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7월 01일 (월)
제목 : 부활하신 예수님
오늘의 말씀 : 마가복음 16:1-20 찬송가: 161장(구 159장)
1 안식일이 지나매 막달라 마리아와 야고보의 어머니 마리아와 또 살로메가 가서 예수께 바르기 위하여 향품을 사다 두었다가
2 안식 후 첫날 매우 일찍이 해 돋을 때에 그 무덤으로 가며
3 서로 말하되 누가 우리를 위하여 무덤 문에서 돌을 굴려 주리요 하더니
4 눈을 들어본즉 벌써 돌이 굴려져 있는데 그 돌이 심히 크더라
5 무덤에 들어가서 흰 옷을 입은 한 청년이 우편에 앉은 것을 보고 놀라매
6 청년이 이르되 놀라지 말라 너희가 십자가에 못 박히신 나사렛 예수를 찾는구나 그가 살아나셨고 여기 계시지 아니하니라 보라 그를 두었던 곳이니라
7 가서 그의 제자들과 베드로에게 이르기를 예수께서 너희보다 먼저 갈릴리로 가시나니 전에 너희에게 말씀하신 대로 너희가 거기서 뵈오리라 하라 하는지라
8 여자들이 몹시 놀라 떨며 나와 무덤에서 도망하고 무서워하여 아무에게 아무 말도 하지 못하더라
9 (예수께서 안식 후 첫날 이른 아침에 살아나신 후 전에 일곱 귀신을 쫓아내어 주신 막달라 마리아에게 먼저 보이시니
10 마리아가 가서 예수와 함께 하던 사람들이 슬퍼하며 울고 있는 중에 이 일을 알리매
11 그들은 예수께서 살아나셨다는 것과 마리아에게 보이셨다는 것을 듣고도 믿지 아니하니라
12 그 후에 그들 중 두 사람이 걸어서 시골로 갈 때에 예수께서 다른 모양으로 그들에게 나타나시니
13 두 사람이 가서 남은 제자들에게 알리었으되 역시 믿지 아니하니라
14 그 후에 열한 제자가 음식 먹을 때에 예수께서 그들에게 나타나사 그들의 믿음 없는 것과 마음이 완악한 것을 꾸짖으시니 이는 자기가 살아난 것을 본 자들의 말을 믿지 아니함일러라
15 또 이르시되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
16 믿고 세례를 받는 사람은 구원을 얻을 것이요 믿지 않는 사람은 정죄를 받으리라
17 믿는 자들에게는 이런 표적이 따르리니 곧 그들이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새 방언을 말하며
18 뱀을 집어올리며 무슨 독을 마실지라도 해를 받지 아니하며 병든 사람에게 손을 얹은즉 나으리라 하시더라
19 주 예수께서 말씀을 마치신 후에 하늘로 올려지사 하나님 우편에 앉으시니라
20 제자들이 나가 두루 전파할새 주께서 함께 역사하사 그 따르는 표적으로 말씀을 확실히 증언하시니라)
중심 단어: 예수, 무덤, 살아나다, 믿지 않다, 복음, 전파하다, 하늘로 올려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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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
9, 12절: 막달라 마리아와 두 사람에게 나타나심
14-15절: 열한 제자에게 나타나 그들의 불신과 완악함을 책망하시고, 지상명령을 주심
16-18절: 불신의 결과와 믿는 자들에게 따를 표적을 말씀하심
19-20절: 승천하셔서 하나님 우편에 앉으시고, 제자들과 함께하심
도움말
1. 음식 먹을 때(14절): ‘기대어 앉았을 때’라는 뜻이다. 한쪽 팔을 받치고 한편으로 비스듬히 기대어 식사하던 유대 식사 습관에서 유래한 표현이다.
2. 만민(15절): 직역하면 ‘모든 피조물’이라는 뜻이다. 아무리 보잘것없는 사람이라도 전도의 대상에서 제외될 수 없음을 강조한 표현이다.
3. 올려지사(19절): ‘위에서 취하다’(데려가다)라는 뜻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승천이 하나님의 강권적이고 절대적인 능력으로 이뤄졌음을 보여 준다.
말씀묵상
예수님의 지상명령
부활하신 예수님은 열한 제자에게 나타나셔서 그들의 불신과 완악함을 책망하시고, 그들에게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15절)는 지상명령을 주셨습니다. 복음의 본질과 핵심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죽음과 부활입니다(고전 15:1-4). 예수님께서 이미 죄의 대가를 지불하셨음을 믿는 자들은 죄 사함을 받고 그분과 함께 영원히 살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들은 영원한 나라에서의 삶을 소망하며 이 땅에서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의 증인으로서 복음 전파의 사명을 감당해야 합니다. 그것이 예수님의 지상명령을 따르는 삶입니다.
승천하신 예수님
부활하신 예수님은 사십 일 동안 제자들에게 여러 차례 나타나셔서 가르치신 후, 베다니 부근에 있는 감람산에서 승천하셨습니다(눅 24:50-51; 행 1:12). 예수님께서 승천하셔서 하나님 우편에 앉으신 것은 예수님의 사역의 완성, 하나님으로서의 권위, 그리고 왕으로의 즉위를 의미합니다(19절). 하나님의 우편에 앉으신 예수님은 제자들이 예수님의 명령을 따라 복음을 전할 때, 그들과 함께 역사하셔서 표적이 나타나게 하셨습니다(19-20절). 성도는 우리와 함께하실 주님을 의지하며 담대히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도움질문
본문 관찰
1. 본문에서 예수님에 대한 내용을 살펴보십시오(주제별 목록 작성 참조).
2. 예수님의 지상명령과 승천은 제자들에게 어떤 도전과 격려가 됐습니까(15-20절)?
3. 본문의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깊은 묵상
1. 여러분은 복음과 주님의 명령에 어떻게 반응하고 있습니까?
2. 다시 오실 예수님을 어떤 모습으로 기다리고 있는지 여러분의 삶을 살펴보십시오.
3. 오늘 여러분에게 주시는 특별한 말씀(깨달은 점, 느낀 점, 적용점 등)은 무엇입니까?
제공:프리셉트
<오늘의 묵상>
2024년 7월 1일 이제 전반기를 보내고 후반기를 시작하면서 몸과 마음과 첫 시간을 하나님께 드린다.
우리가 청지기 의식을 가지고 살아가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가? 내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모든 것을 나에게 맡겨주신 것이라는 의식을 가지고 살아갈 때 모든 것을 소중하게 여기고 감사하는 마음과 책임 의식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다.
예수님은 제자들과 헤어지면서 그들에게 명하신다.
모든 것을 예수님이 다 이루실 수 있는 전능하신 분임에도 불구하고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고 명하시면서 사명의 자리를 위임하신다.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막10:33 보라 우리가 예루살렘에 올라가노니 인자가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에게 넘겨지매 그들이 죽이기로 결의하고 이방인들에게 넘겨 주겠고 34 그들은 능욕하며 침 뱉으며 채찍질하고 죽일 것이나 그는 삼 일 만에 살아나리라 하시니라’라고 말씀해 주셨지만 제자들은 믿지 못했다. 아니 믿고 싶지 않았고 무슨 말씀인지도 몰랐다.
말씀대로 삼 일 만에 다시 살아나셨지만 제자들은 믿을 수가 없었다.
안식후 첫날 예수님은 먼저 막달라 마리아를 만나주셨다. 부활의 주님을 만난 마리아는 제자들에게 가서 부활의 기쁜소식을 전했지만 제자들은 믿지 못했다.
‘11 그들은 예수께서 살아나셨다는 것과 마리아에게 보이셨다는 것을 듣고도 믿지 아니하니라’
엠마오로 가는 두 제자에게 보이셨고 두 제자는 다시 돌아와 예수님의 부활소식을 전했지만 역시 믿지 못했다.
‘13 두 사람이 가서 남은 제자들에게 알리었으되 역시 믿지 아니하니라’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나타나서 믿음 없는 것과 마음이 완악한 것을 꾸짖으셨다.
그런데 예수님은 이렇게 믿음 없고 마음이 완악한 제자들에게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 명하시고 승천하신다.
주님은 왜 이 믿음 없는 종에게 치유 집회를 준비케 하시는 것일까? 성령께서 ‘우리의 마음을 깨끗이 비우라’고 말씀하신다. 거룩하고 간절한 마음에 성령의 역사가 나타나기 때문이다.
그런데 사탄이 내 귓전에서 자꾸만 속삭인다. 믿음 없는 생각, 믿음 없는 마음으로 결과를 두려워하게 한다.
이렇게 믿음 없는 나에게 성령께서 큰 음성으로 말씀하신다. ‘두려워하지 말고 믿기만 하라’
내가 집중해야 할 것은 결과가 아니라 성령의 인도하심과 순종이다.
주님은 마가복음 묵상을 마감하면서 나에게 이 말씀을 붙들고 기도하게 하신다.
‘17 믿는 자들에게는 이런 표적이 따르리니 곧 그들이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새 방언을 말하며
18 뱀을 집어올리며 무슨 독을 마실지라도 해를 받지 아니하며 병든 사람에게 손을 얹은즉 나으리라 하시더라’
‘20 제자들이 나가 두루 전파할새 주께서 함께 역사하사 그 따르는 표적으로 말씀을 확실히 증언하시니라)’
사랑의 주님. 오직 성령의 음성을 따라 순종하며 나가려고 하지만 어느새 사탄의 속삭임에 ‘이렇게 되면 어떻게 하지?’라는 두려움에 빠져 있는 이 종에게 ‘두려워하지 말고 믿기만 하라’고 말씀해 주심에 감사합니다.
도무지 믿지 못하고 마음이 완악한 제자들을 버리지 않으시고 그들에게 믿는 자들에게는 표적이 따를 것이라 말씀해 주시고 ‘병든 사람에게 손을 얹은즉 나으리라’는 말씀으로 용기를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주신 이 말씀을 붙들고 하반기를 시작합니다.
‘제자들이 나가 두루 전파할새 주께서 함께 역사하사 그 따르는 표적으로 말씀을 확실히 증언하시니라’
주님이 이 종과 함께 하심을 나타내 보이시옵소서. 따르는 표적으로 말씀을 확실히 증언하는 종이 되게 하옵소서. 2024년 하반기에 들꽃 공동체에 주님이 함께하심으로 믿는 표적이 따르는 놀라운 역사가 나타나게 하옵소서. 건강한 작은 교회의 모델이 이 교회를 사용해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