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회식이라.. 가까운 호성동 들마루에 자리 잡았네요.
두번째 가는 거지만... 내 돈 내고는 또 가고 싶지 않은 듯.. ㅡ.ㅡ
예약해 놓고 전화를 두번이나 하고.. 우리 직원이 직접 찾아가서 세팅까지 확인하고 왔음에도 불구하고..
메인메뉴를 무려 20분을 기다렸다는...
밑반찬들....
제일 먼저 나온 호박죽.. 병아리 눈물만큼..ㅡ.ㅡ
기다리고 기다리던 메인 오리훈제..
4상을 차렸는데.. 꼭 3마리로 만든 것 마냥.. 양이 아주 적드랍니다...ㅡ.ㅡ
그래도 쫄깃쫄깃한 오리 맛은... 좋아요~ ㅋㅋ
훈제 다 먹고 나온 오리 주물럭... 이것도 병아리 눈물 만큼.. ㅡ.ㅡ
우리 직원이 계속 저어대서 다 흔들렸다는...;;;
마무리 호박밥...
방에 자리잡고 있는 벨 기본 두번은 눌러 오고..
도대체 왜 그렇게 사람이 많은지 모르겠삼.... ㅎㅎ
특별하게 맛있는 것도 아닌데..
그냥.. 회식이니까... 내 돈 내고 먹는 거 아니니까 참았습니다... ㅋ
첫댓글 한번가보곤 두번다시 안간다능...외관만 그럴듯...
외관이나..접대용으로들 많이 가시는 것 같아요. 특별히 외지인들을 그럴싸하게 접대해야 할일두 없구, 양껏 먹고픈 사람들은 거의 안찾아가는곳..^^
삼천동쪽에도 들마루 생겼던데요.. 거기가 더 낫던걸요 ㅎㅎ
들마루도 그렇고 신토불이도 그렇고 ... 가격대비 맛은 별루죠...
전 전주대 앞에 들마루 갔는데.. 그저그렇더라구요. 주물럭이 더 맛나다는데 훈제를 먹어서 그런 것인지~ 실망.. ㅋㅋㅋ 외관에 비해 음식이 너무해~ ^^
ㅎㅎㅎ.. 전 전주대 앞 들마루.. 의외로 맛나게 먹고 왔는데요~ .. 오리 싫어하는데.. 어쩔수 없이 갔는데.. 의외로 만족하고 나왔어요.. ^^;; 위치를 잘 몰라서.. 한 30분 걸었는데.. 운동의 힘인가??
4명이 가면 양이 조금 부족하던데
저두 오리요리 별로 안좋아하는데 전 마지막 호박밥에 젤~루 맛나던데....
호박밥 좋아하시면 여기 말고... "다담" 가보세요.! 실망 안하실껍니당~ 저도 호박밥 좋아하거든요.. ^^
맛있게 생기긴 했는데....-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