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틴스콜세지(Martin Scorsese)
◈ 감독작
쿤둔 / 분노의주먹(성난황소) / 카지노(상.하)
라스트왈츠 / 케이프피어 / 뉴욕뉴욕
그리스도 최후의 유혹 / 택시드라이버
컬러오브머니 / 엘리스는이제여기살지않는다
어메이징스토 / 비열한거리 / 특근
공황시대 / 코메디의왕 / 누가내문을두드리는가?
비상근무 / 좋은친구들(상.하) / 순수의시대
뉴욕스토리
◈ 프로필
마틴 스콜세지는 1942년 뉴욕의 빈민가의 이태리타운에서 태어나 자랐다. 어린시절 그는 연약한 어린이였고 천식으로 정상적인 아동생활을 하지 못했다.
하지만 그는 어린시절부터 영화에 대한 열정은 남달랐다. 그는 성장 후 영화학교에 진학 하면서 실습 과정의 작품으로 주목을 받으면서 영화에 대한 열정을 표출하기 시작한다.
66년 학교를 졸업한 후 처음으로 제작한 <누가 나의 문을 두드리나?>에서 영화계에 데뷰 하게 된다.
1972년 그는 '로저 코먼'에 눈에 띠여 <박스카 베르사>에 감독으로 참여하고 1973년 그는 그를 이 세상에 널리 알리게 되는 영화 <비열한 거리>(mean streets)를 감독 하게 된다.
뒷골목의 작은 이태리 갱들의 애환을 그리고 있는 이 영화에는 '하비 케이델'과 '로버트 드니로'를 캐스팅하여 성공을 거두게 된다. 이후 그는 그의 모든 영화에서 인간의 어두운 탐욕을 그리게 되는 계기가 된다.
1973년 그는 그의 최고의 문제작인<택시 드라이버>를 만들게 된다. 한 인간의 고립과 미국의 혼란을 그리는 이 영화는 제작자인 '폴 슈래더'의 신 파시즘이 교묘하게 결합하여 어두운 미국사회의 현실을 신랄하게 고발하고 있다.
<택시 드라이버는>는 76년 칸느 영화제에서 그랑프리를 검어주게 된다.
1977년 공항시대의 헐리우드의 뮤지컬과 애정을 다룬 <뉴욕 뉴욕>과 록 스타 밥 딜런의 빽밴드의 고별공연을 다큐멘터리로 만든 <라스트 월츠>를 만들고 1980년 로버트 드니로와 <성난황소>(raging bull)을 완성한다.
미국 영화의 최고의 영화로 평가받는 이 영화는 프로권투선수인 '제이크 라모타'의 자전적 영화로 권투 영화 라기 보다는 인간의 탐욕적인 내면의 고통을 보여주고 있다.
이 영화로 인해 마틴 스콜세즈는 작가 로써의 대우를 헐리우드에서 받게 된다.
1983년 <코메디의 왕>(king of comedy)에서는 타락한 대중매체와 탤레비젼의 스타를 실랄하게 비판한다.
1986년에는 '폴 뉴먼'과 손을 잡고 <컬러 오브 머니>(the color of money)에서 멋진 성공을 거두게 된다. 이 영화로 인하여 신인인 '톰 쿠르즈'를 일약 대 스타로 만든다.
1988년 기독교의 세찬 비난을 받으며 그는 <그리스도의 마지막 유혹>을 발표한다. 신성 모독 이라는 평을 뒤로한체 그는 이영화 작가의 주관적 시각을 져버리는 행위라며 반박하기도 한다.
또한 그는 <뉴욕 스토리>라는 옴니버스 영화에 참여한다.
'우디알랜'과 '프란시스 코폴라'와 함께 작업한 이 세편의 영화에서 그는 <평생 수업>이라는 단편을 담당한다. 여기에서는 '닉 놀태'와 '로잔나 아퀘드'가 공연한다.
1990년 그는 갱스터들의 여과없는 폭력영화<좋은 친구들>(good fellas)를 만든다.
그리고 1991년 리메이크 영화 <케이프 피어>를 연출한다. 1992년에는 <순수의 시대>로 아카데미 의상상을 수상한다.
그리고 1997년 로버트 드 니로와 다시 손을 잡고 <카지노>를 연출한다.
라스베이가스의 호탤업과 갱들과의 암투와 욕망을 그린 이영화에서는 '샤론 스톤'이 출연하여 그녀의 고정화된 이미지(원초적 본능의 섹슈얼한 이미지)를 파괴하고 순수한 연기로써 출연하기도한다.
그는 뉴욕커 이며 뉴욕의 이야기를 즐긴다.
언제나 그늘에 가린 인간들의 참 모습에 관심을 두는 그의 영화적 매력은 미국의 영화 작가 주의의 한 표본이 되기도 한다.
'마틴 스콜세즈'는 진정한 영화의 거장이다.
얼마전에는 칸느의 심사워원장 을 맡기도 했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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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순수의시대
원제 Age of Innocence, The
감독 마틴스콜세지
출연 위노라라이더, 다니엘데이루이스, 미셀파이퍼, 제랄딘채플린
◈내용
뉴욕 사교계의 두 거목, 아쳐가의 뉴랜드(Newland Archer: 다니엘 데이 루이스 분)와 밍코트가의 메이(May Welland: 위노나 라이더 분)의 약혼 시기를 놓고 인습적인 격식에 얽메인 양가는 의견을 달리하고 있어서 뉴랜드를 안타깝게 한다. 그러던 중, 럽의 귀족과 결혼했던 메이의 사촌 엘렌(Ellen Olenska: 미셀 파이퍼 분)이 결혼 생활의 파국을 맞고 귀국한다. 이혼이 금기시 되어있는 당시의 분위기에서 엘렌은 늘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린다. 그러나 어렸을적 소꼽 친구였던 뉴랜드는 오랜만의 해후로 가슴이 설랜다. 밍코트가의 가장격인 밍코트 부인(Mrs. Mingott: 미리암 마골리스 분)의 용단으로 약혼발표를 거쳐 결혼으로 발전하는 동안, 뉴랜드는 자유분방한 엘렌에게 끌리고 어려움에 처한 그녀를 돕는 사이에 차츰 사랑이 싹튼다. 뉴랜드는 자신이 잘아는 세상에 살고 있는 메이와 그와 오랫동안 꿈꿔오던 세상에 사는 엘렌 사이에서 고민한다. 뉴랜드의 소극적인 성품과 메이의 어리지만 주도한 대응, 그리고 인내로 결국 뉴랜드는 메이의 남편으로 안주한다. 맺어질 수 없는 사랑을 뒤로하고 엘렌은 다시 유럽으로 떠난다.오랜 세월이 흐른 후 메이를 저세상으로 버내고 뉴랜드는 우연한 기회에 아들과 함께 유럽으로 여행을 떠난다. 엘렌의 아파트를 찾아간 뉴랜드. 그러나 끝내 그는 그녀의 아파트 문을 노크하지 못하고 돌아선다.
◈요모조모
70년대 뉴욕을 배경으로 한 1921년 퓰리처상 수상작인 에디트 워톤의 원작을 영화화한 로맨틱 드라마. 원작에 소개된 절망적인 사랑과 체념어린 분위기를, 스콜세지 감독은 지극히 충실하고 소상하게 묘사하고 있다. 영화는 1870년대의 뉴욕 상류사회를 배경으로 세트를 비롯한 음식, 시거, 의상 등이 완벽하게 재현된다. 이 작품은 영화광들의 뜨거운 기대 속에 최근 베니스 영화제에서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세계적인 영화 작가들이 이 작품을 보기 위해 현장으로 향했으며 스콜세지 감독 역시 이태리 땅을 밟았다. 원작의 각색을 담당했던 스콜세지 감독과 제이 콕스는 주인공 뉴랜드 아처의 성격구축에 보다 많은 관심을 기울였는데, <프라하의 봄>, <나의 왼발> 등에서 연기력을 인정받은 다니엘 데이 루이스는 뉴랜드 아처의 역할로 높이 평가 받았다. 미셀 파이퍼와 위노라 라이너의 캐스팅 역시 성공적이라는 평이다. 특히 대미를 장식하는 차일드 우먼(child-woman) 위노라 라이너의 냉정한 연기는 압권이다.콕스가 처음 스콜세즈 감독에게 '순수의 시절'을 건네 준 것은 <에프터 아워즈>를 촬영하던 중이었다. 이때 스콜세지는 87년에 이 작품을 영화하려고 했지만, 폭스사는 4천만불이란 제작비가 들어가는 시대물을 달가와 하지 않아 이 계획은 컬럼비아로 넘어갔다. 한편, 위노나 라이더는 고등학교 졸업반 영어시간때 '순수의 시절'에 대한 레포트로 A를 받았다고 한다. 그때부터 만일 그 소설이 영화화된다면 꼭 메이 웰랜드역을 맡고 싶다고 생각해 왔다고 한다. 그런데 <드라큐라> 촬영중 제의가 들어와, 코폴라와 스콜세지가 친한 친구이기 때문에 매우 조심했지만 속으로는 이 영화의 시작할 날만을 기다렸다고 한다.고증 담당부는 하녀역을 맡은 릴리 로지가 포크를 어디다 놓아야 할 지를 시시콜콜 참견을 해서 촬영이 조종 중단케 했다고. 촬영 중 또 하나의 단점은 다니엘 데이 루이스와 위노나 라이더의 키 차이가 너무 많아 키스 장면을 찍는데 힘들었다고 한다.얘기는 조앤 우드워드의 나레이션으로 진행된다. 스콜세지가 "예의 범절과 고상한 취미의 뒤에 가려진 잔인성을 그리고 싶었다"고 말했듯이 이 작품은 1870년대의 뉴욕 상류사회의 허위와 위선 그리고 진실보다 더 중요한 허례허식의 질곡 속에서 터지지 못해 가위눌린듯 괴로워하는 사랑과 집념의 얘기이다. 특권을 누리며 사는 젊은 변호사 뉴랜드 아처(다니엘 데이 루이스)와 그의 아름다운 약혼녀 메이 웰랜드(위노나 라이너) 앞에 불꽃처럼 감각적이면서도 상처입은 듯한 엘렌 올렌스카(미셀 파이퍼)가 나타나면서 뉴랜드의 질서정연한 삶은 격랑에 휩싸인다.러브 스토리요 심리드라마인 이 영화는 저주받은 사랑에 시달리는 두 남녀의 내면 묘사를 심장의 혈관처럼 치밀하게 묘사했는데, 이런 심리묘사의 치밀성은 외면적인 정밀성과 화려함에 의해 극적으로 부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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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택시드라이버
원제 Taxi Driver
감독 마틴스콜세지
출연 로버트드니로, 조디포스터, 하비케이틀, 시빌쉐퍼드 ,피터보일
◈내용
베트남 전에 참전했다 돌아온 트래비스는 사회의 악을 쓸어버려야 한다는 고민 때문에 불면증에 걸린 택시 운전사. 오랜 밤 근무 후에도 여전히 잠들 수 없는 그는 대부분의 시간을 포르노 극장이나 자신의 방안에서 보낸다. 주위에서 보여지는 모든 쓰레기 같은 인생을 욕하고, 언젠가 큰 폭우가 쏟아져 이 거리의 모든 오물을 씻어낼 것이라고 예언하는 것 외에 그가 달리 할 수 있는 일은 없다. 이런 트래비스의 삶은 그가 팔렌타인의 대통령 선거 캠프에서 일하는 금발의 아름다운 여인 베티를 만났을 때 조금 밝아진다. 그러나 베티에게 다가가려는 그의 욕망은 그가 자신이 아는 유일한 극장인 포르노 극장에 그녀를 데리고 간 첫번째 데이트에서 여지없이 무너지고 만다. 더욱 절망에 빠져버리는 트래비스. 우연히 12살 난 어린 창녀 아이리스를 만나게 된 그는 그녀를 구해야만 한다는 강박관념에 사로잡히고 만다. 그러나 아이리스를 설득하려는 그의 시도는 다시 한번 실패하고 만다. 무기력함의 끝에 몰린 그는 4개의 권총을 구입하고 상원의원 팔렌타인을 저격하러 나선다. 치밀한 준비 끝에 머리마저 박박 밀고 나선 그이지만, 정작 현장에서는 허둥지둥 도망치고 만다. 그리고 엉뚱하게도 사창가에서 피비린내 나는 총격전을 벌인 끝에 아이리스를 묶어두고 있던 포주 스포츠를 살해한다. 이러한 트래비스에게 언론은 집중적인 관심을 보이고, 그는 영웅대접을 받게 되는데.....
◈요모조모
야간 택시기사 트래비스를 통해 뉴욕 사회의 하층 문화를 고발한 사회극으로 70년대 미국 영화의 지표가 되면서 마틴 스콜세즈와 로버트 드니로를 일약 스타로 만들었다. 칸느-그랑프리 수상. 이 영화는 명우 로버트 드니로의 연기를 이야기할 때 꼭 거론되는 작품이다. 거울 앞에서 총을 겨누며, 약간은 정신나간 듯한 트래비스의 독백, "나에게 지껄이는 거야?(Are You Talking to Me ?)". 이 장면은 2년 동안 많은 사람들에 의해 패러디되었는데, 이 유명한 장면은 감독의 연출이 아니라 로버트 드 니로의 애드립이었다고 한다. 로버트 드 니로는 이 역할을 위해 실제 택시기사로 일했으며 정신병에 관해 열심히 공부했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포주로 분한 하비 카이텔 역시 자신의 역할을 완벽히 소화하기 위해 실제로 포주인 사람과 함께 연습했다고 한다. 그와 아이리스가 춤추는 장면은 즉흥적인 것이었으며 이 영화에서 트래비스에게 초점을 두지 않은 유일한 장면이다.이 영화에서 마틴 스콜세지 감독이 까메오로 출연했다. 그는 트래비스의 택시에 탄 화난 남편 역 외에도, 베티가 팔렌타인의 선거 캠프로 천천히 걸어 들어가는 장면에서 그녀 뒤쪽에 앉아있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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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쿤둔
원제 Kundun
감독 마틴스콜세지
출연 텐진듀톱차롱, 규메테통, 툴쿠잠양쿵가텐진, 텐초예쉬파이창
◈내용
13대 달라이 라마가 서거한 후 레팅은 환영을 보게 되고 이 환영의 배경이 된 국경지역에서 2살 짜리 아기 라모 된둡을 발견한다. 라모 된둡은 궁내에 숨겨진 13대 달라이 라마의 물건을 찾아낸다. 그러나 그가 왕이 되기엔 너무나 어렸다.
5세에 딜라이 라마가 된 라모 된둡은 12세에 2차세계대전을 치루고 1957년 공산화된 중국의 침공을 받는다. 무참한 학살을 목격하고 1959년 18세의 나이로 중국의 암살위협을 피해 긴 망명길에 오른다.
◈요모조모
중국의 정치적 압력으로 전세계 20개국에서만 상영되었고 아시아에서는 일본에 이어 우리나라가 두번째로 상영. 달라이 라마의 방한도 정부에서 취소했다. `쿤둔`은 티벳어로 `고귀한 존재`라는 말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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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그리스도 최후의유혹
감독 마틴스콜세지
◈요모조모
니코스 카잔차키스의 원작을 여러 우여곡절 끝에 완성한 작품으로 이 영화에서 가장 논란이 되었던 것은 죽어가는 예수가 정신의 혼미상태에서 보게되는 환상을 묘사한 라스트 30분간이다. 예수는 여기서 악마의 마지막 유혹에 넘어가, 십자가에서 내려와서 구세주로서의 자신의 역할을 스스로 비판하고 막달라 마리아와 결혼, 평범한 삶을 산다는 것으로 그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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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뉴욕스토리
원제 New York Stories
감독 마틴스콜세지,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外2人
출연 우디알렌, 닉놀테, 캐롤부케
◈내용
평생수업 : 세계적으로 유명한 화가인 닉은 예술에 대한 정열과 그에게 냉담한 제자를 향한 육체적 욕망사이에서 심한 갈등을 겪는다.
죠가 없는 삶이란 : 12살 소녀 죠는 부모의 잦은 여행으로 혼자 뉴욕의 일류 호텔에 묵으며 삭막한 도시생활을 견뎌나간다.
오이디푸스 콤플렉스 : 변호사인 한 중년의 남자가 결혼문제로 어머니에게 성가신 간섭을 받는다.
◈요모조모
[비열한 거리], [택시 드라이버]를 연출한 마틴 스콜세지, [대부]의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 [애니 홀]의 우디 알렌 감독이 각각의 에피소드를 연출하여 옴니버스 형식으로 묶은 독특한 영화.
뉴욕이 가지는, 뉴욕만이 가질 수밖에 없는 열정과 예술적 영감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 거장들을 한 자리에 모아 놓았다는 것만으로도 볼 만한 가치가 있는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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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틴 스콜세지 작품은 한번 보면 참 이해하기 힘들고 두번 보면 뭔가 알듯하고 세번 보면 더 몰라지는...
기이한 작품들이 많은 것 같아여. ^^
TV로 택시 드라이버를 보았는데 보면서 씁쓸해지더라구요.
세상이 참 비열하게 느껴지면서도 오만가지 생각은 다하게 하는데 결국 보고 나면 '세상은 쓰레기야..' 이런 결론이 나는 것도 아니구.. '저 사람 참 용감한 일을 했네..'라는 생각은 조금 드는데 '그래서 어쩌라구...'하는 생각이 더 강하게 드는 묘한 영화죠...
한번 봐도 괜찮은데 작가주의 영화다 보니 피하는 사람들도 더러 있답니다..
죽을때까지 연구해봐야 하는 감독들 중 한사람이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