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다리도 북어의 일종인데 북어보다 덜말린 그니까 반건조정도라고 생각하심 될것입니다.코다리로 하셔도 되요.대신 물에 살짝만 불려야겠죠.
황태도 명태를 말린것인데 이건 겨울 바람에 얼렸다 녹였다를 9번인가 반복해서 만든답니다. 그래서 더 비싸겠죠.맛은 물론 더 고소하구 쫄깃하죠.
켜켜~ 제가 북어조림 북어찜 북어구이 좋아합니다.ㅋㅋ
** 북어조림
1. 북어는 물에 불려서 부드러워 지면 물기를 없애고 뼈를 발라내고 지 느러미를 떼어내고 토막을 냅니다.
2. 간장, 설탕, 식용유, 고추가루, 맛술, 파, 마늘 다진 것, 후추를 섞어 양념장을 만드세요. 북어는 기름기가 별루 없어서 식용유를 쩜 넣어야 부드러워진답니다.
3. 냄비에 북어를 한겹으로 갈고 위에 양념장 끼얹고 또 위에 한겹깔로 양념장 끼얹고....일케 켜켜로 냄비에 담아주세요. 그리고 냄비 가장자리로 물을 넣으세요. 물을 안너으면 너무 짜게 조려지구요 타기도 쉽습니다.
4.첨엔 센불에 하시다가 한번 끓어오르면 불을 약하게 줄이고 중간중간 냄비바닥에 고인 간장물을 떠서 위에 끼얹어 골고루 조려지도록 해줍니다.
5. 국물이 거의 없어지고 북어가 부드러워질 때까지 졸이시면 됩니다.
보너스 팁
** 집에서 간단히 팬에 할수있는 "북어 고추장 구이"
원래 북어구이는 유장처리해서 석쇠에 애벌구이한담에 다시 고추장양념발라가면서 구워야 하는데요. 연기나고 참 번거롭거든요.
그냥 간단히 팬에 할수 있는거 알려드릴께요.
1. 북어(또는 황태)를 물에 충분히 불려서 다듬어 주세요. 북어가 구웠을때 오그라들지않게 껍질쪽에 칼집을 넣으세요. 토막내지 마시구 통째로 합니다.
2. 고추장, 간장, 물엿, 설탕, 맛술, 다진마늘, 다진파, 후추, 깨소금, 참기름으로 양념장만듭니다.
3. 양념장을 다듬은 북어에 잘발르구요 겉에 밀가루(또는 찹쌀가루)를 한번 묻힙니다.
밀가루를 묻히면 더 고소하고 맛있습니다.
4. 팬에 기름을 약간 넉넉하게 두르고 밀가루에 묻힌 북어를 지집니다.
양념장때문에 쉽게 타니깐요 기름을 너무 적게 넣으심 안돼요.다 익으면 키친타월에 꺼내놓구(약간의 기름제거) 세등분정도 해서 접시에 담아내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