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판이야기

오늘은 바닥재의 한 종류인 "장판"에 대해 알아 보겠습니다. 요즘은 예전처럼 장판 마감을 많이 하지 않습니다. 저희 운서동 공항 신도시 아파트에는 거실과 주방을 제외한 모든 방에는 아직도 장판이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럼 저희가 "장판, 장판"하는데 정확한 정의부터 알아보겠습니다. 장판이란?P.V.C 바닥재의 다른말로 Poly-Vinyl Chloride 일명 "폴리염화비닐"재질의 바닥재를 뜻합니다. 장점으로는?우선 가격이 저렴하죠! 또한 내구성, 내부식성, 내화학성이 우수하고 다양한 패턴 연출이 가능하며 물청소가 가능해 유지관리가 편리한 장점이 있습니다. 단점으로는?열에 아주 취약하고 경도와 강도가 약해 구조용으로 사용할 수 없으며 화재시 유독가스가 발생됩니다.    무엇보다 가격적인 부분에서 아주 좋은 마감재가 아닐 수 없답니다. 장판가격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부분은 두께라고 보시면 됩니다. 두께에 따라 가격이 결정되며 두께가 두꺼워 질수록 가격은 올라갑니다. 가장많이 사용하는 1.8t 부터 2.0t, 2.2t, 2.5t, 2.7t, 3.0t, 3.2t, 4.0t, 4.5t, 6.0t까지 제조 회사별로 다양한 두께가 나오고 있답니다. 제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kcc제품을 보여드리겠습니다.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71134E5B2B4E6D1D" class="txc-image" width="960"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vspace="1" hspace="1" actualwidth="960" exif="{}" data-filename="KakaoTalk_20180621_145330956.jpg" id="A_9971134E5B2B4E6D1DDF60"/>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F8D84E5B2B4E6D11" class="txc-image" width="960"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vspace="1" hspace="1" actualwidth="960" exif="{}" data-filename="KakaoTalk_20180621_145330380.jpg" id="A_99F8D84E5B2B4E6D110D25"/> 1.8t 제품 입니다. 샘플 아래보면 사진과 같이 두께와 패턴이 자세히 나와 있습니다.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639A445B2B4E9F30" class="txc-image" width="960"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vspace="1" hspace="1" actualwidth="960" exif="{}" data-filename="KakaoTalk_20180621_145949820.jpg" id="A_99639A445B2B4E9F3030F8"/>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1557445B2B4E9F39" class="txc-image" width="960"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vspace="1" hspace="1" actualwidth="960" exif="{}" data-filename="KakaoTalk_20180621_145949201.jpg" id="A_991557445B2B4E9F39C1B8"/>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632E445B2B4E9F05" class="txc-image" width="960"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vspace="1" hspace="1" actualwidth="960" exif="{}" data-filename="KakaoTalk_20180621_145948550.jpg" id="A_99632E445B2B4E9F05E2C0"/>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5C0B445B2B4EA02E" class="txc-image" width="960"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vspace="1" hspace="1" actualwidth="960" exif="{}" data-filename="KakaoTalk_20180621_145948042.jpg" id="A_995C0B445B2B4EA02E6A5B"/>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3813445B2B4EA009" class="txc-image" width="960"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vspace="1" hspace="1" actualwidth="960" exif="{}" data-filename="KakaoTalk_20180621_145947561.jpg" id="A_993813445B2B4EA0091584"/>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9709445B2B4EA02D" class="txc-image" width="960"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vspace="1" hspace="1" actualwidth="960" exif="{}" data-filename="KakaoTalk_20180621_145946874.jpg" id="A_999709445B2B4EA02DF077"/> 2.0t부터 2.5t까지 사진입니다. 같은 kcc제품인데 두께별로 "블루", "옥", "청아람" 등으로 나눠 지네요. 좀더 두꺼운 제품을 보여드리겠습니다.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C57A455B2B4ED402" class="txc-image" width="960"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vspace="1" hspace="1" actualwidth="960" exif="{}" data-filename="KakaoTalk_20180621_150612610.jpg" id="A_99C57A455B2B4ED4022183"/>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4FA5455B2B4ED538" class="txc-image" width="960"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vspace="1" hspace="1" actualwidth="960" exif="{}" data-filename="KakaoTalk_20180621_150612363.jpg" id="A_994FA5455B2B4ED5381030"/>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DC00455B2B4ED52D" class="txc-image" width="960"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vspace="1" hspace="1" actualwidth="960" exif="{}" data-filename="KakaoTalk_20180621_150611827.jpg" id="A_99DC00455B2B4ED52DD286"/>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6DEC455B2B4ED508" class="txc-image" width="960"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vspace="1" hspace="1" actualwidth="960" exif="{}" data-filename="KakaoTalk_20180621_150611560.jpg" id="A_996DEC455B2B4ED508DAA5"/> 3.0t 부터는 기능성 장판이라 하여 층간소음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여기서부터 재료비와 시공비가 많이 올라가죠? 특히 4.5t 장판은 일반 장판기사들도 시공하기 힘들어서 경험이 많은 장판 기사가 시공을 해야합니다. 또한 두께가 두꺼울수록 원목에 가까운 패턴이 나타나며 표면질감도 훨씬 고급진게 사실입니다.뭐 일반적으론 비교할 수 없으니 1.8t 장판만 시공해도 대부분 만족하는 것 같습니다. 장판 단면을 비교해서 보여드리겠습니다.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CB354B5B2B4F1B33" class="txc-image" width="960"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vspace="1" hspace="1" actualwidth="960" exif="{}" data-filename="KakaoTalk_20180621_154138579.jpg" id="A_99CB354B5B2B4F1B336674"/> 4.5t와 1.8t 단면을 찍은 사진입니다. 이렇게 보니 차이가 확실하죠? 여기서 포인트 하나 간혹 1군 업체 제품(kcc, lg, 한화 등)이 아닌 중소기업제품을 사용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큰 문제는 없으나 중소기업제품일 경우 같은 모델이라도 제조일자와 롤에따라 색상이 달리 나오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품질차이라 생각하는데 되도록이면 1군업체 제품을 권해 드립니다. 제가 4.5t까지는 시공을 해봤는데 6.0t는 아직 해보지못해 어떠 느낌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ㅠㅠ  이번엔 장판 하자 유형을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9E274A5B2B4F4A26" class="txc-image" width="520"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vspace="1" hspace="1" actualwidth="520" exif="{}" data-filename="장판1.jpg" id="A_999E274A5B2B4F4A26FF54"/> 장판시공후에 이렇게 볼록 공기층이 올라와 장판이 우는 경우가 가장 많이 발생합니다. 원인은 아래 사진을 보시면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EFB8485B2B4F642E" class="txc-image" width="513"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vspace="1" hspace="1" actualwidth="513" exif="{}" data-filename="장판2.jpg" id="A_99EFB8485B2B4F642E356F"/> 바닥에 사진과 같이 크렉이 있어 공기층이 올라와 하자가 생기는 경우입니다. 대처방법은 크렉부분을 퍼티작업후 다 마른 후 시공을 하면 이런현상은 방지가 됩니다. 그런데 어떤 장판기사도 핸디를 가지고 다니는 사람은 하나도 보질 못했습니다. 하다못해 열에 강한 알루미늄테이프(일명"은박테이프")라도 붙여시공해야 하는데 그냥 종이테이프나노란색비닐테이프를 시공하고 장판을 마감합니다. 아래 사진처럼요. 제 현장도 별반 다르지 않네요. ㅠㅠ 글쓰며 괜히 미안한 맘이 듭니다. 몰라서 안하는 것도아니고 알면서 그냥 했다는게 더 나쁜 것 같네요 ㅠㅠ담부터는 제가 직접 퍼티를 사다가 발라 놓아야 겠네요 ^^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58074C5B2B4FA921" class="txc-image" width="509"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vspace="1" hspace="1" actualwidth="509" exif="{}" data-filename="장판3.jpg" id="A_9958074C5B2B4FA9214A84"/>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B84D4C5B2B4FAA04" class="txc-image" width="512"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vspace="1" hspace="1" actualwidth="512" exif="{}" data-filename="장판4.jpg" id="A_99B84D4C5B2B4FAA0480EB"/> 대부분 요렇게 마무리하고 장판을 덮습니다. 이렇게 시공하면 완벽하게 공기층을 차단할 수 없다보니 하자 확률이 높아 집니다. 담부터는 꼭 핸디로 마감하고 장판을 덮도록 하겠습니다 .^^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57E14A5B2B4FCD03" class="txc-image" width="726"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vspace="1" hspace="1" actualwidth="726" exif="{}" data-filename="장판6.jpg" id="A_9957E14A5B2B4FCD035219"/>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58714A5B2B4FCE03" class="txc-image" width="698" style="clear: none; float: none;" border="0" vspace="1" hspace="1" actualwidth="698" exif="{}" data-filename="장판5.jpg" id="A_9958714A5B2B4FCE0303CA"/> 또하나는 장판 이음부가 사진처럼 올라오는 현상입니다. 특히 겨울철 장판시공 현장에서 많이 발생하는데요. 장판이 비닐이다보니 겨울철 수축된 장판이 시간이 지나 따듯해지며 팽장하여 발생하는 하자 유형입니다. 대처방법은 장판시공시 실내 온도를 18도이상으로 유지하고 장판도 미리 절단하여 충분히 열을 받은 후 시공하면 위와 같은 현상을 방지할 수 있답니다. 이미 버러진 하자는 장판기사 다시불러서 정성을다해 다시 칼질하고 덮으면 없어집니다. ㅋ 장판기사가 무지 짜증내겠죠?  오늘은 장판에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용도와 공사비에 따라 적정한 장판을 선택하여 시공하시길 바랍니다. 이상 코코인테리어 코코몽이였습니다. ^^ 즐거운 저녁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