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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2026. 2. 2. 월요일.
지난 밤에는 흰눈이 내렸고, 오늘 아침에는 해가 빨끈나서 하늘이 밝고 환하다.
정달아 나도 기운이 난다.
인터넷 <매일경제 신문>에 아래 제목의 뉴스가 떴다.
“한국어 너무 모르면 안 끼워줘요”…콧대 높은 미국 대학서 일어나는 일
‘케데헌’ 등 K컨텐츠 파급력 확산
“한국어 쿨하다” 외국어 학습 증가 1위
동경 커지며 개인적 연고 없이도 공부
듀오링고 내 한국어 학습 22% 증가
입문은 쉽지만 고급단계서 이탈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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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K팝 데몬 헌터스(케데헌)’의 폭발적인 인기로 미국에서 한국어 배우기 열풍이 일어나고 있다.
뉴욕타임스(NYT)는 지난 31일(현지시간) 한국 대중문화를 향한 미국의 동경이 커지면서 한국과 개인적 연고가 거의 없는 미국인들조차 한국어를 배우는 단계에 이르렀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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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전 UC 버클리대는 입문 한국어 수업 2개와 한국어 수업과 중급반 수업 4개를 제공했다고 한국어 프로그램 총괄자 박정희 박사가 전했다. 현재 이 학교는 입문 한국어 수업 9개를 운영하며, 그중 8개가 비경험자 대상이다. 박 박사는 “20년 전에는 상상도 못했던 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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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어에 대한 관심이 줄어드는 상황에서 이처럼 수요가 급증하는 것은 눈에 띄는 현상이다. 현대언어학회(MLA)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2016년부터 2021년 사이 대학 외국어 수강생 수는 16% 감소했다.
관심이 증가한 언어는 단 세 가지뿐이었다. 한국어 수강생이 38% 급증하며 가장 큰 증가세를 보였다. 미국 수화(ASL)는 소폭 증가했고, 성경 히브리어는 9%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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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시작은 쉬워 보일 수 있다.
세계에서 가장 논리적인 문자 체계로 평가받는 알파벳을 익히는 데는 몇 시간밖에 걸리지 않는다.
강사들은 고급 단계에서의 학습 이탈이 여전히 문제라고 말했다. 유창해지려면 수년간의 꾸준한 공부가 필요하다.
한국어는 영어와 문장 구조가 다르며, 대화 상대에 따라 문법과 어휘가 달라진다. 연령과 가족 관계도 중요하다.
미국 국무부는 한국어를 아랍어, 중국어, 일본어와 함께 영어 사용자에게 가장 배우기 어려운 언어 중 하나로 지정했다.
2.
나는 서울 용산구 삼각지 직장에서 정년퇴직한 뒤에 고향에 내려가 나이 많은 어머니와 둘이서 함께 살기 시작했다.
혼자서 사시는 어머니는 90살 넘긴 고령의 할머니였고, 가벼운 치매증세가 진행 중이었다.
둘이서 여러 해 살다가 어머니는 집나이 아흔일곱살(만95세)된 지 며칠 뒤에 돌아가셨다. 충남 보령시 웅천읍 두룡리에 있는 장례식장을 거쳐서 고향 선산로 운구했다. 성황당 느티나무 아래에서 대기한 상여를 타고 앞산(죽청리)에 올라 아버지의 무덤 한 자락을 파서 합장해 드렸다.
산에서 서쪽을 바라보면 무창포해수욕장으로 넘어가는 고개의 산마루가 보이고, 더 멀리에는 대천해수욕장, 원산도 등 서해 바다가 시원하게 내려다보인다.
어머니 돌아가신 뒤 나 혼자서 시골집에서 살기가 뭐해서 그참 서울로 올라왔고, 지금껏 서울 송파구 아파트에서만 산다.
자연스럽게 고향 텃밭농사도 포기했다.
서울에서는 내가 할 일이 없기에 날마다 컴퓨터를 켜서 인터넷 뉴스를 보며, 개인카페에 등록해서 들락거려야 했다.
가입초기에는 농업, 화초, 과수원, 국내여행, 중장년의 친선 모임 등의 카페에서 활동했다. 지금은 고작 두 곳에서 활동한다.
내 고교 여자친구의 카페(지금은 나 혼자만.....), 그리고 <국보문학카페>이다.
<국보문학카페>에 수시로 들락거리면서 회원들이 올린 문학-글을 읽는다. 대부분 시(詩)이다.
글자 수가 100개도 안 되는 그 짧은 詩에서도 나는 많을 것을 익힌다.
예컨대 <한국어맞춤법>에 맞는 문장인가?를 내 나름대로 검토 조사해서, 댓글을 단다.
<한국어맞춤법>, 국어사전의 단어와 다른 경우라면 나는 이를 지적하는 댓글을 단다.
때로는 미움을 받기도 한다.
회원이 올린 글을 보고는 두루두루 배운다. 글 잘 썼으면 글이 주장하는 내용을 배우고, 글 잘못 썼으면 오탈자 등을 확인하면서 배운다.
<한국어맞춤법 검사기>로 대조하면서 나는 '글 다듬기' 공부를 더 한다.
이런 생활이 오래토록 지금껏 진행되고 있다.
'글은 정확하게, 올바르게, 깔끔하게, 6하원칙으로 넉넉히, 다 쓴 뒤에도 더 다듬어야 한다'라는 신념은 내 까탈스러운 성격 탓일 것이다.
우리말은 세계 최고는 아니어도 우리글자는 세계 최고이다.
전세계에 우리말과 우리글자를 더욱 많이 보급해서 세계인들이 배웠으면 싶다. 우리말과 우리글자가 세계어, 국제어로 등록되었으면 싶다.
..... 이하 생략.
우리 카페에셔 <국보문학카폐> 이란 명칭은 정말로 잘 지었다.
다달이 <월간국보문학지>를 발간하고, 연 2회의 동인지<내 마음의 숲>을 발간한다.
칭찬받아야 마땅한 문학지이다.
방금 전 <한국국보문학> 2026년 2월호(통권 219호)가 내 아파트 현관 앞에 배달되었다.
"감사합니다."
또한 '전원생활' 월간지가 우송되었다.
예전 시골에서 살면서 수백 그루의 과일나무 묘목을 심고, 수많은 화초, 야생화를 들여다보면서 밤중에 부엌방에서 읽던 월간지이다.
서울 올라온 뒤로는 월간잡지 몇 종류를 중단시켰다. '새농민, 산림' 등등.
단 하나 '전원생활'만큼은 지금껏 구독한다. 시골에서 살고 싶기에. 친환경농사를 짓고 싶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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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보탠다.
나는 -지금은- 등허리뼈가 활처럼 굽어졌기에 책상 앞 의자 위에 앉아서 컴퓨터 자판기를 누르는 동작이 무척이나 힘이 든다.
잠시라도 쉬자.
위 뉴스는 임의로 퍼서 요약해서 올린다.
용서해 주실 것이다.
대한민국의 세계적인 자랑인 '한글'에 대한 내용이기에 국민 모두가 잘 알았으면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