앉은부채는 천남성과의 맹독성식물입니다.
이른 봄 추위를 이겨내며 피어나는 꽃이지요.
잎이 부채를 닮고 꽃 모양이 앉아 있는 부처님을 닮았다 하여 앉은부채 또는 앉은부처라고도 부릅니다.
앉은부채는 놀라울정도로 아주 많은 뿌리를 가지고 있어요.
많은 뿌리에 영양분을 저장해 두었다가 꼭 필요할때 사용하는데,
주로 추위를 이겨내며 꽃을 피우는데 많은 양분을 쓸것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꽃처럼 보이는 자주색의 불염포(꽃덮개)는 육수화서의 꽃을 보호하고 곤충을 모으는 역활까지 충실하게 하지요.
이 불염포 덕분에 추운 날에도 불염포 속의 온도는 포 밖보다 온도가 더 높다고 합니다.
첫댓글 모습이 참 신기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