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해성 관광 (촬영) 안내
➟일시: 2012.7.19~7.26( 7박8일)
➟대상: 거제계룡사진동우회 회원 (8명)
➟금액: 1,900,000 원 (기타경비 40,000원)
➟특별경비: 1,500,000원 (거제-인천간 관광버스 대여), 동호회에서 협찬
➟코스:거제-인천-서안-서녕-문원-기린산-바단지린-란주-인천-거제
➽참가자
-거제계룡사진동우회: 옥건수,변청수,곽영명,김태준,류정남,옥치섭,강송,옥세희
-그외: 서울 작가 최임순, 중국소주 김수일사장
-출사진행 : 선우인영 (DSLR/낭만포토 고문)
☎ 문원 유채 &바단지린 출사 일정표
일자 |
지역 |
교통 |
주요내용 |
제1일7월20일 |
거제-인천
인천-서안
서안-시닝 |
관광버스
항공
항공 |
12:00~04:30
08:35~10:40
16:00~17:10 (1박) |
제2일7월21일 |
귀덕-문원
백리화훼 |
전용차량 |
문원으로 이동
문원 유체밭 촬영 (2박) |
제3일 7월22일 |
문원주변(기린산,탁월산0 |
빵차(봉고차로 이동) |
문원주변 유채밭 촬영 (3박) |
제4일 7월23일 |
기련초원 아라산우기 초원 |
전용차량 |
기련초원촬영하며 아라산우기로 이동하며 촬영(4박) |
제5일 7월24일 |
바단지린 |
지프차 |
바단지린사막 낙타촬영
괘적촬영, 사막촬영
(5박) , 텐트치고 야영 |
제6일 7월25일 |
바단지린-아라산우기-란주 |
지프차, 전용차량 |
바단지린사막촬영, 지프차촬영, 오아시스 촬영(6박) |
제7일 7월26일 |
란주-서안
서안-인천
인천-거제 |
항공
항공
관광버스 |
란주-서안 07:50~08;40
서안~인천 11:40~15:25
인천-거제17:00~22:00 |
☎ 준비물& 유의사항
가방 |
여행용가방 1개, 카메라 가방 1개 |
의류 |
상의: 긴소매, 짧은 소매, 하의: 작업복, 체육복 ,모자, 런닝, 빤즈, 양발 충분히 준비 ( 호텔에서 말리는 시설 없음) |
상비약 |
모기약, 진통제, 소화제, 멀미약, 감기약, |
세면도구 |
치약, 치솔, 샴푸, 면도기, 타올 |
기타 |
센달, 션그라스, 선텐로션, 칼, 신문지 약간, 텐트 1개, 메모지 |
음식 |
고추장, 김치, 멸치, 깻잎, 라면, 누룩지, 밥 (2일 식사용 준비). 과일은 현지에서 수박10개(사막용) |
촬영준비물 |
삼각대, 릴리즈, 글라데이션, ND필터(4,8,1000)CPL필터, 레인커버, 우비, 메모리카드 (32기가 2개정도),장갑, 플랫쉬, 충전기, 에어브러쉬, 손전등, 등 |
불포항사항 |
거의 없음 |
~문원 유채/ 바단지린 사막 출사기 (1)~
7월18일 내일 중국 청해성 출사가는데 이게 왠일인가? 카메라 고장이 났다. 증상을 보니 쉽게 고쳐질 병이 아니다. 하는 수 없이 카메라를 빌릴 수밖에 없다. 이리저리 연락을 하니 임창석 회원이 빌려준다고 한다. 출발하기 몇시간 전에 카메라를 빌리고 조작 방법도 대충 얘기 들었다.
더디어 고현 공설운동장에서 밤 12시 출발을 한다. 유채밭보다 사막에 대한 기대 때문에 이번 출사에 동참하였다. 인천공항에 도착하니 새벽4시반이다. 생각했던 것 보다 빨리 도착을 했다. 오전8시30분에 서안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서안, 1996년인가? 교사시절 중국연수 기회가 있어 중국 서안을 찾았다. 우리나라 경주에 해당되는 문화의 고장으로 당현종과 양귀비, 진시황제의 무덤
등이 생각난다. 이런 저런 생각을 하는 동안 서안에 도착했다.
문원을 가기 위해서는 시닝에서 1박을 해야 한다. 그런데 시닝을 가시 위해 공항에서 5시간 동안 기다려야 한다니 짜증이 난다. 이 때 바둑판이라도 있으면 좋으련만 아쉽다 아쉬워~~~.
시닝에 도착하여 1박하고 다음날 유채촬영에 나셨다. 3시간 정도 달려 유채로 그림을 그린 문원에 도착했다. 이곳을 百里花卉라 한다. 즉 유채꽃이 100리나 걸쳐 핀다는 뜻이란다. 이곳 문원은 해발고도가 2,600~3,600m 정도나 된다. 3천미터 넘어서니 약간 메스껍다. 그래도 유채밭에 취해 아픈 것도 별로 생각이 나지 않는다.
그런데 그 넓은 평야에 유채꽃이 핀 것도 恍惚하지만 중국인의 놀라운 발전에 더욱 놀랬다. 관광온 중국인들은 손에손에 카메라를 들고 화려한 복장으로 단장한 것들이 예전과는 거의 단판이다. 이러다가 몇 년 못가서 따라 잡힐 것이다. 중국 사람들이 으시데는 생각을 하니 가슴 한족이 왠지 멍하다.
야트막한 산등성이를 오르니 천지가 노란 물결이다. 그 너머로 산들이 둘러싸고 그 위에는 뭉게구름들이 두둥실 떠다닌다. 산기슭에는 농가들이 뛰엄뛰엄 그림을 그리며 양떼들이 들녘에서 한가로이 풀을 먹고 있다.
神仙들의 유람 온 花園갔다. 구름 위의 하늘나라 즉 天上의 花園이다. 지금 이 광경을 무엇으로 어떻게 표현해야 하는지 ? 생각이 나질 않는다.
카메라 렌즈를 24~70mm, 70~200mm, 14~36mm 렌즈를 바꿔가면서 셔터를 눌러댄다. 한 장의 사진으로 담을 수 없어 사방으로 돌아가며 파노라마로 담아본다.
길섶에는 백두산에서 접하던 꽃들이 보인다. 왠일일까 생각해보니 아마 고도가 3천미터 이상이라 나무종류는 거의 없고 지피식물과 고산식물들만 자생하고 있다. 현진오박사와 동북아식물연구소 분들을 이곳으로 모시고 쉽다. 종 다양성은 백두산만 못하나 꽃 잔치 더욱 이곳이 화려하다.
다음 날도 탁월산과 오색산을 가지 않고 문원 주변의 시골마을 답사하기로 했다. 다음날에는 빵차(봉고차)시골 곳곳을 답사했다. 가던 도중에 양봉 재배 농가를 찾았다.
가격은 로얄제리 1병에 24,000원, 벌꿀 1병에 24,000원, 화분 (꽃가루)1병에 6,000원 품질은 모르겠고 좀 사다는 느낌이 있어 모두들 1~3병씩 구입했다. 가까이 접근하다가 2방 맞았다. 옛날 초등학교 다닐 때 왕벌과의 전쟁이 생각아 난다. 왕벌이란 놈은 참나무를 좋아한다. 하교하는 길에 참나무에 왕벌이 붙어 있길래 친구와 함께 작데기를 꺾어와 하나 둘 세과 동시에 왕벌을 향해 던졌다. 명중하는가 싶었으나 잘못 조종하여 왕벌은 나에게로 날아왔다. 그 뒤는 별로 생각이 나질 않았다.
눈을 떠보니 언덕 중턱이다. 다시 기절을 하고 말았다. 시간이 한동안 흐른후에 다시 정신을 차려보니 개울가이다. 할아버지와 담임선생님의 선생님의 얼굴이 시야에 들어왔다. 다시 정신을 잃었다. 이렇게 벌과의 전쟁은 나의 완전 ko로 끝났다. 그리고 제2차 전쟁이 시작된다. 다음 기회에~~~
벌집에서 나오는 벌꿀종류에는 화분, 벌꿀, 로얄제리, 프리폴리스 4가지가 있다. 그 중 프리폴리스가 가장 효과가 좋다고 하는데 난 아직 먹어보질 못했다.
오늘로 문원 유채 촬영은 끝내고 내일부터 사막으로 이동한다. |
첫댓글 멋진 곳을 소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전에 올려주신 미조항의 멸치잡이 사진에 대한 기억이 이번 사진들을 보면서 되살아 났습니다. 사진 동호회 활동 즐겁게 하시고 늘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교장선생님 여전히 왕성한 촬영활동 하고 계시는군요. 사진들의 색감이 마음을 청결하게 합니다.
다들 잘게시죠??/
저는 저 머언 남쪽바다가 있는 거제도에서
자연과 함께 하면서 열심히 살고 있습니다.
거제도 방향으로 오시면 안내 하겠습니다.
올해는 강추위로 인하여 야생화 개화는
약 10~15일정도 늦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사막 풍경이 나오는 순간 허걱하며 숨이 멈췄습니다. 좋은 구경하게 해주시고 정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