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웅 어제 크래이지 캣 언니가 만든 초코렛이 넘 맛있어서
: 눈물로 밤을 뒤척이다 드뎌 나두 초코렛을 만들기로 결심했따
:
: 젤루 쉽다구 하는 초코 시리얼을 만들기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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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마 ~ 땅콩 있어?"
: "어 냉장고에 바바"
: "호두는?"
: "식탁 위에~"
: "콘푸레이크 있지?"
: "뭐냐? 다람쥐새끼마냥 그런건 왜 갑자기 먹을라구 하는거냐~"
: "쵸코렛 만들라구~"
: "누구 줄라구?"
: "아니 먹구 싶어서"
: ' 흑 불쌍한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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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두랑 땅통이랑 콘푸레이크를 한데 넣구 손으로 뽀갰다......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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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가지고온 초코렛을 도마에 놓구 칼로 썰었다.
: 아~ 힘이 많이 필요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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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담 초코렛을 중탕해서 녹이기 위해 냄비에 물을 붓고 끓이면서 초코렛 썰은 걸 조그만 투명 플라스틱통에 담고 냄비에 띄웠다
: 음 조금 녹는거 같더니만 별 진전이 없다.
: 냄비가 좀 안 좋은가?
: 넓은 후라이팬에 끓이던 물을 붓고 다시 끓였다
: 더 안되는거 같다.
: 그나마 쪼끔 녹은게 다시 굳어 버린거 같다.
: 다시 냄비에 물을 넣고 끓였다.
: 흑 녹을 생각을 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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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다리다 지쳐서, 대충 말랑말랑한 상태에서 시리얼을 넣고비닐장갑 끼고 벼무렸다
: ...........................음 모양이--;
: 어쨌든가네 만들기는 했다.
: 그래도 재료의 기본이 있는데 맛은 있겟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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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 냉장고 안에 넣어 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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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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