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은김치국물로 고급 양파장아찌만드는 법
재료/ 양파 3~4개
장아찌물(식초가된 묵은 김치국물 2컵+사과식초1/2컵+ 소금 2TBS+ 설탕 1/2컵 (또는 단맛 스위튼로우 2개)
**보통의 피클물만드는 비율대로 하되 식초와 소금, 물양을 줄이고 신김치국물을 사용한 점과 끓이지않는 것이 다르다.
Tips. 장아찌나 피클을 만들때, 처음부터 너무 많이 만들지않는 것이 좋다. 장아찌 만드는 방법도 가지가지인데 한번에
잔뜩 만들면 질리고 오래두고 먹으려고 절임물을 짜게 만드는 재래식은 결코 건강에 좋다고 볼수 없다.
식초대신 쓰는 시어빠진 김치국물
작년 11월에 담은 김장김치를 데크에 항산화기능 실험차 4월까지 그대로 두었더니...
항산화실험이고 뭐고...아구야~~오르락 내리락 변덕스런 봄날씨에 완전 시어빠져 버릴위기에 몰렸는데...
거기에 무릎꿇을 내가 아니지...김장에 들인 공이얼만데...ㅠㅠ
But~ anyway...불행중 다행으로 장아찌만들 준비물로는 완전이 시어 꼬부라진 식초가 된 김치국물일수록 좋다!!
김치양념을 채에 걸러 맑은 국물만 쓴다.
양파는 반드시 말려서 사용한다.
장아찌를 만들어 보니 양파장아찌가 모든 장아찌나 피클의 기본이 된다. 양파장아찌를 잘만들면 다른 것도 손에 익는다.
장아찌의 생명은 무엇보다 무르지않고 아삭아삭 씹는맛이 좋아야하는데, 그것을 매번 실패한다면...
분명 장아찌에 잡물이 들어간 이유이다. 무르지않고 실패없는 장아찌를 만드는 간단한 비결은
재료를 먼저 씻거나 다듬어 바람에 잘 말려 만드는 것이다; 소금이나 절임물을 끓이는 법으로 아삭함을 보존하려는
것과는 맛과 영양에서 차원이 다르다.
물기가 잘 말려진 양파를 깨끗이 소독하여 물한방울 없이 닦은 유리병에 차곡차곡 담고 김치국물 절임물을 붓는다.
장아찌물(식초가된 묵은 김치국물 2컵+사과식초1/2컵+ 소금 2TBS+ 설탕 1/2컵 (또는 단맛 스위튼로우 2개)
절임물이 모자라면 식초나 생수로 보충한다. 절임물은 절대로 끓이지말것!!
3일후 맛을 보니 흑설탕을 사용하여 색이 칙칙하고 너무 달아 국물을 1/4 정도 따라내고 김치국물을 더 추가한뒤,
한달동안 냉장고에 구석에 방치하여 두었다. 최초 만든날은 4월 8일~ 오늘은 5월 6일!!
다행이 잊지않고 한달을 기다려 개봉하였더니...이렇게 이렇게 이쁘기까지 하다.
절임물을 끓이지않고도 소금을 범벅으로 쓰지않아도 맛있게 잘만들어진 김치국물식초 양파장아찌~
사진으로도 그 아삭함이 보인다. 맛은 먹어보고 나야...고급이란 말이 나온다. 장아찌의 절대강자 탄생순간~^^
삭제된 댓글 입니다.
ㅎㅎㅎ 간장 설탕 식초 잘 혼합해서 끓여서 만드시면 된답니다...
감사히 잘 배워갑니다~짱
감사합니다 *^^*
진짜 좋은 아이디어네요 ~~~감사하게 잘 배워갑니다~~
오래 묵은 김치 국물 한방울도 안버리고 써 먹을 수 있는 좋은 방법이죠?
역쉬 요리 전문가이십니다
전문가는 아니고요 해 먹었던 요리나 해 먹고 싶었던 요리 찾아내는 정도랍니다
해 봐야겠어요. 좋은 정보 감사드려요^^
잘 만들어 맛있게 잡수세요~
열심히 학습중!!!...감사합니다.*^^*
ㅎㅎㅎ 고맙습니다...
배워서 해볼려구요~ㅎㅎ 감사합니다.
잘 배워서 맛있게 잘 만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