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심 교수 자산관리인의 이야기
김경록은 주식을 주업으로 삼아 살고 취미는 오로지 농구뿐인 책을 쓸 일도 없는 평범한 청년이다.
150시간의 특수부 조사, 재판 이야기와 더불어 조국, 정경심 교수에 대한 검찰과 언론의 만행을 고발하다!
이 책은 2019년 9월 어느 날 정경심 교수와 경북 영주에 있는 동양대에 내려가서 컴퓨터를 한 대 차에 실고 나오면서 조국 사건에 말려들게 되고 이후 검찰의 강도 높은 조사를 받고 대법원 선고까지의 일련의 과정을 이야기하고 있다
김경록의 1심 최후 진술
살면서 저에게 언론개혁이나 검찰개혁은 아무런 관심사가 되지 못했습니다
돈 버는 것 외에는 중요한 것이 없었고 제가 관여할 부분도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지난 수개월간 직접 경험해 본 지금 이 순간, 언론개혁과 검찰개혁은 당사자인 저에게도 그리고 우리에게도 절망 중요한 과제임을 절실히 느끼고 있습니다
저자는 검찰 150시간의 특수부 조사를 받으면서 유서를 쓰고 자살을 생각하기도 했다. 최성해 동양대 총장의 이중인격을 이야기하고 있다.
김경록은 대법 최종 판결에서 징역 8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아 전과자라는 주홍글씨가 새겨지고 직장에서도 해직되어 백수가 된다
한 젊은이가 의도치 않은 조국 사건에 개입되어 파란만장한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