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 40산우회에서는 12월 18일 일요일 안산자락길로 2022년 산행을 마무리하는 송년산행을 다녀왔다. 영하 13도의 올들어 가장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18명의 젊은 노인들이 참여하였다. 특히 이번 산행에는 40회 홍재겸 총무가 함께 산행을 하여 더욱 뜻 깊은 산행이 되었다. 코로나 전에는 종산제와 시산제에 회장이나 총무가 참여한 바 있으나 오랜만에 총무가 산행을 함께 한 것이다. 사실 홍 총무는 전에 산우회 회원으로 여러 산행에 참여한 바 있다.
산행을 마치고 시루떡을 마련하여 모두 나눠가졌으며 서대문 근처에 있는 김치찜 전문점 한옥집에서 산행인원 모두와 산행참여가 어려웠던 동문 5명이 추가로 참여하여 17명이 소주를 반주로 하여 즐거운 회식자리를 가졌다. 참석은 못했지만 오늘의 회식자리를 지원한 동창회 이희열 회장과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특별히 산행에 참석한 홍재겸 총무께 산우회 회원을 대신하여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안타깝게도 올해 초 2명의 산우를 잃었지만 그래도 모두 건강하게 자리를 함께 하여 기억에 남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내년에도 모두 자리를 함께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