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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5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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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이야기 상감 마마
금박사 추천 0 조회 419 23.12.13 02:20 댓글 2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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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12.13 04:15

    첫댓글 이해하제 왜 화가 아니 나겠는가 그렇게 활동적인 사람이
    한 곳에 매여 있고 수시로 통증에 시달리니 부처나 하느님도 짜증과
    울화가 치밀거다 그래도 내 마음 내가 다스려야지 눈에 보이는대로
    다 참견내지 화 낸다면 비싼 약물이 제 몸에 적응하겠는가

    화가 나면 나쁜 물질만 배출되는 걸 자네가 모르지 않겠지만
    우선 참을 수가 없어서 겠지 참고 보지말고 모른체 해야지
    내 몸을 생각해야지 비싼 치료 받는데 마음부터 편하게 지녀야지

    이해는 하면서도 자네 마음 다스리는 걱정 또한
    어쩌나 안이나 밖이나 사람 사는 곳엔 다 그렇게 눈에 거슬리는 부분이
    널렸네 마음 편하게 가지고 치료에 집중해야지 어쩌겠나

  • 작성자 23.12.13 04:28

    ㅎ 인제 거의 다 내련놓구 해탈
    했다고 했는데?? 아직 요원한
    일인것 같습니다. 그래도 운선님 말씀대로 좋게 봐주고
    이해를 하기 시작하니 마음이
    평온해지고 짜증 낼일이 없어
    지더군요.

    여기 직원들 모두 내눈치를 보니 꼬옥 갑질 부리는것 같구요. 그리 마음에 안들면
    짜증내기 보다 중이 떠나면
    차라리 될일 같습니다.

    상황이 아슬아슬 하니 환경을
    바뀌기도 힘들고 겁도 납니다.
    인제 여기와도 어느정도 호흡이
    맞아가니 당분간은 치료에만
    전념 제 몸을 최우선으로 생각
    하기로 했습니다.

    정신이 육체를 지배한다더군요.
    건강한 정신 더 긍정적 희망적인 생각으로 또다시
    더 여무지게 무장 하려 합니다.
    잠도 안주무시고 첫댓글 너무나
    감사합니다.

  • 23.12.13 07:33

    왜 아니겠어요~몸이 불편하면 짜증이 따르는 법!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트레스는 극약이니
    매사 순리대로~^^

  • 작성자 23.12.13 08:30

    제가 서울대병원 오래 다녔던
    부작용도 있는거 같습니다.
    그리 많은 환자를 상대해도
    조용조용 빠뜨리는거 없이
    상냥하고 친절했는데요.

    서울 요양병원도 마찬가지고요.
    그많은 환자수라도 조용하게
    관리 했는데 여긴 사람만 바글바글 군기 빠진 군대 촌닭
    같더군요

    서울대 병원 주치의 교수님들
    의료진 수준도 차이가 많이 납니다.

  • 23.12.13 08:16

    병원들도 들락거리다 보면은
    경우가 아니다 싶어서 속에 열불이 쳐오를때가 비일비재 할것입니다
    이곳이든 저곳이든 사람 모여서 사는곳은 다 같은듯 싶어요
    성질 나거든 속으로 관세음보살 외워보셔요,맘이 편해질것입니다^^

  • 작성자 23.12.13 08:32

    제가 서울에 오래 다닌 부작용
    도 있는것 같습니다.상냥하고
    친절하고 조옹하고 빠뜨림 없이
    꼼꼼하게 서비스 받다가 중구난방 돋데기 시장같은
    병원 분위기에 짜증이 많이
    났던것 같습니다.

    시골과 서울 이렇게 현격한
    차이가 나는줄 처음 알았습니다.

  • 23.12.13 08:49

    큰병에 돈이 얼마나 많이 들어가겠어요 경제력이 제일 걱정되시겠네요 암은 건강보험에서 보조가 많이 된다고 들었는데 혜택을 보시고 있나요
    몸이 안좋으면 예민해지니 마음도 조금 내려놓고 화가 덜나게 해보세요 그래야 빨리 나을거에요 오늘도 감사하는 하루 잘보내세요

  • 작성자 23.12.13 09:05

    고가의 치료제 주사제 이런것들이 비급여로 하는것이
    많더군요. 먼저주에 주사한대
    70만 하는걸 맞았지만 한대에
    700 ~800 하는 것들도 많구
    새로운 임상시험이 나와도 고가로 이루어지는게 많은지라
    항시 여유자금이 넉넉하게 있어야 합니다.그리고 암오양병원 또 보조치료 이런것들이 돈이 엄청나게
    지불되지요. 정상적 병원진료.
    보험 처리되는건 본인부담 5%
    이지만 치료비 의외의것 경비
    에 훨 많이 지출되더군요.

    그러니 보험 같은것도 넉넉히
    넣어두셔야 하구요. 여유자금이
    많을수록 고급치료를 많이 하겟지요 ~~

  • 23.12.13 09:22

    @금박사 그러게요 비급여가 많을것같네요 주변의 도움도 많이 필요할텐데 참으로 서로가 안타깝겠어요

  • 작성자 23.12.13 09:26

    @로사리 주변 가족들 모른척 외면한지
    오래 되었어요 또 한두푼 아닌
    몇천 단위가 순식간에 없어지니
    감당하기도 돕기도 힘이 들지요. 제가 가진 역량만큼
    전부 투입해보려 합니다.

    그래서 요새 저렴하개 하려고
    학습도 많이 하고 정보도 많이.얻구 있습니다.

  • 23.12.13 09:31

    @금박사

  • 작성자 23.12.13 10:06

    @로사리 응원 감사합니다.

  • 23.12.13 10:05

    요양병원 거의 전부 비급여
    이지요 일단은 항상 체온을
    따듯하게 유지 하세요
    체력이 되시면 걸으시면
    좋구여 빠른 쾌유 빕니다~^

  • 작성자 23.12.13 10:09

    나중에 보니 요양병원은
    게임이 안되더군요.
    새롭게 치료방법 임상
    실험등이 나올때 마다
    엄청난 치료비가 드는데
    정식 심사를 통과해야 보험
    혜택도 되고 저렴해 지더군요.

    요새 병원에 대부분 지내니
    많이 게을러 졌습니다.
    밖으로 춥기도 하구요.
    체온은 늘 꼼꼼하게 조절
    하고 있습니다.

  • 23.12.13 10:20

    저희 아내도 요양종합병원
    인가 2인실 매월 약1,000
    만원 정도~~
    다행히 보험이 있어 2달
    마지막 1달 여수 요양병원
    휴양 겸 치료 했습니다
    약 10년 전 입니다
    병원 치료후 관리가 중요
    합니다

  • 작성자 23.12.13 10:45

    전 2011년에 애들엄마 먼저
    보냈었지요.그땐 빚더미에다
    보험도 없어서 고생 무진장
    했었지요. 그리고 빚을내서라도
    요양병원 가려하니 죽어도 못
    가겟다고 저랑 애들이랑 집에서
    죽겠다해서 고생을 더 많이
    했던것 같습니다. 마지막 복수가 너무 많이 차기 시작
    감당하기 힘들어 호스피스
    병동에 거짓말로 속이고 떼어
    놓구 왔는데 그길로 집에도
    못오고 소천했었지요.

    인제 까마득한 옛날인데요.
    어쩜 인제 곧 상봉 하게 될지
    모르겠네요. 요새는 체력이
    급 약해져 항암주사후 암 요양
    병원에 와서 케어 해야 합니다.

  • 23.12.13 10:45

    아~ 녜
    금박사님 힘네세요
    쾌유 하기를 기도 합니다

  • 작성자 23.12.13 10:46

    네 한결같이 진심으로
    늘 응원해주셔서 너무나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 23.12.13 11:10

    그렇게 까칠하게 군다는건 내가 살아내고 있단 표현
    그마저도 없다면 포가할테지만 ㅎ홧팅

  • 작성자 23.12.13 11:40

    서울에서 고급지고 친절한
    서비스 받다보니 넘 불친절
    무례하고 무지러고 촌닭처럼
    비교가 되니 화를 더 많이
    내게 됐던것 같습니다.

  • 23.12.13 11:14

    간호사 보조원 따로 와서 물은 거 또 묻고 하면 짜증 나지요
    그 병원 대략 어딘지 짐작은 가는 데 간호사 서비스가 서울 병원과 차이가 많이 난다하니
    좀 그렇네요 시내 가운데 있는 병원 아닌가요?
    그 병원 최근 돈 많이 벌어 인근 땅 다 사들여 암센터 지은 거 같던데..
    1인실은 병실비가 많다던데 치료비만 해도 그렇게 많이 부담된다니
    안타깝습니다 암 환자는 잘 먹어야 한다던데...힘내십시요

  • 작성자 23.12.13 11:38

    맞습니다 시내에 있지요.
    체계도 잡히지 않고 중구난방
    아직 자리잡아 가는 과정 같더군요. 간호사등 종업원들의
    자질도 한참 떨어지는거 같구요. 그래도 오랫동안
    화내고 티격태격 하다보니
    인제는 얼추 맞추어져 갑니다.

    제병실엔 최소 인원만 인제
    출입을 하구요. 인제 더 꼼꼼히
    챙기려고 노력을 하더군요.

    일도 턱 벌여놓은것도 있구 저도 또 환경이 너무 바꾸어지면 더 안좋게 될거
    같아서 이해하고 같이 호흡
    맞추기로 했습니다.

    저 10월 14일 이사를 왔구
    9월 중순부터 여기서 지냈던것
    같습니다. 요새 입맛은 없어도
    억지로라도 악착같이 먹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23.12.13 14:06

    부디 잘이겨내시어 금박사님에서 건강박사님으로
    거듭 나시길요

  • 작성자 23.12.13 15:05

    그러게 말입니다.
    이겨내서 인간세대에도
    기적의 아이콘으로 나오는
    불상사가 있기를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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