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날씨에 차가운 섬진강에서 건저져 머나먼 우리집까지 온 재첩으로 국을 끓여 봅니다.
싱싱한 재첩을 보니 감사한 마음이 절로 납니다.
오늘처럼 바람불고 쌀쌀한 날씨에는 뜨거운 국물을 호호 불며 마시고 싶어지지요.
뽀얗고 진한 재첩국물이 꽁꽁 언 제 몸과 마음을 나른하게 풀어 줍니다.

윤중호님의 섬진강재첩이 물과함께 포장되어 무사하게 도착한 것이 정말 신기합니다.

보석처럼 예쁘지요~ 여러번 문질러 닦아줍니다.

팔팔 끓는 물에 재첩을 넣고 끓입니다.

금방 뽀오얀 국물이 됩니다.

재첩이 모두 벌어졌네요.

건더기는 모두 건져 재첩살과 껍질을 분리 합니다.

쌀뜨물처럼 뽀오얀 국물입니다.

알을 골라내어 제 국물에 흔들어 건집니다.



나중에 재첩국이 그리우면 먹으려고 두부팩에 비닐을 넣고 알맹이와 함께 국물을 얼려 둡니다.

국물을 따라내니 바닥에 이물질이 많네요.

부추 한 줌과 청홍고추 재첩살을 준비해 재첩국을 끓여 봅니다.

2인분의 국물을 냄비에 넣고 끓입니다.

부추와 고추를 송송 썰어 준비하여

국물이 끓어오르면 준비한 야채와 재첩살을 넣고 한소큼 더 끓입니다.
천일염으로 간을 맞춥니다.

철분이 풍부하고 간에 유익한 재첩국이 완성되었습니다.

보름나물과 흰쌀밥 재첩국으로 상을 차렸습니다. 배추김치 한 쪽 꺼내 곁들였는데 사진엔 없네요.

밥을 말아서 배추김치를 올려 먹으니 정말 맛있습니다.

술먹은 다음날 재첩국을 먹으면 정말 좋겠어요.
얼마나 시원하고 진한지 밥 한그릇 뚝딱 했네요.
섬진강의 진객을 편하게 집에서 받아볼 수 있어서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윤중호님의 섬진강 재첩이 궁금하시면
-> http://cafe.daum.net/okok8949/MxYH/2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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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섬진강의 재첩국~~
알아주는 국물맛이죠~
맛있게 드셔요
복숭아님은 그 맛을 잘 아시지요~ 하동식당에서 사먹은 것보다 훨씬 진한 맛이네요.
뽀얀 국물이 사골국 같이 잘 우러났네요~~
끓지도 않았는데 금방 뽀얗게 우러나더라구요~ 맛도 물론 진하구요~
재첩국물이 시원해서끝내줘요~
정말 시원하더군요~^^
재첩국 뽀얀국물 한그릇 마시면 감기 떨어질 것 같아요~~
시원한이 느껴지네요~~
그러게요 감기에 고생하시는 한림당님 한 그릇 드시면 좋을 것 같아요. 어여 감기 떨쳐버리시길 바랍니다^^
싱싱한 재첩이 아름향기님의 손에서 더욱 뽀
얗게 선보이네요.





부추넣은 재첩국 후루룩
저 국그릇은 울집꺼랑 같으니 가져갈래요
ㅋㅋㅋ 저도 레가토님댁 그릇 보면서 우리집 것이라고 가져오고 싶었어요 ㅎㅎㅎㅎ
@아름향기 요기 가져왔어요~히히
@레가토 개구쟁이 레가토님!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