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홍성군 결성면 벚재산 약초정원에서 시골살이의 삶과 꿈을 이어갈 후배님을 찾습니다!

[이오농장]

타인매물 소재지(번지기재 필수. 미기재시 강등됨): 충남 홍성군 결성면 교항리 339-11
평 수:  본문중 상세 소개 약 4,500여평  
지 목: 임야, 전, 대지 및 건물 
매매가격: 부지 길 오른쪽 5억, 왼쪽 6억 
용도지역: 관리지역.농림지역등
용도지구: 수변.문화자원등.....해당없음 등
토지 이용계획확인원 사본 :
진입도로 현황: 농장 진입로는  포장농로 (레미콘 이동가능)
주변상항: 본문에 상세히 소개  
토지의 간략한 소개: 산지를 매입하여 일부 개발 건축(5채) 및 하우스 신축 운영 
첨부사진5장 이상: 필첨.

동영상:
지적도 또는 위성사진 :
기타 매물 홍보사항:

[매도자 정보]

1.매도자주소(거주지 동단위기재): 충남 홍성군 결성면 교항리 339-11
2.사업자 등록번호(면허번호.해당자):
3.각종 인허가 표기(해당자):
4.(대표자)성명: 조광영 
5.매도자 성명:  조광영 
6.자기소개: 8년전 귀농해 육묘, 화훼 및 약초 재배
7.연락처(사업장/손전화):  010-8738-1951 

*대표자 및 농장에  대한 소개는 아래 상세히 기록하였습니다. 

멀리서 본 벚재산 약초정원  전경 

산중턱 살림집에서 내려다 본 조망 

여름철 동안 운영한 아열대 정원 

3중 온실. 바닥에 수입 대리석인 라임스톤이 깔려있다 

밖에서 본 3중 온실. 육묘와 파종 등을 할 때도 쓰인다 

산중턱에 위치한 살림집. 화장실을 동선에 따라 3개를 배치했다 

노보텔(앞쪽 보라색, 뒷쪽 노란색). 게스트하우스로  에어앤비에 등록해 운영중이다. 

귀농인의 집 두 채. 위 게스트 하우스와 함께 농장의 수익원이다.(4곳 최대 월 100~120만원)

농장으로 진입하는 농로. 농로끝에 선바위 절벽이 대표님을 사로잡았다. 

                       농장을 직접 가꿔온 조광영 대표님. 

충남 홍성군 결성면 벚재산 약초정원에서

시골살이의 삶과 꿈을 이어갈 후배님을 찾습니다!

CEO를 그만두고 농촌의 품에 안기다

약 8년전 서울에서 홍성으로 삶터를 옮겼습니다. 오랜 기간 교량디자인 전문회사의 대표로  재직했으나 어느 순간 정글같은 회색빛 도시를 떠나 경작본능이랄까 자연의 품에 안기고픈 생각이 가슴 밑바닥에서 올라왔기 때문이었습니다.

되돌아보면 심혈관에 스텐트(stent)를 세 개나 삽입할만큼 도시에서 치열하게 살아온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이렇듯 삶이 어려운 계절을 만날 때 떠나야할 곳이 제게는 자연이었습니다. 그 뒤 제 2의 고향이자 귀착예정지를 찾아 정보를 모으고 발품을 팔아 어렵사리 찾아낸 곳이 지금 제가 안착한 충남 홍성군 결성면 교항리 벚재산 자락입니다.

이곳에서 8년여를 보내며 농장 곳곳에 제 손길이 닿지 않은 곳이 없지만, 농장 부지에 첫발을 디뎠을 때는 마치 원시림을 대면한 것처럼 숲이 주는 울림이 컸습니다. 다소 가파르게 보였던 산세에 대개 고개를 저을 것이 분명했지만, 마치 트래킹을 하듯 수풀을 헤쳐가며 작은 산마루에 오르는 동안 제 머릿속에는 이미 동산을 캔버스삼아 살림집과 하우스, 채마밭과 쉼터 등 주요 시설의 배치와 디자인이 구체화되었습니다.

특히 출입로 오른쪽 한 켠의 바위 절벽은 주변을 제대로만 가꾸면 더 할 나위 없이 멋들어진 놀이터로, 산마루와 함께 앞으로 바꿔갈 농장의 명소로 자리매김하고픈 생각이 절로 들었습니다. 그간 제 행보가 그래왔듯 작은 가능성이라도 보면 과감히 도전해 구상을 하나씩 하나씩 현실로 바꿔왔기에 농촌에서의 삶도 그러할줄 알았습니다.

도시와 달라도 너무 달랐던 농촌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농촌(자연)의 작동 원리는 도시와 정말 많이 달랐습니다. 도시에서야 어떤 일이든 과정과 결과에 미치는 변인(變因)이 농촌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을 뿐더러 제한적입니다. 마치 NC(수치제어) 선반에 세팅값을 입력하면 한 치의 오차도 없이 결과물이 나오는 것처럼, 지극히 체계적이고 단순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외려 사람이 변수일 가능성이 높지요.

그러나 농촌에서의 일과 삶은 도시와는 비교가 되지 않았습니다. 특히 자연에 기대어, 아니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귀농이나 귀산촌은 고려해야 할 것이 참으로 많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변수이자 상수(常數)가 풀입니다. 귀결을 미리 말씀드리면 풀은 언제나 우리를 끊임없이 힘들게 합니다. 뽑고 또 뽑아도 어느새 그대로 복원됩니다. 잠시 쉬지도 않습니다. 장마철에는 예취기로 날려도 얼마 가지않아 베기전 상태로 되돌아갑니다. ㅠㅠ

제가 꿈이 깃든 농장을 매물로 내놓으며 예쁘게 포장하지 않고 날 것 그대로 말씀드리는 것은 지난 기간 처절하리만큼 풀과의 사투를 벌여온 까닭에서입니다. 추후 저희 농장을 이어받으실 분, 혹은 귀농을 꿈꾸는 이라면 한 사람도 예외없이 이 점을 분명히 알고 또 하나하나 짚은 뒤 다음 단계로 넘어가야 합니다.

지금의 저는 농지대장(舊 농지원부)에 이름 석자가 박힌 어엿한 법적 농민이지만 처음부터 농부가 되고자 하는 생각은 없었습니다. 앞서도 밝혔듯 이 산을 사서 전망좋은 집을 짓고, 산마루엔 멋진 스카이라운지를 설치해 주변을 아우르며, 바위 절벽에는 분수대를 포함한 놀이터를 만들어 지인들과 때마다 자연을 함께 호흡하는 게 절실한 꿈이었지요.

그런데 터를 매입해 산을 깎고 길을 내며 전에 없던 것들을 만들어가다보니 경작본능이랄까 농심(農心)이 발동해 어느새 자꾸 무언가를 심고 가꾸게 되더군요. 특히 농약과 화학비료에 오염되지 않은 산지의 특성을 활용한 임간농업(林間農業)에 관심이 생겨 꽃과 나무, 약초 등을 구입해 농장 곳곳에 심기 시작했습니다. 농장명도 이리저리 궁구하다가 벚재산 약초정원이라 지었습니다. 이름그대로 저희 농장에는 구절초에서 덩굴 장미, 커피와 녹차, 아메리칸 블루와 바나나, 파파야 등등 없는 게 없습니다. 초본류에서부터 목본류에 이르기까지 관심이 가는 것들은 전부 데려왔지요. 전국을 누벼서 구한 탓에 도로에 기름값깨나 흘리고 다녔습니다.

공들여 조성한 산책로가 수풀에 덮이다

이제와 가장 안타까운 건 산중턱부터 정상에 이르는 길목마다 능선을 따라 갈지자(之)로 산책로를 낸 것인데 코로나가 창궐하는 기간에 일꾼을 부르기가 어려워 어렵사리 낸 길들이 수풀에 가리워진 겁니다. 무너짐을 염려해 탄탄히 닦은 후 길목마다 관수시설을 설치해서 당장이라도 복원이 가능하지만, 건강 문제로 길을 포함해 수천여평에 이르는 농장의 관리가 쉽지않은 게 현실입니다.

돌이켜보면 8년간 오로지 홀로 일해왔던 게 가장 큰 어려움이었습니다. 농사는 부부 혹은 가족농이 제일 바람직한데 저희는 사정상 그렇지 못했습니다. 때문에 하나에서 열까지 온전히 제몫이었던지라 새벽부터 저녁까지 쉬지 않고 일해온 결과 고장이 나지 않을 수가 없었네요. 그저 씨앗을 넣어 싹이 트면 옮겨 심고 가꾸며 오로지 농부로서 뒤를 돌아보지 못했습니다. 세상의 모든 개척자들이 그러했듯이 아무래도 앞선 이들의 숙명같은 것이겠지요.

올해도 특별 이벤트로 <아열대정원 모꼬지>를 기획하며 몇 달간 온 힘을 쏟은 게 무리가 되어 한동안 심각한 허리 부상에 시달리게 되었습니다. 무거운 화분을 산중턱 정원까지 나르고 생땅의 배수로를 파다가 삐끗한 것이 어느덧 고질병이 된 듯합니다. 친한 의사의 진단은 지금처럼 계속 무리하면 “남은 생이 힘들어질 수 있다”며 강력히 경고했습니다. 아내를 비롯한 가족들의 종용도 심했고요. 그래서 8년만에 처음으로 지나간 시골살이를 돌아보며 오랜 숙고끝에 저희 농장을 이어갈 분을 찾게 되었습니다.

돌이켜보면 아쉬운 것이 너무나 많지만 건강보다는 의욕과 목표가 너무 앞섰기에 자연의 작동원리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결과라 생각합니다. 이미 어느 정도 가꾸어 놓은 터를 물려받았다면 모를까 저의 관리 영역을 넘은 곳에서 무리를 계속했던 거지요. 그래서 저의 행보를 반면교사로, 아직 매듭짓지 못한 꿈을 이어갈 분을 찾습니다. 혹시라도 저희 농장에 관심있는 분을 위해 벚재산 약초정원의 주요 자산을 소상히 공유하고자 합니다.

농장의 전부, 혹은 부분 매각도 가능합니다

농장 전체 혹은 농장내 포장도로 기준으로 좌우로 나누어 매각이 가능하며 만약 부분 매각시 저는 입구 기준으로 길 왼편을 관리하려 합니다. 부분 매입하는 분께는 살림 집과 밭, 선(절벽)바위 연못가, 산마루 스카이라운지, 산책로 등이 돌아가겠지요. 부분 매각시 면적은 약 4500평으로 추정합니다. 밭은 토지대장 등록기준 3백여평으로 농업경영체 등록하는 근거로 쓰였습니다. 귀농에 가까우면 임간농업, 귀촌이라면 산책로 복원을 비롯해 자연(산)과 더부는 개발로 이어가면 적합할 것 같습니다.

저희 농장의 규모를 보건대 자산 축적이 적을 수 밖에 없는 청년층이 매입하기에는 다소 무리로 보여집니다. 이런 경우에는 지인 또는 동료와 연대해 매입시 지난 경험을 통해 축적한 묘목의 발아와 육묘, 판매에 이르기까지 농장의 시설과 특성에 적합한 영농 전반에 대해 구체적으로 안내해드리겠습니다. 예를 들어 커피, 란타나, 아메리칸 블루 등을 재배했을시 소매외 도매시장 유통의 시기와 방법 등등. 꼭 청년층이 아니어도 저희 농장을 인수하는 분께는 제가 경험한 모든 것들을 아낌없이 나누겠습니다.

또한 전부 인수시에 수익이 나는 농장내 부동산(노보텔, 연두집, 이동식 주택 등 총 4채)의 입주에서 관리요령까지 매뉴얼화해서 넘겨드리겠습니다. 저는 혼자 모든 것을 처리하느라 농장내 유무형의 자산을 효율적으로 관리하지 못했지만, 부부 혹은 가족, 청년 동료 연대 등 복수의 인력이 적절히 관리한다면 제가 했던 것보다 효율적인 시너지가 만들어리라 믿습니다. 부디 궁금하신 사항은 주저하지 마시고 전화 혹은 방문하셔서 둘러보시고 문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농촌이니만큼 인근 축사에서 간간이 거름 냄새가 농장쪽으로 넘어오는 경우가 있음을 솔직히 알려드립니다.

p.s

농장을 방문하시거나 위 내용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자 하는 분께는 관련 서류(건축물대장, 토지대장, 등기부등본 등)을 준비해 안내해드리겠습니다.

벚재산 약초정원 개요

1. 위치: 충남 홍성군 결성면 교항리 339-11

2. 매입 시기: 2016년

3. 농장내 주요 자산

(1)3중 온실

1)규모 : 폭 8m* 길이 30m

2)제작 : 2019년

3)주요시설 : 물탱크(5t), 가압(상)모터, 여과기, 냉장고, 수납함, 공기 순환팬2

미니스프링클러, 저면관수 시설

4)하우스 바닥재(통로) : 수입재 라임스톤 포장

5)용도 : 아열대 작물 식재, 파종 및 육묘 공간

6)건설비용 ; 약 4천만원

(2)약초원(노지)

1)규모 : 폭 15m*길이 25m

2)시설 : 방부목 틀두둑 8조, 이동 통로 야자매트 2롤, 분수 예정지 설치(6각)

급수배관(30mm 경질관 지중설치), 암거 전기관(조명),

3)수목 : 목수국, 3색 버드나무, 숙구, 다래나무, 블루베리

(3)농장입구 펌프실

1)규모 : 외벽 2520mm * 3940mm

2)깊이 : 지하 150m

3)용도 : 농업용수(산에 깔린 전체 급수라인에 펌핑)

4)저수탱크 용량 : 2t

5)비용 : 관정굴착 850만원+건축비 별도

6)기타 : 현재 심정용 펌프 모터 하우징 동파로 보수 필요

(4)노보텔(노랑+보라색 게스트 하우스 2동)

1)구조 : 1층 필로티(창고면적으로 산입), 2층 본건물

2)바닥면적 : 창고+필로티 공간 합산 30평

3)각각의 집 면적 : 13평(방1, 거실1, 화장실2)

4)건축비용 : 2억 4천만원(창고포함)

5)시설 : TV, 냉장고, 전자렌지, 에어컨, 침대, 책상, 전자렌지, 커피포트,

태양광(보라집 사용)

6)기타 : 창고에 근린생활시설 건축자재 적재

(5)연두집

1)구조 : EPS(샌드위치) 패널라이징

2)용도 : 귀농인의 집(2018년 신축~2024년까지 의무관리 기간-용도변경 불가)

3)시설 : TV, 냉장고, 전자렌지, 에어컨, 침대, 책상, 전자렌지, 커피포트 등

4)월세 : 월 15만원+광열비 별도 (20만원까지 인상 가능)

(6)메인 주택(언덕위 하얀집)

1)건축 : 2016년

2)면적 : 30평

3)구조 : 방2, 거실겸 주방1, 화장실2(현관, 방에 딸림), 탈의실(현관)

(현관 탈의실에서 옷을 벗고 부속 화장실에서 샤워후 거실로 들어감)

40기타 : 2019년에 태양광 3kw 설치

(7)아열대 정원(노지로 산중턱 위치-2023년 기획운영)

1)면적 : 약 400평(전 200평, 임야 200평)

2)수목 : 고정-목수국, 향나무(스카이로켓 품종), 녹차나무(1열) 길조성

일시-바나나. 란타나, 커피, 파파야, 아메리칸 블루 등

3)기타 : 올해는 아열대정원으로 꾸몄으며 매년 컨셉을 변경해 작은 모꼬지 개최

(8)스카이라운지(산마루 정원)

1)면적 : 30평

2)구조 : 2중 온실

3)통로 : 화강석 판석, 일부 방부목 데크

4)건축시기 : 2017년

5)비용 : 약 3000만원

(9)간이 수영장(미완성)

1)위치 : 메인주택 전면

2)구조 : 콘크리트 타설 박스구조 및 미장

3)규모 : 8500mm*3200(약 7평)

4)기타 : 수조 내부 타일 혹은 에폭시 도료 마감 필요

(10)수직바위 연못

1)위치 : 농장 입구 오른쪽 길끝

2)용도 : 숲놀이터(지인, 동료들과 수변정담)

3)구조 : 연못가 돌쌓고 흙다짐, 바닥 콘크리트 타설, 분수 배관설치

4)기타 : 분수설치, 바닥 방수보강, 연못주변 조경요망 등

(11)부대설비 : 관정

1)수량 : 2개소로 한 곳은 농장입구 펌프실속, 나머지는 산중턱

2)깊이 : 펌프실-150m, 나머지는 100m

3)시설 : 콘크리트 박스+수중펌프

4)계량기 : 4개소(산마루 하우스 포함)

(12)기타

주택 : 총 5개소

수도 : 총 5개소

(13)가격 및 문의

농장 전부 매입시 : 11억

부분 매입시 : 5억(길 오른쪽)/왼쪽 6억 

농장주 조광영 010-8738-19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