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글로벌 관광도시 도약을 위해 환승·개별 관광 활성화, 웰니스 관광 육성, 마이스(MICE) 산업 확대 등을 추진한다고 17일 알렸다.
한국관광공사에 한국관광데이터랩에 따르면 2024년 인천 방문 외국인은 2천180만 명으로 지난해 1천650만 명보다 32.1% 증가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원년(2020년) 대비 1천90.2% 늘어난 수치다.
인천시는 인천국제공항과 항만 인프라를 활용해 관광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공동 마케팅을 통해 국제 관광 트렌드에 맞춘 관광상품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오는 7월에는 인천공항 내 환승종합안내센터를 조성해 환승 수속 및 투어 체험·접수를 통합 운영하고 환승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지난해 외국인 관광객 1만394명이 방문한 ‘1883인천맥강축제’는 올해부터 ‘1883 야시장’과 연계해 내·외국인이 함께하는 축제로 확대 개최된다.
웰니스 관광산업도 강화된다. 시는 올해 관련 예산을 전년 대비 1억 5천만 원 증액한 14억 5천 만 원으로 편성했다.
인천 웰메디(WELL-MEDI) 페스타’ 확대 개최와 웰니스 관광지 30개소(신규 6개소 포함) 선정·육성,인천공항·재외동포청과 연계한 의료관광 융복합 상품 개발 등을 추진한다.
마이스 산업은 바이오·반도체 등 전략산업과 연계한 전시회를 확대하며, 올해 주요 행사로 6월 일러스트페어를 시작으로 8월 뷰티&헬스케어쇼, 10월국제치안산업대전 등이 열린다.
강화·옹진 지역 관광개발도 진행된다. 강화종합리조트는 2027년까지 숙박시설·수목원 등을 확충해 연 100만 명 이상 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이다. 선미도에는 등대공원·글램핑장 등 ‘선미테마아일랜드 관광단지’가 조성된다.
김영신 시 국제협력국장은 "인천이 글로벌 관광도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국제 마케팅과 관광 인프라 확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