거니와 만호천문 차제개는 일야동풍 더욱좋다
비거비래 낙수가는 날아가는 경이로다 비입심상 백성가는 날아드는 경이로다
백가시서 저일가는 만권서책 좋거니와 차득규화 향일개는 백일충성 더욱좋다
우중춘수 만인가는 시화세풍 노래하고 음문금시 위군개는 벗을만나 즐겁도다
화역지음 근람개는 반가올손 흥을보고 천불능궁 역색가는 무자가색 더욱좋다
호조영춘 가후원은 노래가자 좋거니와 비화송주 무전첨은 춤출무자 더욱좋다
국화종차 불수개야 풍생도두 금봉가야 백움심처 유인가는 한산석경 찾아가고 연남계북 형사들은 비가강개 노래한다
집우관목 아니어든 기명개개 무상일고 춘일지지 아니어든 참정개개 무삼일고
기측불원 아니어든 벌가벌가 무삼일고 서시의 고은색도 추파를 반개하고 석가여래 예쁜얼골 주순을 반개하고 청루미색 고은태도 옥창을 반개로다 지지웅출 옥부용은 가지가지 부용이요
엽업장개금작약은 잎잎이 작약이라 호산에 푸른풀은 황소군의 절개로다
금산에 타는불은 계자추의 절개로다 해상에 뜨는달은 노중련의 절개로다
삼년을 불하루는 문천상의 절개로다 십년을 지한절은 소자경의 절개로다 핍난수제 유안개는 망국정신 가련하다 |
걸송 (걸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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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송(윷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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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송(못풀이) 의강남수 초당전에 권아옥상 삼중모야 . 지상우금 유풍모는 두릉야로 청편이요 만고운소 일우모는 제갈량의 충절이오 . 태산경여 일홍모는 위국충신 계아니냐 양주의 발일모는 성현이 불청하고 . 시황의 우모정은 백성의 원망이라 소고후제 아니어든 감용현모 무삼일고 . 모영전 용한글은 팔대가에 제일이요 모수가 자천하니 십구인에 제일이라 . 모용수가 진을치니 연군이 대패로다 오월도로 재갈량은 심입불모 하단말가 . 십년지절 한조무는 설설단모 하단말가 설만장안 학정홍은 눈가운데 학이날고 . 만록총중 일점홍은 풀가운데 꽃이피네 황소군의 호사총은 백양목도 좋거니와 . 양태진 화청지에 붉은연꽃 더욱좋다 삼경루상 석양홍은 엷게붉어 못쓸러라 . 도화일지 낙래흥은 적게붉어 못쓸러라 상엽홍어 이월화는 과히붉어 못쓸러라 . 만지천홍 총시춘은 일색으로 붉어있네 근시청연 취차중은 모연이 푸르렀고 . 고성만조 홍장염은 석양이 붉었고나 풍청월백 삼년롱는 횐백자도 좋거니와 . 녹암홍심 해일배는 붉을홍자 더욱좋다 소상반죽 혈류흔은 애원이 처량하고 . 목야정벌 혈표저는 인명이 가련하다 탔단말가 탔단말가 진시황의 아방궁이 . 석달열흘 탔단말가 웃단말가 웃단말가 태산에 대부송이 무릉홍화 웃단말가 . 공문제자 둘러보니 공서적이 간데없고 절대가인 찾아가니 연지홍이 살아있네 . 무루정 두죽을랑 붉다하고 좋다하며 호타하 맥반을랑 검다하고 싫다하세 . 흥문옥두 분여설은 눈설자 좋거니와 십만항병 야류혈은 피혈자 더욱좋다 . 계전적성 아니어든 안문자새 무삼일고 양귀비 예쁜얼골 해당화 잠을자고 . 서시의 고은자태 적작약이 반만괴네 석양에 붉은노을 고목와 같이날고 . 구고에 나근학이 단사로 이마했네 창밖에 앵도화는 오록조록 붉어있고 . 성우에 목단화는 너풀너풀 붉어있네 유시에 앵가록은 푸른것을 노래하고 . 화방에 첩무홍은 불은것을 품을추네 천상벽도 신결자는 녁숭아가 열매땐고 . 월중단계 우생지는 계수가 꽃이퍼네 사강초각 유신함은 푸른버들 내사싫고 . 성변야지 연욕홍은 붉은연꽃 꺽어오세 모별자 자별모는 비희가 망극하고 . 자오자오 실기모는 반포심이 게아니냐 . 추수공장 천일색은 푸른빛이 한결같고 . 낙화여고 목제비는 붉은빛이 한결같다 . 대택변참 사일에 백제자가 웃단말가 . 붕당산 오채운에 적제자가 웃단말가 . 사촌백설 잉함동은 백설한풍 미사하고 . 강현홍매 이방춘은 만화방창 새롭도다 . 함풍취벽 고운세는 중중창벽 푸르렀고 . 배일단풍 만목조는 금수산광 더욱좋다 . 오경루성 최효전은 오경대루 게아니야 . 구중춘색 취선도는 선리춘풍 더욱좋다 . 부귀춘화 우후홍은 태평시절 기형이요 . 서초앵도 야자홍은 금강춘색 붉어있네 . 양류 세세록은 실실이 푸르렀고 . 도화 정점홍은 점점이 붉었고나 . 왕소군 예쁜얼굴 단봉문 하직하고 . 초대선녀 고운얼굴 연지홍을 단장했네 |
첫댓글 윷가사 : 어린시절 귓전으로 흘러버린 것을 ~~~우리내 할머님은 이 장문의 가사를 줄줄 외우셨으니 ~~~가히 상상이나 하였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