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편을 꼭 보고 봐주시길 바람요~!!~!~~
아무튼 다시 이어갑니다
제자의 길을 갔다는 말 = 어떤 신을 모시고 그의 제자가 되어 무당이 되었다는 말
벌전 = 신의 벌
즉, 어떤 신을 모시고 그 사람의 힘을 받고 봉사를 하는 것이 무당인데
제대로 신력을 못 쓰고 제 역할을 못하니 신이 사례자의 몸에 벌을 주는 것임
이 말은 눈꽃마녀님이 사례자 몸 안에 있는 영가들을 퇴마 하지 않아도 / 혹은 퇴마를 하더라도
사례자는 조상들의 업이 있기 때문에 평생을 봉사하면서 살 팔자임
여기서 중요한 건 그래서 조상들의 업이 뭔데??
뒤에 나오니까 끝까지 봐주기
솔직히 나는 신퇴마록 팬으로서 빡치는게
왜 신은 사람들에게 존나 고통을 줘가면서 자기 제자가 되도록 인생을 망가뜨리는건지 모르겠음
사례자의 어머니는 원래 무당이 될 팔자였고 신을 받지 않았기 때문에 미쳐버리셔서 정신병원에 가신거임
문제는 이 무당이 될 팔자라는게 엄마가 받지 않으면 딸이 받게 되는 시스템임ㅡㅡ
그래서 어머니가 받지 않았기 때문에 그 담에 니가 받아 하고 지금 사례자분께서 고통 받는 것
결국 이 말을 들은 사례자님은 완전 펑펑 우심
눈꽃마녀님께서 사례자를 빤히 보시더니
피식 웃으시고는
신퇴마록을 쭉 보니까 축생귀라는건 일반 동물령과는 다른 것 같음
우리가 보통 뱀귀신, 고양이귀신 이러면 걔네들은 한을 갖고 있어서
인간 몸에서 말도 하고 막 그러거든? (예를 들면 어떤 사람이 뱀술을 너무 많이 먹어서 뱀의 한들이 몸에 들어간다거나 함)
근데 축생령은 말도 못하는 진짜 짐승 그자체의 령임
말도 못하는 제일 하찮은 령 중의 하나라고 보면됨
근데 그런게 사례자의 몸에 있는거
이 말인 즉슨
감히 인간의 몸에 말도 못하는 짐승 영혼이 들어와있다는것
얼마나 사례자님 몸이 고통스러울지 짐작이 가니..ㅠㅠ
이 말을 하시면서 피식 웃으심
이건 뒤에 퇴마할 때 나옴
그리고 이러는 와중에도 사례자님은 몸을 계~~속 벌벌벌 떨으셔
보통 굿을 하면
말로 설득을 한다 -> 설득이 통한다 -> 사례자 몸에서 영가를 떠나보내고 -> 좋은 곳으로 가게해줌
근데 말과 설득이 안되는 영가면
말로 설득이 안됨 -> 협박을 함 -> 강제로 빼냄 -> 불태워서 두번 죽임
이렇게 해야돼서 복잡해지는거임
여기서 중간에 설기문 최면 전문 박사가 등장하심!
박사님은 신퇴마록2에서 등장하시기시작하심
설기문 박사님은 옛날에 무도에서 노홍철 최면으로 유명해지셨어 (돈까스 그거)
무당이 굿 하기전에 최면을 해서 사례자 몸에 누가 있는지 확인해보는 작업을 하시는 분
동시에 사례자들이 오랫동안 정신적 고통을 받아왔기 때문에 심리 치료도 동시에 해주시는 것
최면을 하면 신기한게
사례자 몸에 있는 여러 영가들이 차례로 나오는데
그 영가들 마다 말투 + 행동이 다 달라짐...
지금은 완전 할아버지 말투로 한숨 푹~~푹~~ 쉬면서 말하는 중
1편에서 사례자가 오른쪽 다리가 아프다고 했었지?
이 영가 말로는 자기가 오른쪽 다리에 있다고 계속 반복해서 얘기함..
그리고 진짜 아기말투로 말씀하심
할머니 말에 따르면
할머니는 무당이었고 그 뒤를 할머니의 딸 (=사례자의 엄마)가 이었어야했는데
엄마는 신을 받길 거부함 -> 신의 벌 받고 정신병원에 가심
그래서 신을 받을 다음 차례로 사례자를 선택하심
문제는 이 분이 자기가 신인 것 마냥 신당 위에 계신다는거
-> 그래서 눈꽃마녀님께서 사례자 방에 있는 신당을 보면서 할머니가 이쪽 저쪽에 계시냐고 말한거임
아니 할머니 그냥 가시라구요 손녀 괴롭히지 마시구요;;;
여기 밑에 말은 사례자가 할머니한테 하는 말 같음
할머니 뜻 대로 자신이 무당이 될 팔자면 열심히 하겠는데
아니라면 이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게 해달라고 하셔
실제로 너무 아파하심...ㅠㅠㅠ
과연 눈꽃마녀님은 사례자를 치료할 수 있을까요?
그리고 사례자님은 무당이 될 팔자일까요?
다음편에서 계속됩니다잉
출처 : https://youtu.be/g6f9LUflVR4
첫댓글 어우 어떡해 ㅠㅠ 엄청 고통스러우신 것 같아서… 넘 걱정… ㅠ 잘됐음 좋겟다
애기 나올때 소름
참나 저게 조상맞아? 조상인척하는 잡귀같아 그게 아니고서야 자손을 제정신으로 못살게하냐 ㅡㅡ귀신것들
조상신이라고 다 착하고 좋은 게 아니군아 받기 싫다는 사람 괴롭게 하고 딸까지...ㅡㅡ 근데 최면으로 영가 이끌어 내는거 신기하덩
어엇 설기문 쌤을 여기서 보네
소름돋아...ㅜ
다들 너무하네 후손을 괴롭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