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얼마 전에 시흥지역에서 아침에 케치볼하실 분을 찾는다고 광고했었습니다.
그래서 지금 저랑 다른 한분 둘이서 재밌게 운동하고 있습니다.
장소는 시흥시 장곡동에 장곡고등학교구요.(시흥경찰서 인근)
운동장도 좋고 주차도 편하고 아침에 운동하는 노인분들이 별로 없어서 좋습니다.
시간은 아침 5시 반에 만나서 운동장 두바퀴를 뛰고 스트레칭하고 나서
케치볼을 합니다.
발붙이고 단거리 케치볼, 점점 거리를 넓히는 원거리 케치볼(거의 50미터 이상)
그리고 같이 하시는 분이 투수경력이 조금 있어서 투/포수 피칭을 합니다.
끝나는 시간은 7시 정도입니다.
아침에 일어날때는 다시 눕고 싶은 맘이 굴뚝같지만
간단히 세수만하고 모자눌러쓰고 문밖을 나서면서
담배연기로 새벽공기를 오염시킬때면 그렇게 상쾌할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제가 느낀 장점은요.
일주일에 한 번 운동할때는 부족했고 시도해보고 교정해보고 싶은 것을
일주일 뒤에 가서나 할 수 있었는데,
매일 하니까 전날 부족했던 부분을 생각하고 체크해서 다음날 해볼 수 있다는 점이
무척 큰 장점인것 같습니다.
물론 공에 대한 감각도 좋아지는건 당연하구요.
그렇지만
단둘이서 하면 한명만 못나와도 그날의 연습이 깨지는 경우가 생기니까
단둘보다는 몇 분 더 오셔서 같이 하시면
한두명이 사정이 생겨 못나오게 되는 경우가 발생하더라도
홀로 외로이 운동장을 지키는 사태를 방지하고
비가 오지 않는 한 매일 매일 아침운동을 이어갈 수 있을것 같아서
광고를 합니다.
상쾌한 아침 공기와 함께 웃으며 함께 하실 분은 누구나 환영하오니
궁금한 점 있으시면 연락주시고
연락없이 5시 반에 운동장으로 나오셔도 됩니다.(내일(금요일)도 합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시고
또 다른 분의 열정을 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연락처 : 011-9842-1121, 이승범
첫댓글 다른 한명이 바로 접니다. 정말 하루가 넘 기분 좋습니다. 5시 이전에 일어난다는 것이 부담이 되겠지만 이제 겨우 3일째인데도 별 무리가 안되네요.. 5시 40분이면 날이 훤해지더군요.... 몸도 젊어지는 것 같고 잼난 야구를 매일 조금씩이나마 한다는 것이 기분 좋구요... 함께 하실 분이 많으면 더욱 좋을 것 같습니다.
뿡뿡이님과 노마비상님 열의가 정말 부럽습니다. 정왕으로 이사가고 싶네요...^^ 더 건강하게 즐거운 야구 하시기 빌어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글 중에 '노인네' 부분은 '노인분' 으로 바꾸시면 더 멋있어 보일 것 같습니다. 태클입니다.^^
오늘 처음 캐치볼 했습니다.. 뿡뿡이님, 노마비상님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온라인에서는 많이 익숙한 분들을 실제로 보니 너무 좋았습니다..
테클은 아닙니다만 님의 글을 읽다가 조금은 맘이 상하는 부분이 있내요. 민망한 오타님이 먼저 지적을 해주셨다만...이 게시판은 서로 친하고 허물없는 사람만 보는 곳은 아니니만큼 어느정도의 선은 지켜졌으면 하는 작은 바램입니다.뿡뿡이님 기분 상해하시지 마시고 아침 운동 충분한 준비운동으로 부상없이 즐야하세요
전 연성대우3차 사는데 새벽이라 음...혹 저녁에는 안하시는지 ^^
허걱! 이런곳이있었다니... 정말반갑네요.. 저도시흥사는데 참석해도되는지...열정만있고 실력은영...월요일부터 참석할수있습니다..제가팀 총무라 티배팅도할수있을것같은데...
참고로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만 합니다.. 이번주 토요일(내일)은 쉽니다.. 저도 새벽잠이 많아서 많이 망설였습니다.. 하지만 나가겠다고 결심하니 별거 아니든군요.. 저녁에는 안합니다.. 다음주 화요일날 많은 분들이 참석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주야맨님, 환상타자님 말씀처럼 화요일 5시 반에 장곡고등학교로 오시면 됩니다. 그러면 님까지 해서 4명이네요...냐하하하하하....모여서 아침운동의 운영에 관한 회의라도 해야겠습니다.
저두 될수있는한 참석할께요. 아자 정신력으로 무장......
앗..뿡뿡이님 ...이럴수가..ㅎㅎ 저랑 평촌에서 케치볼 하시기로 해놓고...그새 배신 때리시다니....ㅠ.ㅠ 캠프훈련은 어떠세여? 실력이 업되는거 느끼시나여? 새벽이라...내가 할수 있을지 모르겟네여 매일 하나여? 오우.... 거기가 어디에여? 리플주셈..
평촌캠프 저도다녔었는데... 누구신지궁금하네요...화요일 꼭 참석합니다 ...저는목감사는 강병길입니다
광원씨! 잘 지내시죠? 캠프는 안다니구요., 5월부터 한번 해볼려고 합니다. 위치는 시흥경찰서 근처입니다. 평촌에서 어떻게 와야되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그리고 주야맨님, 저 평촌캠프 딱 한번 나갔었습니다.ㅎㅎㅎ. 화요일에 뵙지요.
뿡뿡이, 노마비상님, 환상타자님, 주야맨님, 지랄을벗삼아님. 이상 5명이 꼭 내일 화요일 아침 5시 반에 만나기를 바랍니다. 이제 케치볼, 피칭, 배팅, 노크볼연습 등등 계힉을 세워서 연습을 해도 되겠는데요? 신나라~~~내일봐요. 그리고 무엇보다 다른 조기야구보다 저희 시흥지역이 최고로 열정적이라서 너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