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6월 08일 “3분의 기적”
(하루 3분의 말씀 묵상을 통해 당신의 삶에 기적을 체험하세요!)
제목: K-부흥 가능한가? 2
[사도행전 1:8]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
🍀‘조선의 사울’이라고 불리어지는 한 사람이 있습니다.
그는 선교사를 때려 눕힌 평양의 깡패 두목이었습니다.
그랬던 그가 하나님을 만난 후 예수님을 전하는 전도자가 되었고 평양의 어두운 밤 하늘을 밝힌 한국의 새벽 별이 되었고, 한국교회가 최초로 파송한 선교사가 되었습니다.
그는 바로 한국 최초의 7분 목사님들 중 한 분인 이기풍 목사입니다.
그는 가난한 농민의 아들로 태어나 어릴 때부터 돈과 권력을 가진 자들을 미워했습니다.
특히 외국인들을 싫어했는데, 쌤 마펫 선교사가 평양에 와서 “죄를 회개하고 예수를 믿으라”며 외치는 소리가 너무나 듣기가 싫어서 선교사에게 돌을 던져 그의 턱을 부서뜨렸고, 그가 설립하는 교회당까지 때려부쉈습니다.
어느 날, 그는 꿈에서 예수님의 환상을 보았습니다.
"기풍아! 기풍아! 왜 나를 핍박하느냐? 너는 나의 복음의 증인이 될 사람이다!"
그리고 어느 날에는 그의 앞에 이상한 옷 차림을 한 서양 사람(스왈렌 선교사)이 나타났습니다.
그가 이기풍을 보자마자 “죄를 회개하고 예수를 믿으라”고 소리를 질렀습니다. 그 소리는 마치 하늘로부터 들려오는 우뢰 소리와 같았습니다.
결국 이기풍은 선교사 앞에 무릎을 꿇고 죄를 회개하고 예수를 믿게 되었습니다.
그는 즉시 마포삼열 선교사를 찾아가서 그 앞에 무릎을 꿇어 백배 사죄하며 용서를 구했습니다.
마포 삼열 선교사는 잃었던 한 마리 양이 돌아온 것을 바라보며 뜨거운 감사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그 후부터 이기풍은 평양 시내를 누비며 예수를 전하는 전도자가 되었습니다.
깡패가 전도자가 되었다는 소문이 평양을 발칵 뒤집었습니다. 그는 동만 트면 나가서 전도하는 한국의 사도 바울이 되었습니다.
그를 서양 귀신에 미쳤다고 조롱하고 멸시하고 반대하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그는 열심히 복음을 전했습니다.
그러나 자기가 예수를 전하기에는 너무 부족하다는 것을 깨닫고 1903년에 평양 신학교에 입학하여 전도자와 목회자로서의 훈련을 받게 되었습니다.
결국 한국교회에 부흥의 역사가 일어나던 해인 1907년 평양 장대현 교회에서 한국교회의 최초의 7인 목사들 중의 한 사람으로 안수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장로교회의 결정에 따라 제주도 선교사로 공식 파송되었습니다.
당시 제주도는 약 11만명의 인구를 가진 한적한 섬이었습니다. 기독교에 대한 반감과 적개심이 가득해 복음 전하기에 아주 불리한 상황이었습니다.
거기다 제주도 특유의 해안성 미신과 우상으로 이기풍의 전도활동은 처음부터 난관에 부딪혔습니다.
그는 때로 굴욕을 당하고, 매를 맞기도 했고, 집단적인 구타를 당하기도 했지만 묵묵히 전도자의 길을 갔습니다.
이기풍 목사님은 일제 치하에서 한국교회가 심한 박해와 시련을 겪을 때 담대하게 한국교회를 지켰고 신사참배를 거부하다 체포되어 순천 감옥에 투옥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갖은 고문을 겪다가 1942년 6월 20일 77세를 일기로 바울처럼 달려갈 길을 다 마치고 그의 마지막 생명을 순교의 제물로 주님께 드렸습니다. 🌱
[사도행전 20:24] 내가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증언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조차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
K-부흥이 일어나려면 또 무엇이 필요할까요?
바나바 같은 신앙 인격자를 통해 부흥합니다.
[사도행전 11:24] 바나바는 착한 사람이요 성령과 믿음이 충만한 사람이라 이에 큰 무리가 주께 더하여지더라
바나바는 소아시아 근처에 있는 사이프러스 섬 구브로 출신이었습니다.
당시 이 도시는 아주 부유한 곳이었고 광산이 있고 무화과와 밀 농사가 잘 되는 곳이고, 기름과 벌꿀의 산지로 유명했습니다.
바나바는 교회와 가난한자들에게 농장을 팔아 도와주었습니다. 바나바의 이 결단과 헌신으로 말미암아 초대교회가 큰 위로를 얻었고, 가난한 과부와 고아들에게 양식을 나눠줄 수 있어 연약한 자들에게 큰 힘을 주었습니다.
바나바는 아무도 믿어주지도 인정해 주지도 않았던 바울을 격려했고 바나바의 보증을 통해서 바울은 제자들과 함께 있을 수 있었습니다.
바나바는 성령과 믿음이 충만한 사람이었습니다. 요즘 같이 혼란한 시대에 진정으로 필요한 것은 바나바와 같은 한 사람입니다.
신앙 지식은 많은데 성품이 안좋거나, 성품은 좋은데 말씀의 깊이가 없거나 영적인 감각이 무디면 덕이 안됩니다.
새벽기도에 열심히 다니고 말씀의 깊이는 있으나 일상에서 인격이 다듬어지지 않으면 선한 영향력을 끼칠수 없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기독교를 욕하는 이유는 교회에 다닌다고 하면서.. 경건하고 거룩한 척 하면서.. 실제 삶 속에서는 더 많은 죄를 짓고 더 남에게 상처를 주고 더 이기적이고 더 욕심을 부리는 등 인격이 성숙하지 못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나 때문에… 나의 잘못된 말과 행동 때문에 전도가 안되거나, 나의 비성숙한 인격으로 인해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고 있지는 않은지 뒤돌아보며 회개합니다.
우리 모두 이기풍 목사님처럼 과거의 모습은 죽이고 새로운 모습으로 거듭나 바나바처럼 성령과 믿음이 충만한 사람,
내가 서 있는 자리에서 작은 것에 충실하고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착하고 정직하고 다른 사람을 믿어주고 인정해주고 세워주는 사람이 되어 부흥의 점화장치로 쓰임받길 기도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이 저를 부르신 목적대로 세상 속에서 보냄 받은 그리스도의 제자로서 구별된 삶을 살게 하소서.
세계 선교를 향한 거룩한 사명을 깨닫게 하시고, 세계 각지에 그리스도의 계절이 오게 하시고 새 힘을 공급하여 주시옵소서.
바나바처럼 ‘균형 잡힌 성령의 사람’이 되어 시대를 하나님 나라 확장에 쓰임 받게 하여 주옵소서.
말씀에 순종함으로 삶 속에서 그리스도의 향기가 드러나게 하시고, 이웃을 더욱 섬기고 사랑하고 이웃들의 필요를 돌아볼줄 아는 목자의 마음을 주셔서 축복의 통로가 되게 하소서.
오늘 주님이 허락하신 사랑을 실천할 기회를 깨닫고 매 순간 매 기회마다 선을 행하게 하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