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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에 세계최대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건립
충남 서산시에 세계최대급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건립이 추진된다.
18일 충남도에 따르면 서산시 대산읍에 올해 민자투자 방식으로 투입돼 세계최대규모의 발전량인 50MW급 수소연료전지 발전소가 건립될 예정이다.
민간발전사 A사는 이달 말까지 미국회사로부터 발전기 도입 계약을 마무리하고 약 1600㎡의 부지에 본격적인 발전소 건립에 들어갈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충남도는 이 사업 추진을 위해 민간발전사 3개 사와 접촉해 왔으며, 이르면 3월 초께 A사 등과 석유화학 관련 대기업 B사와 C사, 에너지 공급 전문기업 D사 등과 원활한 발전소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할 계획이다.
이 발전소는 예정부지 인근의 B사와 C사 등 대형 석유화학 공장에서 발생되는 부생가스를 연료원료로 공급받을 예정이며, 기존 발전소 옆에 소규모 부지를 활용해 지을 수 있고 이산화탄소 배출이 전혀 없어 탄소저감 효과가 뛰어나 환경피해도 거의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1일 2만가구 전력수요량은 약 10㎿로 이 발전소가 건립되면 약 10만 가구가 청정에너지를 공급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A발전사 관계자는 "미국 발전기 공급업체와 1차 협의는 끝냈으며 수소가스 공급의지를 밝히고 있는 업체도 있어 연내 발전소 건립은 큰 무리없이 추질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호익 도 전략산업과장은 "성장동력산업으로 차세대 에너지를 전략적으로 육성할 필요가 있다"면서 "석유화학 정제 공정에서 발생되는 다량의 부생가스를 활용해 청정에너지 산업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에는 서울·부산·포항 등 일부 광역자치단체에서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건립이 추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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