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햏 중학교 때 유행했던 몇가지를 적어 보았소.^ㅡ^a
참고로 본햏 84년 생이오. 길어도 읽어 보시오.
공감가시는 것들이 몇 있을 것이오.
1.신발: 컴퍼스화나 조깅화를 매우 크게 신었다.
만약 발이 240정도이면 거의 270을 신었다.
여기서 중요 포인트는 끈을 아주 세게 묶고 신발안으로 집어 넣는 것이다.
컴퍼스화의 색깔은 아주 다채로웠다.
빨강, 파랑, 초록 등.... 짭도 아주 많았다. 투스타, 원스타 등등.
2.가방: 거의 끈을 아주 짧게 맞추고 등에 딱 붙어야 매우 예쁜 줄 알았다.
잔스폴츠, 이스트펙 등이 아주 먹어줬다.
여기서도 짭을 발견할 수 있는데 존스폴츠가 아주 대표적이였다.
3.교복: 처음 본햏이 입학하였을 때는 치마가 매우 길고, 위에는 좀 줄이는 것이였다.
마이까지 크다면 그것은 아주 가관이였다.
점차 짧고, 타이트하며, 주름을 많이 박는 쪽으로 바뀌었다.
위에는 동생것을 입은 양 타이트해야 됐다.
만약 마이가 카라가 있는 스타일이라면 카라를 여미어 옷핀을 꽂아 주었다.
4.양말: 한 때 토시가 유행하였으나 아주 잠깐이였다.
후에 레이스 양말, 여름용 구멍이 뽕뽕 뚫린 양말, 캐릭터 양말등 여러 양말이 유행했다.
가을쯤엔 까만 스타킹(매우 두꺼움)에 양말을 안 신는 것이 이뻤다.
까만 계열의 자주색, 남색 등 스타킹의 다양화도 두드러졌다.
겨울엔 쫄바지로 통했다.
5.머리: 방학이 되면 모든 아이들은 개나 소나 염색을 했다.
주로 노랑색 계열이였으나 주황색, 빨간색등 가지 가지 였다.
좀 초기엔 머리를 기를 수 없었던 터라 짧은 단발머리에 후까시를 엄청 주고 다녔다.
좀 말엔 매직 붐이 일었다.
6.사복: 제일 먼저 기억나는 것이 중학교 초기때 배드보이가 판을 쳤었다.
배드보이 까만색 오리털 조끼... 매우 멋져 보였다.
거기에 힙합바지에 밸트를 길게 매주면 뻑갔다.
여름엔 건빵바지에 흰티 덧댄 줄무늬 티에 워커, 한문티, 권투바지등 이 판을 쳤고,
겨울엔 여자아이들이 입었던 떡볶이 단추에 체크 겉 옷. 팔목에 털이 북실 북실했던........
그리고 차이나식 코트 (털 목도리가 부착된)에 뾰쪽 구두 (알라딘 신발같이 생겼던)... 멋졌다.
보너스로 토마토 패션도 유행했다. (김희선 패션)
7.악세서리: 먼저 안경을 들 수 있는데, 그 때 최고 주가가 뿔테 안경이였다.
개나 소나 다 뿔테를 쓰고 다녔다.
염주도 유행이였는데 색깔별로 모으는 인간, 직접 절에 가서 사는 인간도 있었다.
신발 주머니의 메이커 바람이 불었는데, 나이키 신발 주머니가 가장 뽀대나 보였다.
8.문화: 중학교 초기에 스티커 사진기가 처음 등장하였는 데 모두들 이거 찍으려고 난리도 아니였다.
형용색색 가발이며, 면사포며, 안경이며 난리 부르스를 떨었다.
이 당시 분신사바도 한참 열기가 뜨거웠다.
볼팬이 손이 떨려 움직이면 귀신이 왔네 어쩠네 하며 오바를 했다.
한편 헨드폰의 가격이 엄청나던 시절 모두들 삐삐라는 반가운 기계를 거의 구입했다.
이 덕분에 음성 확인하려던 인간들로 공중전화는 매일 만원 이였다.
후엔 거의 헨드폰을 장만했지만.....추억의 물건이다.
그리고 사교 관계에서도 붐이 있었는데 바로 X동생,오빠,언니며,Y동생,오빠,언니,등등 유치하기 짝이 없었다.
가장 가관이 일진이였다. 일진, 이진, 삼진.... 삼진을 꼬봉이라 불렸다.
이들은 좀 논다 싶은 아이들의 집단이였다.
떼거지로 누리단같은 단체 활동을 즐겼다.
소햏이 몇자 적어 보았소.. 공감가는 것들이 몇개 있으시오?
고등학교 때 것도 같이 적어서 비교 할려 하였으나 귀차니즘의 압박으로 여기서 끝낼까 하오.
나중에 이것과 고딩꺼를 같이 적어 올리겠소.
읽어 주셔서 감사하오.^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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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대 초반 생이면 공감가실 듯 (중복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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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삼성동!!ㅋㅋ 바지도 좀 줄이고그랬었는데. 세미로.. ㅋㅋ 아 기억난다..
82.. 그닥...
81년생이오 1.2.3.4.7.8. 공감하오~ㅎㅎ
나 서초동에서 나와따오ㅋㅋ조금은 다르지만 그때 당시의 유행경향이 조금 섞여 이꾸려.
스티커 사진 앨범도있었소......
81년생이지만, 공감가는 부분은 두세개뿐.. 서초구 지역은 매미가방 희박했답니다. ㅡ.ㅡ;
80.. 다 공감가는 이야기요..토시하며..쫄바지..ㅋㅋ 여자들의 옷들..시스템짝퉁이..소풍때 인기폭발..ㅋㅋ 삐삐나오기전에눙...무슨 사서함 전화번호로 머시마들하고 메시지주고받겅..아조 전화통이 불났지라..삐삐나오니깽...그룹호출이라고해서..여러명에게 한꺼번에 20개씩 번호 날리겅...아조 고딩떄 이야기냉..
귀차니즘..............
88이지만 공감이오!!;ㅋㅋㅋ
투스타 지금 내 신발이오.
84요...공감 가지만... 나는단정한걸 좋아해서..따라해본적이 없구랴;; 거북이같은 가방 진짜 싫어했소!!
아.. 저땐 저랬구나. ㅋㅋㅋ
지금도 유행하는 것두 몇가지......
난 고무신 신고다녔소-_-;
본햏은 숙명여중 나왔소!!!!!!!!!!!!!!!!!!!!!!!!!!!!!!!!!!!!!!!!!!!!!!!!!!!!!!!!!!!!!!!!!!!!!!!!!!!!!!!!!!!!!!!!!!!!!!!!!!!!!!!!!!!!!!!!!!!!!!!!!!!!!!!!!!!!!!!!!!!!!!!!!!!!!!!!!!!!!!!!!!!!!!!!!!!!!!!!!!!!!!!!!!!!!!!!!!!!!!!!!!!!!!!!!!!!!!!!!!!!!!!!!!!!!!!!!!!!!!!!!!!!!!!!!!ㅋㅋ
85년생 공감.........지금 고3 5일남았구려ㅠㅠ
82년생이라오....약간..공감이 가누..베드보이...펠레펠레두 있다오!!!!!! 안그렇소↓? ㅡㅡ
본햏 빠른 83이라오.. 위에 햏!! 그렇소!! 베드보이 매매매우 공감한다오!! d와b에 그려진 눈동자가 심히 반항적으로 보였었소
하하하!!웃기오!!!그때 생각이 새록새록 나오..근데 펠레펠레는 잘 모르겠소-_-;;이때만 해도 개그나 배드보이같은 메이커가 인기였는데..근데 나 서초구에 있는 학교 다녔는데 우리도 매미가방이었소..잔스포츠 아니면 이스트 팩-_-
베드보이-_- 헛.. 그 눈부라리며 자신이 나쁜놈이라 말하는 쪼끼말이오.. 새록새록 떠오르오.. 힘합바지.. 길게 늘인 벨트-_- 이스트팩..스티커사진.. 허허허-_- 재밌었오.
82년생 이오.. 배드보이는 초죽음 이였소.. 배드보이에 상응 하던 브랜드가 있었으니 이름하야.. 에얼리언 워크샵.. 허리사이즈 36 이하는 거들떠 보지도 않았다오...
배드보이와 에일리언에 상응하던 브랜드가 또 있었오 이름하야 챔피온~~
87년생..은없나?? 거의다 공감.....=ㅂ=;;;
호오..이런 공감가는 글이있나.. 나도 84라오.. 100%공감이오..중학교때 배드보이..오랜만에 웃어보는구료..
83인데 전부 알겠소.-_- 우리동네뿐만이 아니었구려.ㅎㅎ 어쩔땐 그때가 그립소.ㅜㅠ
85년생인데...중학교때 다 저런모습이었소...배드보이..우리집에도 있었는데...지금은 어딨는지 모르겠소만..동생꺼..ㅋㅋ 나도 몇개는 속해있구료...85년생들! 수능 4일남았소...마지믹 피치를 올립니다!! ㅋ
나는 79라 하나도 모르게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