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6월 29일 (토)
제목 :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님
오늘의 말씀: 마가복음 15장16-32절
16 군인들이 예수를 끌고 브라이도리온이라는 뜰 안으로 들어가서 온 군대를 모으고
17 예수에게 자색 옷을 입히고 가시관을 엮어 씌우고
18 경례하여 이르되 유대인의 왕이여 평안할지어다 하고
19 갈대로 그의 머리를 치며 침을 뱉으며 꿇어 절하더라
20 희롱을 다 한 후 자색 옷을 벗기고 도로 그의 옷을 입히고 십자가에 못 박으려고 끌고 나가니라
21 마침 알렉산더와 루포의 아버지인 구레네 사람 시몬이 시골로부터 와서 지나가는데 그들이 그를 억지로 같이 가게 하여 예수의 십자가를 지우고
22 예수를 끌고 골고다라 하는 곳(번역하면 해골의 곳)에 이르러
23 몰약을 탄 포도주를 주었으나 예수께서 받지 아니하시니라
24 십자가에 못 박고 그 옷을 나눌새 누가 어느 것을 가질까 하여 제비를 뽑더라
25 때가 제삼시가 되어 십자가에 못 박으니라
26 그 위에 있는 죄패에 유대인의 왕이라 썼고
27 강도 둘을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으니 하나는 그의 우편에, 하나는 좌편에 있더라
28 (없음)
29 지나가는 자들은 자기 머리를 흔들며 예수를 모욕하여 이르되 아하 성전을 헐고 사흘에 짓는다는 자여
30 네가 너를 구원하여 십자가에서 내려오라 하고
31 그와 같이 대제사장들도 서기관들과 함께 희롱하며 서로 말하되 그가 남은 구원하였으되 자기는 구원할 수 없도다
32 이스라엘의 왕 그리스도가 지금 십자가에서 내려와 우리가 보고 믿게 할지어다 하며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자들도 예수를 욕하더라
중심 단어: 군인들, 예수, 십자가, 골고다, 모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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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고난
16-20절: 로마 군인들에게 희롱당하시고, 십자가에 못 박히기 위해 끌려 나가심
23절: 몰약을 탄 포도주를 거절하심
24-25절: 제삼시가 되어 십자가에 못 박히심
29-32절: 지나가는 자들과 종교지도자들,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강도들에게 모욕과 희롱을 당하심
도움말
1. 브라이도리온(16절): 총독 관저를 말한다.
2. 경례하여(18절): ‘환영하다, 존경하다’라는 뜻이다. 여기서는 조롱 섞인 인사를 뜻한다.
3. 골고다(22절): 예루살렘 성 다메섹 문 북동쪽 230m 지점의 언덕으로 추정한다. 지형이 해골처럼 생긴 데서 유래한 지명이다.
말씀묵상
예수님의 고난
고대 왕들은 자색 옷을 입고, 왕관을 쓰며, 왕권을 상징하는 규(지팡이)를 손에 들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왕이 입는 자색 옷 대신 로마 군인들의 자색 망토를 입고, 왕관 대신 가시로 만든 면류관을 쓰고, 규 대신 갈대를 드셨습니다(마 27:29-30). 또한 몰약을 탄 포도주를 거절하시면서 끝까지 고통을 감당하셨습니다(23절). 예수님과 동행하고자 하는 자는, 예수님처럼 고난을 당하고 죽을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나라에 이르는 길은 오직 십자가의 길뿐입니다.
예수님의 사랑
예수님은 고통과 고난을 당하지 않는 길을 얼마든지 선택하실 수 있는 분입니다. 당신을 희롱하는 사람들을 한 번에 없애 버리실 수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분은 우리를 향한 사랑 때문에 그 모든 고난을 견디시고, 당신의 원수들까지도 사랑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셨습니다. 우리 죄의 대가를 죽으심으로 지불하셨습니다. 이제 우리는 자신의 죄를 고백하고, 예수님께서 그 대가를 지불하셨다는 사실을 인정해야 합니다.
도움질문
본문 관찰
1. 본문에서 예수님의 고난에 대한 내용을 살펴보십시오(주제별 목록 작성 참조).
2. 예수님께서 달리신 십자가 죄패에는 무엇이라고 적혀 있었습니까(26절)?
3. 본문의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깊은 묵상
1. 여러분은 예수님을 위해 무엇을 참고 견디고 있습니까?
2. 예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셔서 보여 주신 희생을 묵상해 보십시오.
3. 오늘 여러분에게 주시는 특별한 말씀(깨달은 점, 느낀 점, 적용점 등)은 무엇입니까?
제공:프리셉트
<오늘의 묵상>
‘30 네가 너를 구원하여 십자가에서 내려오라 하고’
왜 아무도 예수님의 억울함을 호소하지 않았을까?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라고 고백했던 베드로는 어디 있으며 왜 제자들은 침묵하고 있는 것일까?
예수님은 지금 십자가 밑에 있는 자들을 구원하기 위해서 죽어가고 있는데 그들은 예수님을 향해 ‘네가 너를 구원하여 십자가에서 내려오라’라고 조롱하고 있다.
아무리 십자가의 무게를 설명해도 구레네 시몬 만큼 잘 아는 사람이 또 있을까? 아무리 십자가의 고통을 설명해도 우편 강도 좌편 강도만큼 그 고통을 아는 사람이 있을까?
예수님이 당하신 고통을 아무리 잘 설명해도 그 고통을 우리가 얼마만큼 느낄 수 있을까?...
후에 베드로는 서신을 통해 이렇게 말씀을 전하고 있다.
벧전2:24 친히 나무에 달려 그 몸으로 우리 죄를 담당하셨으니 이는 우리로 죄에 대하여 죽고 의에 대하여 살게 하려 하심이라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너희는 나음을 얻었나니
25 너희가 전에는 양과 같이 길을 잃었더니 이제는 너희 영혼의 목자와 감독 되신 이에게 돌아왔느니라
8월 치유집회를 위해 기도하는 가운데 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주님께서 새 소망을 주신다.
십자가에서 우리의 죄를 담당하신 예수님께서 우리를 치유하시기고 회복시켜 주시기 위해 우리가 맞아야 할 채찍을 대신 맞으셨다고 말씀하신다. 살이 패이고 찢겨 피가 흐르는 곳에 또다시 채찍질 당하심으로 뼈 속가지 고통을 당하시며 신음하시는 소리가 들리는 듯 하다.
집회로 모이는 영혼들의 질병과 고통을 대신 담당하시기 위해서 오실 것이라는 믿음을 주신다.
길 잃은 영혼들이 목자 되신 예수님을 만나서 치유함을 받고 예수님이 우리를 창조하신 창조주요, 인생의 주가 되심을 믿고 새로운 인생을 살아가길 소망해 본다.
사랑의 주님. 우리의 저주를 담당하시어 우리로 죄에 대하여 죽고 의에 대하여 살게 하심에 감사드립니다. 금 번 치유집회를 통해 예수님이 우리를 구원하시고 치유하시기 위해서 친히 저주의 십자가에 달리심을 믿음으로 나음을 입게 하옵소서. 그래서 잃어버린 영혼들이 주께로 돌아오며 예수를 구주로 영접하고 새로운 인생을 살아가게 하옵소서. 우리의 목자와 감독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