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첫회부터 몇회보다가 학원때문에 이후 것을 챙겨보지 못했었는데,
몇년이 지난 지금 갑자기 생각이 나서 검색해 보게됐어요. (모두 하나쯤 마음에 남는 인상깊은 드라마 있으시나요?^^)
몇년 전 드라마지만, 아마도 의사로써 가지고 있는 이수인이라는 캐릭터의 신념이 인상깊게 남아있던거 같아요.
근데 요즘 임상& 상담심리를 공부하면서 그러한 신념의 이야기가 마음 어딘가를 강하게 치고 올라온 듯 싶습니다.
참 그런 인물... 의사로써 누구나 가지고 있는거 아닐거에요. 어떤 사람은 돈때문에, 명예때문에,
부모님의 뜻으로 어찌어찌하다가... 등등 여러사람이 있을거라고 생각되는데. 그런 가운데 이수인이라는 캐릭터는
자기 일, 직업에 대한 신념이 사람을 향한 헌신으로 참 남다르게 그려집니다.
남이 가지 않는 부분까지도 희생과 사랑으로 그렇게 묵묵히 가는 인물이지요.
저에게 참 고무적인 캐릭터였어요. 저도 이후에 사람의 심신을 그러한 신념속에 치료하고 싶으니까요.
드라마 보신분 아시겠지만, 그녀의 신념은 그 시대의 틀을 뛰어넘고 초월하는 느낌이에요.
그런 부분을 보여주는 여러 스토리가 있지만, 이야기는 여기까지.^^ 아무튼 의사 역 이수인이라는 인물을 보면서
참 많은 생각이 드는 하루였어요. ^^ 저도 그런 멋진 임상상담심리사가 되길 꿈꿔봅니당.^^
첫댓글 글 잘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