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폭염 속 스카우트에 물트럭·버스 주문

[이매진]

한국, 폭염 속 스카우트에 물트럭·버스 주문

https://www.dw.com/en/s-korea-orders-water-trucks-busses-for-scouts-in-heat-wave/a-66437703

S. Korea orders water trucks, busses for scouts in heat wave – DW – 08/04/2023

폭염 속에서 한국에서 열리는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참가자들에게 에어컨이 설치된 버스와 냉장 트럭이 더위를 식히고 시원한 음료를 제공하라는 지시가 내려졌습니다.

금요일 한국은 현재 목격하고 있는 비정상적으로 더운 날씨 로 인해 이번 주 글로벌 행사에서 수백 명의 스카우트가 병에 걸리자 에어컨이 장착된 버스와 냉동 트럭의 배치를 명령했습니다.

155개국 이상에서 온 수천 명의 청소년들이 화요일 부안에서 시작된 세계 최대 청소년 캠프인 세계스카우트잼버리에 참가하고 있다.

이번 주 한국 일부 지역의 기온이 섭씨 38도(화씨 100.4도)를 넘는 가운데 당국이 4년 만에 가장 높은 폭염경보를 내린 가운데 잼버리가 열리고 있다.

이 행사에서 지금까지 최소 600명이 열 관련 질병으로 치료를 받았습니다.

현지 언론은 국가가 행사를 준비해야 하는 시간을 감안할 때 상황을 "국가적 망신"으로 간주했습니다.

김은혜 청와대 대변인은 금요일 한국의 윤석열 대통령 집무실에서 긴급 회의를 열고 스카우트들이 구호를 위해 사용할 수 있는 에어컨이 설치된 버스와 냉수를 제공하는 트럭을 무제한으로 주문했다고 말했습니다.

윤 의원실은 이날 긴급회의에서 "약 60억원의 비상금 배정에 대해" 의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주최 측은 더위 여건에 따라 일정을 조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Scouts World Events의 Jacob Murray 이사는 "더위와 어려움, 그들이 직면하고 있는 도전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의 경험에 대해 매우 불만족스럽다고 보고한 비율은 8%에 불과했습니다."라고 언론에 말했습니다.

"추가 자원을 제공해준 한국 정부와 지방 정부에 감사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