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 53회) 은 9월초부터 2025년 12월까지 천안제일고등학교에서 IT 강국인 우리나라에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인공지능(AI)으로 딸기를 원격 재배하는 모델 개발을 위한 본선‘스마트농업 AI 경진대회’개최한다.
최종 본선에 진출한 4팀은 개발 후 현장 적응 가능성을 높이 평가받은 ‘스팜에빠진딸기’팀, 기술력과 AI개발 경험이 강점인 ‘AgriFusion’팀, 영상 딥러닝 기술력과 농작업 관리계획이 돋보인 ‘메타X될농X서울대’팀, AI기술 적용 실현 가능성이 우수한 ‘동화’팀 등이다.
최종 본선에 진출한 4팀은 팀별로 개발한 AI 딸기 스마트팜 모델을 적용하여 9월 초순에 딸기를 유리온실 스마트팜에 정식하고 내년 2월까지 각자 개발한 인공지능(AI) 알고리즘에 의해 원격 재배한 후 최종 평가를 통해 순위를 결정해 시상할 계획이다.
본선 종료 후에는 △경제성 △환경친화성 △인공지능(AI) 전략 △인공지능 기반 제어전략 △현장 적응성 등의 평가 기준에 따라 최종 순위가 결정되며 총 1억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대상을 차지한 팀에게는 농식품부장관상과 5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고, 최우수상에게는 농식품부장관상과 3000만원의 상금, 우수상 2팀에게는 한국농업기술진흥원장상과 1000만의 상금이 각각 수여 된다.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은 지난 7월에 참가팀을 대상으로 농업 및 인공지능 역량평가를 위한 사전테스트를 진행해 30팀을 선발했고, 지난달 9일부터 10일까지 2일간 서울 광진구 ‘파이팩토리 스튜디오’에서 참가팀별 원격 AI 딸기재배모델을 개발토록 하여 내부환경 예측 정확도 등을 평가해 10개팀을 선발했다.
선발된 10팀은 각자 개발한 AI 딸기 개발모델을 지난달 말에 서울 용산구 ‘인스파이어닌 회의실’에서 발표하고 창의성, 기술력, 재배전략, 활용 가능성 등의 평가를 통해 최종 4팀을 선발했다.
안호근(53회) 한국농업기술진흥원장은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더욱 진보적인 스마트농업 AI 모델의 발굴을 기대한다”며 “우리나라가 AI 딸기재배의 선두 주자가 될 수 있도록 뒷받침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