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바둑 이야기를 꺼내 봅니다.
팬데믹이 한창일 때..
프로 기사들은 마주 보고 앉아 대국을 하는 대면 대국이 금지가 되었었죠.
모든 프로 기사들의 시합은 규모에 상관 없이 온라인 대국으로 바뀌었는데..
생소한 방식이라 주관하는 측도 선수들도 대국 방식에 여간 당황스러웠던 게 아니어서..
그에 따른 웃지 못할 헤프닝도 많이 발생하곤 했습니다.
가장 많이 나오는 문제는 클릭 미스였습니다.
마우스에 의해 착 점을 하다 보니 순간 적인 클릭 실수로 의도하지 않은 곳에 두게 되어..
일수불퇴 라는 바둑 룰에 따라 시합에 패하게 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였습니다.
또..30초 룰이라는 게 있어 정해진 시간을 다 소진하게 되면 30초 이내에 둬야 하는데..
온라인으로 진행하다 보니 0.01초라도 늦으면 실격 처리가 됩니다.
바둑을 두어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중요한 승부처에서의 착점은 그야말로 피를 말리는 순간이라
온라인 대국에 익숙하지 기사들의 실수로 시간 패를 당하기도 하고..
정말 중요한 대회의 결승전 같은 경우 실수한 측의 이의 재기로 대국이 무효화 되고..
재 대국을 펼친 헤프닝도 실제 발생하였습니다.
비 대면 대국이 장기화 됨에 따라 가장 심각하게 떠오른 문제는..
"치팅"(Cheating)이었습니다.
일종의 컨닝을 하는 기사들이 생겨나기 시작하여 승률이 하위 권인 기사가 높은 승률을 달성하는 이변들이
생겨나기 시작했으며 그 컨닝의 기술들이 교묘하여 아직도 다 밝혀 내지 못하고 있다고 합니다.
다만 치팅이라고 간주되는 증거는 "A.I"와의 착점 일치율이 높다는 것으로 보통 60퍼센트 정도면 매우 훌륭한 착점으로
간주되는 상황에서 치팅한 대국은 일치율이 90퍼센트에 육박했다고 하니..
자존심과 모양을 중요시하는 인간의 착점과 오로지 이기는 것에 정형화 되어 있는 A.I의 착점 방식은 근본부터 다르다는 걸
감안하면 이는 분명 치팅인 게 확실한 듯 합니다.
바둑 대국에서 실제 발생하고 있는 일..
A.I에게 판정을 맡기고..
A.I의 능력을 훔쳐 보며 사는 시대가 이미 우리 곁에 와 있습니다.
날로 기술이 발전하고 인간의 요구나 욕구가 섬세해 짐에 따라 이제 가르치고 판단하는 분야는 곧 A.I로 대체된다고 하니..
앞날은 인간 미가 사라진 각박한 세상이 될 게 뻔한 일인 것 같습니다.
교사,판사,의사,그리고 일선 현장에서 일하는 노동자들 까지도 A.I가 인간을 대체한다고 하는데..
대체 미래는 어떤 세상일지 자못 궁금해 지기도 합니다.
그 때가 되면 우리의 후대들은..
"옛날엔 사람이 아이들을 가르치고~사람이 의사가 되려고 공부 했다고 하던데"?
이런 이야기를 나누며 살지도 모르겠네요.
(첨언)
12월17일..송년회가 다가 오고 있습니다.
일 년 동안 열심히 일해 온 많은 공로자들에게 격려를 한다고 합니다.
또 그 간의 이벤트에 대한 우수 작품에 대해서도..
또,당일 장기 자랑에도 포상이 있다고 하니..
아직 참석을 망설이고 계신 회원님들은 참석하시어 아직 보여 주지 못한 날개를..
마음껏 펼쳐 보이시길 바래 봅니다.
예~법대나 의대 가려고..
코피 터져가며 공부하는 시대가..
얼마 안 남은 것 같습니다.
오늘도 공기가 별로 안 좋으네요.
곧 외출해야 하는데..
비록 흐렸지만..
마음 만은 맑음 이시길 빕니다.
아침 문열고 수업 하느라
이제야 출첵합니다
출첵하며 소통도 하고
배우는 느낌도 들어 좋네요
요즘은 공공기관에 뭔가
문의해도 인공지능이 답하는데
천편일률적이더군요
문자변환기라는 것도 정확률이
60프로도 안되구요
느리더라도 전 아날로그를
선호하는 편이랍니다
느리게 살기가 때론
숨을 평온히 고르게 하거든요
평온한 주말되세요 ~^^
아침부터 수업을 하시나 보네요.
참..부지런 하십니다.
저 역시 당연 아나로그를 좋아하는데..
모든 게 변하고 있어 은근 스트레스 받을 때가 많아집니다.
좋은 하루되세요.
지금도 매주 목요일이면
마곡 서실에 가서 눈이 빠지도록
왼종일 바둑만 두고 오는데
오죽 바둑두는 재미가 있으면
바둑을 나무로 만든 여우인
목야호(木野狐)라고 할까요 만~
정말이지 바둑두는 재미는
세상 어느 재미가 따라오지 못합니다
현대과학의 발달로 인공지능이 탑재된
컴퓨터게임이 대세라고는 하지만
36계의 비책과 인성(人性)이 들어있는
바둑만큼이야 하겠습니까
저도 한 때 바둑에 푹 빠졌었습니다.
어릴 때 입니다 만..
지금은 하도 오래 되서..
둘 수 있을 지 모르겠네요.
바둑에 몰입하면 정말 시간 잘 가죠.
언젠가
Ask up ,
일명
애칭으로 애숙이라 불리우는
인공지능의 도움을
받으려 한 적이 있었어요.
근데
기계적인 반복만 할뿐
감성이나 인성은
전혀 반영이 안되더라구요.
기계에 지배당할거라고
미리
너무 불안해 하지 않아도 될거라는
긍정의 마인드를 가져봅니다.
인간미 없는 기계보다는
그래도
아직은
감성이 살아 있는
저이기에
그렇게 느끼는 걸까요?
저는 지금
학생 어머님이 하는
간장게장집이
매출이 없어서
힘들어하시기에
딸들도 좋아하고
사위도 먹이고 하려고
간장게장&양념게장&전복장
사러 가면서 출석합니다.
ㅎ.
저도 긍정마인드입니다 ㅎ
애숙이보다
챗gpt에 여행계획짜줘 등등 해봤지만
그저 그랬네요
딸은 키워드 몇개주고
메일 만들어 달라고도 한다네요
페이지님 반가워서 ㅎ
@정 아 정아님~~
저도
넘 반가워요.
우리 정아님^^♡
저도 "헤이 구글"하며 부르는 애가 하나 있는데..
제법 기특한 데가 있습니다.
학습을 스스로 한다고 하니 일 년 정도 후엔 더 똑똑해 질 것 같네요.
집안 결혼 식이 있어 방금 귀가 했네요.
우리 애는 언제나 갈려는 지..
어린 친구들 틈에 껴서 컴 기능시험을 보고
오후 늦은 출석합니다.
AI가 이 분야를 휩쓰는 상황이지만
여전히 자격증을 쥐려는 사람들이 많네요.
간만의 긴장...참 좋았습니다.
늦은 집안일이지만 신나네요~
우리 세대에는 그런대로 괜찮을 것도 같습니다.
문제는 우리 다음 세대인데..
잘 적응하며 살겠죠.
주부들을 위해서는 가사 도우미 A.I가 빨리 나와야 할텐데..
자격증 꼭 취득하시길 요.
올해 삼성배 바둑에서는
한국선수들 8강 전멸...
월요일 LG배 8강전을 기대합니다
그나저나
프로야구 볼 카운트 판정도
내년부턴 A I 가 한다는데요
트윈스 가 2연패 해야 할텐데... ^^
신진서도 졌나 보네요.
마지막 한 명 남은 것 까지 봤었는데..
맞아요.
야구 심판도 A.I로 바뀐다고 하는데..
볼 판정으로 시비 붙는 장면 보는 재미는
이제 없을 것 같습니다.
인터넷 바둑때문
저를 열받게 한 사람
울집에도 있어요 ㅎ
이제는 멈춤하고
다른것에 몰입중입니다 ㅎ
저는 요즘 플랫폼
활용하니 세상 얼마나 편한지요
AI가 나와도 인간이
휘둘려서 극단적으로까지야 갈까요?
넘 안이한가요?
저는 믿습니다
인간두뇌를요
늦은 출석합니다 꽝~!!
저도 인간의 두뇌를 믿습니다.
꽝~!!!
@페이지
짜고 치는 고~~!!!ㅋㅋ
송년모임 가셔서
스트레스도 풀고
나~~페이지야~!! 저력보여주고 오셔요
그냥 봐주시죠?
인터넷 바둑..
치매 예방에 아주 좋을 것 같은데요?
저도 늦은 답글 꽝~!
@페이지 저도 믿습니다.
인간의 두뇌를..!!
"옛날엔 사람이 아이들을 가르치고~사람이 의사가 되려고 공부 했다고 하던데"?
ㅎㅎ
진짜 그럴 거 같기도 하네요.
세상 변하는 속도가 너무 빨라서
아예 눈감고 귀막아 버리고 싶습니다.
다 알려고 하면 어지럼증 때문에 너무 힘들 거 같아서요.
맞아요.
머리 아프니 저희는 그저..
아나로그 삶으로 직진하자구요.
저도 복잡한 것은 아에 배우려고 안 합니다.
AI 점점 군대가는 청년들이 주는데 그거나 빨리 대체하면 ㅎㅎ
바둑 잘못두는데 보는걸 좋아했던
서봉수나 그은퇴한 누구냐 컴터와 바둑둔 그친구
아~이세돌~
저도 안 둔지 너무 오래되서..
지금은 잘 못 둘 것 같은데..
어쩌면 두고 싶지 않다는 게 맞는 말 일꺼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