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핸드폰 컬러링이였는데 / 土 愛 天
산다는거.. 마음을 내려 놓고 산다는거 좋은 거잖아
우리가 그래 볼까..
다 잊혀진 줄 알았는데..
다 지워진 줄 알았는데..
나는 어느산골소년의 사랑이야기 이 음원이 흘러나오면
너가 자꾸 떠오른다.
너의 핸드폰 컬러링이였잖아..
"왜 이렇게 빨리 받아 사실은 음악이 듣고 싶었는데.."
그러면서 한바탕 웃던 그날이 있었는데..
너무 좋아 나도 컬러링을 바꾸었다.
너도 내게 전화하면 들을 수 있도록..
새삼스럽게 오늘은 왜 이렇게 너가 생각나니..
너는 어른이 되어도 참 순수한 아이 였는데..
그런 너가 너무 좋았는데..
우리가 이렇게 끝까지 함께 하지 못한거 운명의 장난이였을까..
구미 금오산 가고 싶다.
산악회원을 따라 눈 내리는 금호산을 만났는데..
그곳에는 온통 너의 환영으로 가득했었지
한발짝 한발짝 오를때 마다 너가 부르는듯
만나고 싶었는데 ..
그날 이후로 너와 나는 오해라는 단어 하나 풀지 못하고
다시는 볼 수 없는 각자의 다른길을 걸었잖아 ..
너는 전화번호도 바꾸어 버릴만큼
내가 그렇게 미웠니..
지나고 보니 별일도 아닌일에 우리는 싸웠구나.
살면서 느낀거지만
이별은 이렇게 사소한 오해에서 비롯 되나봐
미안하다.. 그 한마디 밖에 할 수가 없어
너를 위해 난 언제나 우리의 아름다운 산골이야기를 그려 놓았는데..
그리고 그날 이후로 다시는 그릴 수 없는 미완성 그림이 되어 버렸지..
내 그 마음들 너에게 잘 전해져 가지 못했구나..
오늘 누군가 댓글에 예민의 산골소년의 사랑이야기를 달았더라..
이 음원을 떠올리면 자꾸 너가 생각나 ..
아프지 말고 이젠 좋은가정 이루어 행복하게 잘 살고 있는거지..
내 삶의 한 페이지에 아직도 나는 너를 기억한다.
참 순박한 참 순수한 소년이 있었다고..
내가 전해 준 염주 .. 버렸겠지 내 기억을 지우려고..
첫댓글 ㅠ,ㅠ 구미 금오산...올라가다 크다란 방구돌있음 거기 아즉도
젊은 연인 한쌍 앉아있는지...있음 모른척..지나가뿌리..ㅋㅋ
ㅎㅎ 금오산을 잘 아셔요..
아~~그기에 방구돌이 있었남요. ㅎ
두번다시 가지 않을꺼예요.
전 지나간 일들은 미련없이 아주 잘 지우는데..ㅎ
끝까지 함께하는 사랑만 기억하려구요. ㅎ
기억이란 늠이 내 맘대로만 된다면야...
그려..이음악...뜸하게..아주 뜸하게...안부인사 묻다..어느날 이음악 보내왔더군.
그늠 노래 진짜 잘혔어..
근디말여..난 감동이 없나..그냥..그냥..
뒷북스타일...오늘 들으니 정말 조으네..ㅋ
있잖어..난 비옵이랑 달러.
내가 함 다들 피식~웃으며 뻥!치시네..하더라구...
안먹혀..고것이 나의 발악의 원동력이며..닌의 슬픔인것이지..키키
글은 내가 참고하께.언릉 올리바바
삭제된 댓글 입니다.
ㅎㅎ 맞아요 지묘님이 댓글에 달아주신..
그래서 생각나는 사람 글 적어보았네요.ㅎ
남의 사랑 얘기에는 그냥 그대로 들어주고.
난 조기 꽃을 든 그 녀가 내가 아니었을까!
들판에 섞여서 펴 있는 저 양귀비가 너무 이쁘고, 노란 꽃은 애기 똥풀인가?
아무튼 내가 어린날 하던 짓들이다.
양산 통도사를 난 두번 다시는 발걸음이 안 닿네.
왜?
그남과 숨바꼭질 놀이 하던 것 생각나서....
" 나 잡아 봐라"
바로 옆에서 알짱 알짱!
영화 본 것은 있어 가지고.
ㅎㅎㅎ 그님과 숨바꼭질 까정 했남요.
행여 고향 친구 인가여~~ㅎ
뭔데~~
난 왜 추억의 그 장소가 가고싶은겨 ㅎㅎ
가보니 아프긴 하더라구요 가슴속 깊~이 ㅋ
아플것같아서
가을이 추억을 떠오르게 하나바요...
아니 예민의 목소리가 ....
넘 예민허게 생각치 마셔요....ㅎㅎ
히가을추억..맞네요.
이 음원을 들어니 갑자기 생각나는 폰 주인공
가을에 흠뻑 안겨 가는
그 뒤를 쫄쫄 따라가는 나...
들길의 꽃에 눈길 주며..
따라 가본다...
가을의 끝이 어딘지..
히가을의 끝은 ..글씨여
영혼열차님에겐 안보일듯..
닉 때문에
삭제된 댓글 입니다.
예...지나간 그 모든것은 이미 그려진 한폭의 풍경화나쁜기억보다는..
좋게 미화시켜가야지유
이 가을엔
그리움도
외로움도
모두 내려 놓고
지금 살고 있는 삶이 깊퍼지고
나만의 행복한 마음 키워가는
가을이 되시길요.
나도 이곡이 컬러링이였 습니다....!!
엥구랴민식님의 컬러링도..
고람 민식님두 참 순수하신 분인가봐여
가을이 깊어가는 산골소년의 이야기를
들려주신 土愛天任
가심속에 울려퍼지는 맑은 음성
저만치서 다가오는 土愛天任
전 몰랐네요.
천기누설 보면 혈압에 좋은 약초가 있더라구요.
함 찾아보시구..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진짜 예쁘다..
예민 목소리 너무 좋아요
그런데 저기 다리만 나온데요
사진이 흐릿흐릿해요
혹 쉬했나요?
뭔소리여
내가 못살어
너무 좋아서 감정이 자꾸 몰입이 돼서 헛소리했어요
쏘리
이메지 맘에 드네요....
제가 리플로 올린 음악이랑 좀 다르긴해도 순하면서 좋으네요.
다행이네여가득하궁..
답글에서 금방 들었네여
씨저님 맴에 든다니껜
벌써 토요일 오후시간이네요
하늘은
아
여자분의 목소리..흔디 예민의 목소리가 더 좋으네여
토애천님은 언제 부터 욜케 이쁜글을 쓰셨어요?
아릿아릿....하당....
난 이런글 쓰는 사람이 젤 부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