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단호박-당근 꾸준히 먹었더니… 노화에 변화가?
베타카로틴 풍부... 노화 늦추고 폐기능 증진, 항암효과
입력 2024.06.18 19:10 / 코메디닷컴
100세가 넘어도 사회 활동을 하는 노인의 아침 식단이 주목받은 적이 있다. 달걀에 단호박, 당근, 우유, 감자를 먹는다고 했다. 점심-저녁은 국-찌개-고기-생선 등이 들어간 일반 식단이다. 아침 식단 가운데 눈에 띄는 것이 단호박, 당근이다. 오전에 뒷산을 오르고 두뇌 활동도 활발한 100세 노인의 건강 원동력일까?
단호박, 당근에 베타카로틴 풍부… 노화 늦추고 폐기능 증진, 항암효과
단호박과 당근에는 어떤 영양소가 들어 있을까? 국가표준식품성분표를 검색하니 두 식품 모두 베타카로틴(beta carotene)이 많다. 황색과 주황색 과일-채소, 진녹색의 잎이 많은 채소에서 발견되는 물질이다. 노화지연, 폐기능 증진, 항암효과가 있다. 찐 단호박 100g에는 베타카로틴 4783㎍ 들어 있다. 당근은 3582㎍이다. 효능 가운데 노화를 늦추는 효과가 주목된다. 100세 노인의 건강이 모두 이 음식들 때문은 아니지만 도움이 된 것으로 보인다. 유전, 운동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을 것이다.
몸속에 쌓인 노폐물–독성물질 배출… 아침에 얼굴 부기 완화
단호박은 주로 쪄서 먹는 서양계 호박이다. 메타오닌 성분이 몸속에 쌓인 노폐물과 독성물질을 배출하는 효과가 있다. 아침에 붓는 얼굴이나 몸의 부기를 완화하는 데 기여한다. 풍부한 칼륨이 몸속의 짠 성분(나트륨) 배출에도 도움이 된다. 베타카로틴 성분은 비타민 A와 밀접한 관련이 있어 몸속 세포 및 눈의 활력, 피부 보호에 도움을 준다. 단백질, 식이섬유, 비타민, 칼슘 등 다양한 영양소가 많이 들어 있다.
기름 넣으면 흡수율 높아져… 눈 건강, 면역력 향상, 혈관 건강
당근에는 루테인 성분도 많아 눈 건강에 도움이 된다. 면역력 향상, 혈관 건강에도 기여한다. 당근의 베타카로틴, 비타민 A는 기름에 녹는 지용성 비타민이다. 기름을 뿌려 먹으면 몸에 흡수가 잘 된다. 당근에 열을 가해 조리하면 다른 채소의 비타민 C를 많이 흡수 할 수 있다. 당근은 몸속의 나쁜 활성산소를 줄이고 발암물질의 작용을 억제하여 세포 및 DNA의 손상을 예방하는 데 기여한다.
흡연자는 베타카로틴 과다 섭취 주의… 유일한 폐암 예방법은 금연
베타카로틴은 단호박, 당근 외에 고구마, 늙은 호박, 망고, 시금치에도 많이 들어 있다. 비흡연자에게는 큰 도움이 되지만 담배를 많이 피우는 흡연자가 폐암 예방 목적으로 베타카로틴을 필요 이상 먹는 것은 조심하는 것이 좋다. 경우에 따라서는 해가 될지도 모르기 때문이다(국가암정보센터 자료). 폐암을 막을 생각이 있다면 담배부터 끊어야 한다. 현재까지 권장할 수 있는 폐암 예방법은 금연 외에는 다른 방법이 없다.
출처: https://kormedi.com/1698097
단호박은 주로 쪄서 먹는 건강식으로 서양계 호박이다. 비슷한 것이 늙은 호박이다. 일반 호박을 숙성시킨 것으로 껍질이 황토 빛깔이며 과육은 붉은 색이다. 단호박과 크기를 비교하면 늙은 호박이 훨씬 커 쉽게 구분할 수 있다.
단호박은 맛이 밤처럼 달아 밤 호박이라고도 한다. 아침에 먹으면 얼굴의 부기 완화 등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단호박은 얼굴이나 몸의 부기를 완화하는데 도움을 준다. 메타오닌 성분이 몸속에 쌓인 노폐물과 독성물질을 배출하는 효과가 있다.
노화를 늦추고 폐 기능 증진 및 항암효과가 있는 베타카로틴 성분도 많다. 이 성분은 비타민 A와 밀접한 관련이 있어 세포 및 눈의 건강 유지, 피부 보호에 도움을 준다. 다만 음식으로는 과잉 섭취가 쉽지 않다. 단호박은 단백질 함량이 1.6~1.9%로 높은 편이다.
자주 먹으면 근육 유지에도 도움을 준다. 비타민도 풍부하고 칼슘 등 각종 영양소가 많다. 특히 칼륨은 몸속의 짠 성분(나트륨)이 혈액 속에서 활성화 하는 것을 억누르고 배출을 촉진해 고혈압 예방 효과가 있다. 식이섬유(섬유질)는 콜레스테롤을 직접 배출하는 기능이 있다.
호박의 씨앗은 불포화지방산이 많다. 고기의 비계 등에 많은 포화지방산과 반대로 생각하면 이해가 쉽다. 혈액과 혈관 건강에 나쁜 포화지방산과 달리 불포화지방산은 핏속의 중성지방, 콜레스테롤 등을 줄여 혈액순환을 돕는다.
혈관이 좁아지는 동맥경화에 이어 혈관이 막히는 혈관병(뇌졸중, 심장병) 예방에 도움을 준다. 레시틴 성분은 기억력 증진, 두뇌 활동에 좋은 영향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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