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팔당대교 남단 쪽 강변길로 드라이브를 하다가
우연히 들러게 된 박물관에서
드라마 상도를 통해 알게된 계영배를 보게 되었다.
* 계ː영-배戒盈杯〔계-/게-〕
[명사] 과음을 경계하기 위해,
술이 일정한 한도에 차면 구멍으로 새어 나가도록 만든 잔. 절주배(節酒杯).
경기도 광주시 남종면 분원리에 있는 분원 백자관
한석봉 도예에서 특허를 득한 계영배
백자인데 촬영이 잘못되었는지 색상이 이상하게 나왔음
-기록으로만 전해지는 계영배를 도예공이 재현함
친절한 안내양이 잔을 70% 채운 상태-새지 않음
70% 초과하여 채우니 새기 시작함-물이 떨어지는 모습이 보이는지?
물이 100% 새는 것을 신기한듯이 보고 있는 나
잔은 2중으로 되었다 함
잔 안쪽 밑 면 구석진 곳에 작은 구멍이 하나 있고
바깥 쪽 밑 면 가운데 작은 구멍 하나가 있음
어떤 원리로 샐까?
대변기 물 내리는 사이펀 작용 원리를 이용했을까?
도자기로 사이펀을 만들 수 있을까?
광주요에서 만든 계영배
가운데 기둥 같은 것이 있어 잔으로는 부적당할 것 같음
분원 백자관에 있는 것중 내가 갖고 싶은 한기석님의 백자 달 항아리
* 분원 백자관
조선시대 궁중에서 사용하던
사기(沙器)를 만들어 공급하던 관설(官設) 사기제조장.
조선시대에는 왕과 왕족,
그리고 궁중에서 사는 모든 사람들의 식사 제공을 담당한 부서로
사옹원(司甕院)이 있었다.
분원은 이 사옹원의 분원이란 말이며,
궁중과 중앙정부에서 필요한 그릇들 중
사기를 제조하는 수공업장으로 설치되었기 때문에
분원이 바로 사기제조장을 가리키게 된 것이다.
조선시대 초기에는 한양 근교에 설치되었으나
원료와 연료생산지를 따라 경기도 광주로 옮겨갔다.
그러나 분원이 광주로 가게 된 정확한 시기는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다.
광주로 옮겨간 후에도 한자리에 고정되어 있던 것이 아니라
몇 곳을 옮겨 다니다가 지금의 광주 분원리에 정착했고
이곳에서 조선의 멸망과 함께 폐쇄되었다.
마침 오늘(2월17일)자 조선일보에 미국 여행 중인 박 근 혜 전 한나라당 대표 관련 기사에서 미국측 6자회담 수석대표인크리스토퍼 힐 차관보가 주한 미 대사였을 때 박 전 대표가 이 "계영배"를 힐 아저씨한테 선물했다는 사실을 밝혔다는 기사가 났더구나. 다음에 계영배로 백세주라도 돌려 마시자꾸나!
첫댓글 아~~그런게 있었구나. 원택아, 내친 김에 어데서 살 수있는지도 좀 알아바 도~~.
`한석봉도예`에서 살 수 있다고 하더라/곤지암에서 이천 가는 쪽으로 유명한 `해강도예`입간판이 있으며,해강도예를 찾으면 이웃하고 있으서 찾을 수 있다고 하더라. 그리고 가격은 분원백자관에서 이야기는 1셋트 5만원이라 하더라.나도 살려고 한다.
마침 오늘(2월17일)자 조선일보에 미국 여행 중인 박 근 혜 전 한나라당 대표 관련 기사에서 미국측 6자회담 수석대표인크리스토퍼 힐 차관보가 주한 미 대사였을 때 박 전 대표가 이 "계영배"를 힐 아저씨한테 선물했다는 사실을 밝혔다는 기사가 났더구나. 다음에 계영배로 백세주라도 돌려 마시자꾸나!
잔은 내가 준비할게/많은 술 중 왜 백세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