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의 영산 태백산..그 설경에 빠지다..
위 치:강원도 태백시 소도동 325
산행코스 : 유일사매표사 - 갈림길왼쪽 - 주목군락 - 장군봉 - 천제단 - 망경사 - 반재 - 당골
소요시간 : 총 5시간 (휴식 및 식사시간 포함)
2007년 새해 첫 가족산행지인 태백산..
높이 1,567m. 한반도 척량 산맥인 태백산맥의 주봉이며,
흰모래와 자갈이 쌓여 마치 눈이 덮인 것 같다 하여 태백산이라 불렀다고 하며,
'크고 밝은 뫼'라는 뜻을 가지고 있기도 합니다.
신라 5악 중 북악이었으며, 한국의 12대 명산의 하나로 꼽히기도 하는데,
우리나라 삼신산의 하나로 예로부터 영산(靈山)으로 추앙받아 오고 왔습니다.
이 산을 중심으로 함백산(1,573m)·청옥산(1,277m)·구룡산(1,346m) 등과 함께 주위 20㎞ 내외에
1,000m 이상의 봉우리들이 100여 개나 연봉을 이루고 있어 하나의 거대한 산지를 이루고 있습니다.
산행은 높이에 비하여 비교적 산세가 부드럽고 풍치가 중후하여 신년산행지로 인기가 높습니다.
당일에도 어느 산악회인가에서 천제단에서 시산제를 지내고 있기도 하였습니다.
특히 겨울설경과 주목나무의 고고한 자태는 천년의 세월을 잊은듯한 모습이며
여느 산에서 느낄수 없는 태백산만의 자랑이라 할 수 있습니다.
산의 고도가 1.567m이기는 하나 태백시의 고도가 높기에( 보통 600 ~ 900m..)
산을 오르기에는 큰 부담도 없고
전체적인 산세가 완만하여 눈이 많이 온 그날, 저희도 가족산행을 큰 무리없이 마치고 왔습니다.
멋진 설경과 함께한 2007년 새해의 첫 산행지..
대만족!!
한가지 아쉬운 부분은.. 유일사매표소에 차를 대놓고 당골로 하산 하였기에 택시를 이용했습니다 만..
요금이 8.000원이 나옵디다.
물론 무슨 할증인가가 있는드 하긴 한데..백단사까지 2.300원..그더만..갑자기..쑥쑥!!..8.000원..
머..원체 기분좋은 산행이었기에 그냥 지불은 하였지만..뒷맛이 영~
그러니 태백에서 택시를 이용하실 계획이 있으시다면 미리 알아보시고(요금 등..) 가는것도
기분 좋은 여행을 만들 수 있는 방법일것 같습니다.
●등산코스 및 등산지도
▷ 1코스(4시간 소요)
유일사 코스 : 유일사매표소-갈림길오른쪽-유일사-장군봉-천제단-망경사-당골
▷ 2코스(5시간 소요)
문수봉 코스 : 유일사매표소-갈림길오른쪽-유일사-장군봉-천제단-주목군락지-문수봉-당골
▷ 3코스(4시간 30분 소요)
천제단 코스 : 화방재-유일사-장군봉-천제단-당골
▷ 4코스(4시간 30분 소요)
당골 코스 : 당골광장-반재-망경사-천제단-장군봉-유일사-매표소
▷ 5코스(4시간 소요)
백단사 코스 : 백단사입구-반재-망경사-천제단-유일사 또는 당골
@그림출처 : ⓒ한국의 산하
●관련정보 :
-태백산 도립공원 http://park.taebaek.go.kr/ 033)550-2741
-태백시청 문화관광과 http://tour.taebaek.go.kr/
-당골매표소033)550-2745 / -유일사매표소033)550-2746 /-백단사매표소 033)550-2747
●가는길 :
중앙고속도로 → 제천IC 또는 신림IC → 영월 → 태백 → 태백도립공원
※ 동절기에는 월동장구 필히 챙기시길...
●이용요금 :
-입장료 : 성인(단체) 2.000(1.500) / 학생 1.500(1.000) / 어린이 700(500)
-주차료 : 1일 1회 2.000 (티코에서~소형버스까지)
●주변숙박 :
-태백산민박촌(당골) http://minbak.taebaek.go.kr/html/menu01.html 033)553-7440, 7441
-태백고원자연휴양림 http://forest.taebaek.go.kr/ 033)582-7440, 7238
※ 이 외에도 많은 민박집들이 있습니다.
●주변맛집 :
-태성실비식당(연탄불한우구이) 033)552-5287 / -산골식당(산채, 오리로스) 033)553-6622 /
-고원기사식당(백반) 033)553-6462 / -태백너와집(너와정식) 033)553-4669
첫댓글 멋지네요^^.. 좋은정보 ㄳ합니다...... 음악두 딱이네요
다행입니다..좋으시다니..^^
감사합니다..^^
캬
좋은 사진 감사함돠
어디서라도 설경은 훌륭하고 푹
빠져버리져
^^
얼마전의 태백 설경이 더 멋있답니다..^^감사합니다.
음.. 설경이 너무 좋네요.. 저두 언젠가는 가보고 싶네요..ㅎㅎ 잘 봤습니다..^^
꼭 한 번 가보시길 바랍니다..^^
저두 태백산 다녀왔는데 그땐 눈꽃축제기간이라 버스가 다녀서 셔틀버스가 공짜로 유일사 매표소까지 데려다 주던데...ㅎㅎ
아~ 억울해지는 느낌..축제때는 사람이 많이 몰릴것 같아 그전에 갔드랬지요.. 사람 많은 건 질색이걸랑요..^^
근데...이글..이방에 올리는거..맞나요??..제가 잘 몰라서리....
옆에 여행을 다녀와서에 올리시는것도 좋을것 같네요^^*
코스
감솨
기회됨 함 가볼께요 ^^ 산 좋아하면서 여태 태백산은 못가봐서요 ^^
덩치만 컸지..산세는 아기자기 합니다..즐산하세요..^^
와우~ 눈보라 휘날릴때 완전무장하구 오르던 기억이 떠오르네요... 무릎까지 푹푹빠지는 눈을 뚫고 정상에 올랐던 그날이.... 집에가서 오랜만에 앨범사진 뒤져봐야겠어요... ㅎㅎ
쩌때는 무릎까진 아니고..발목정도..ㅎㅎ;;..고생하고 올른 정상이 더욱 멋졌을거라는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