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역 문화공원에 인접해 있습니다.
식당 바깥 사진은 카카오맵 로드뷰로 대신합니다.
물냉면을 먹으려 하였는데,
사장님의 강력 추천으로 고기칼국수 먹습니다.
겨울 시즌 한정 메뉴인데다가 고명 고기를 갓 삶았다하시니 두 그릇 다 먹을 수 있지만, 고기칼국수만 먹기로 합니다.
고기 한 마리가 풍덩 빠진 진한 국물.
맛을 채워 넣고 넣고 넣고 넣으면 만들어질 바디감 풍부한 맛.
고명을 흐트러트리지 않고 국만 숟가락으로 한창 떠 먹다가
후추를 뿌려봅니다.
그대로도 완성도가 매우 좋은데, 후추를 뿌리니 뒤를 개운하게 잡아주는 풍미가 좋습니다.
우선 고기를 한 점 먹습니다.
갓 삶아 낸 양지를 얇게 썬 고명, 양지 특유의 육향이 좋습니다. 소금에 톡톡 찍어 먹으면 너무나 좋을 고기.
???? 왜 ??? 고기의 끝에서 고래고기 맛이 납니까? 왜????
칼국수 면은 제면소에서 가져오신다 합니다.
강화제가 없는 생면, 딱딱하지 않은 쫄깃함이 기분 좋습니다.
자꾸 젓가락에서 미끄지기도 하고, 입에 호로록 들어가기도 하고,
기분좋은 밀가루 향과 무거운 육수를 함께 씹는 맛이 좋습니다.
뒤쪽으로 갈수록 면이 국물을 끌어당겨 부드러워지고 간간해 지는데, 내 입맛에는 그 때 부터가 너무 좋았습니다.
국이 그냥 떠 먹어도 간이 적당해서 면과 어울리면 어떨까 했는데,
균형이 잘 맞았습니다.
적당히 달고 적당히 새콤하고 적당한 딱 무 김치
적당한 생김치
면을 고기로 싸서 입 안 한가득 씹고,
국물 후루룩 들이키고, 국물 후루룩 들이키고,
정신을 차리고 보니 잘 먹었습니다.
테이블 6개의 요란하지 않은 식당,
손님들도 스스스 와서 요란하지 않게 후루룩 드시고 스스스 나가십니다.
육개장, 냉면 맛집이라는데,
동계 시즌 한정 고기 칼국수도 매우 좋습니다.
9천원 가격도 매우 좋습니다.
첫댓글 고기가 정말 좋아보이는데 9,000원.
국물 면 모두 좋아서 1만원 이라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즐겨찾기 추가!!
동절기 한정 메뉴입니다.
맛있어 보이는 고기가 제법 올라가 있는데 9,000원! 굿굿
가격에 비해 대접받는 느낌은 있는 한 그릇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