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신기를 개봉하여 바로 건전지를 넣기위해 배터리 커버를 밀어내었습니다.

꽤 뻑시더군요.
차후 몇번을 열고 닫았는데 열기위해서 반대쪽을 마땅히 잡을 부분이 없네요 하다보면 잡기 싫은 안테나나 락큰롤 버턴 부분을 잡지 않을 수 가 ....

메모리 카드는 8기가 SDHC를 밀어 넣었는데, 한번 밀면 장착되고 다시 한번 밀면 밀려나오는 방식인데...잘 밀려 나오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수신기 아니면 메모리 둘중 하나의 몰딩이 잘 맞지 않나 봅니다.
맵소스가 최대 4기가 지도를 전송 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8 기가는 사실 필요치 않아 보입니다.
메모리 값이 예전에 비해 그렇게 비싸지 않아 8기가로 구매하였는데 인식은 문제가 없습니다.

배터리 뚜껑 위에 카라비너 클립을 장착하게 되어있는데 등산 가방에 달때 유용하겠습니다.
카라비너는 전문용과 비할 바 는 되지 못하고, 장식용 보다는 좋은 정도 입니다.

작동버튼은 모두 4개가 있는데,

제일 큰 것은 락앤롤 이라고 500원 짜리 보다 좀 큰데 돌려서선택, 좌우상하 방향키, 중앙에 눌러서 선택으로 3가지 작동을 한꺼번에 하게 만들어 놓았고...
나머지 두개 (Left / Right soft key)는 선택과 취소...
마지막 한개 (Power key)는 전원과 백라이트 기능인데, 이게 방수 고무 속에 있어 쉽게 누르고 켜기가 좀 그렇네요.
켜고 끌때 마다 힘을 주다보니 손톱끝이 좀 그렇습니다.
락큰롤 버튼의 상하좌우 이동 기능 조작부도 마찬가지로 사용하고 나면 손끝 아픕니다.

(실지 캡쳐가 아니고 메뉴얼에 있는것임)
수신기 처음 사용시는 아주 많은 시간이 소비 되기 때문에 '빨리'는 포기한 채 창가에 느긋하게 올려두고, 컴퓨터를 켜고 다른데 신경을 두고 있었는데 뒤돌아 보니 벌써 신호가 잡혀 있었습니다. 얼마나 느린지 또는 빠른지를 몰랐지만 60 시리즈 보다 아주 빨랐던 것으로 ....
수신력은 여태 만져왔던 수신기중 최고 입니다 (근래 나온 마젤란 트라이튼은 만져보지 못했습니다)
안정성과 수신력은 60 csx 보다 좋습니다.
창있는 아파트 방이면 창가에서 잡힌 위성이 방안에서도 거의 유지될 정도 입니다.

수신기를 켜고 지도화면으로 가게 되면서 적잖히 놀랐습니다.
불과 몇년 사이 인데...세상 참 좋아졌다는 생각이 듭니다.
디스플레이가 멋집니다. 거기에다 더 멋진 세계및 한국지도가 떠~억 하니 나타납니다.
예전에 컴퓨터에서만 보던 요철처럼 울퉁불퉁 보이던 DEM 지도입니다.
몇번을 보고 또 봐도 좋아보입니다.
하지만...항상 그랬듯이 아쉬운 점은 언제나 있는법...지도는 말 그대로 심플한 베이스맵 !!!
1:100000 정도 축척의 DEM 이라, 세계전체나 한국전체를 두고 봤을때 멋있지만, 특정 산 하나를 두고 본다면 별로입니다.
그래도 예전과 비교하면 DEM을 구사 할 수 있다는 자체가 향후 여러 작업을 가능하게 합니다.
지도를 옮겨 다니는 페이징 속도는, 자신은 없지만 예전에 보관된 몸속의 정보가 맞다면 60csx (60cs가 아님) 정도나 어쩌면 조금 못한 정도가 아닌가 싶습니다만 확언키는 어렵습니다. DEM 이 들어 있는것 치고는 봐줄만 하다고 생각하였습니다.
대충 메뉴들을 훑어 보았는데, 이사를 와서 막 짐을 풀어 놓은 집처럼 제자리에 정리가 아직 되지 않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펌웨어 업글이 지속적으로 이루어 지겠구나란 생각을 갖게 만들었습니다.
대충 살펴본뒤...
전공(?)을 살려 지도 입력 준비 부터 해 보았습니다.
수신기를 컴과 연결을 하면 usb 기기로 인식해 버립니다. 예전 60csx 에서 처럼 컴과 연결한채 수신기를 만지작 거리고 사용하고가 되지 않습니다. 단지 데이터를 넣고 빼고 밖에 되지 않습니다.
덕택에 그사이 건전지 많이 소비했습니다.
또다른 문제는 맵소스를 제외하면 Track Maker를 위시한 여타 프로그램에서 연결이 불가능 하다는 점입니다.
물론 향후 정리 되겠지만 당장은 맵소스를 통한 사용이나, USB 메모리 사용처럼 이용하여야 할 것 같습니다.
(수신기에서 캡쳐된 그림들 보다 실지 액정의 그래픽이 훨씬 미려하고 뛰어 납니다. 색상도 서로 조금씩 틀리고요)

일단 지도를 올려봤더니 그래픽이 정말 좋더군요. 감탄 또 감탄 !
그런데 요리 조리 확대 축소 이동 등을 하여 보았더니...
이런 ! 글자가 보이지 않았습니다..........황당 !!!! 과 좌절 OTL .... T.T
그후 부터 지도를 잡고 분석과 해석, 만들었다 지웠다...넣었다 뺐다를 왠종일 한뒤 활용팁에 올려놓은 것 처럼 지도의 문자 코드를 변경 하여야 한다는 점을 찾아 내었습니다.
이게 알기 쉽지 않은 부분이, 그전 60 CS/CSX 영문 수신기에서는 전혀 문제가 없었으니 이점을 간과 하기 딱 좋아 보입니다.
어쨌건...
해결을 한뒤 수정하여 넣어 보았더니 아주 그럴듯했습니다.

이왕이면 입체인 베이스맵을 이용하는게 좋을것 같아 지도를 투명하게 만들어 겹쳐 놓으니 제법 그럴듯 하였습니다.
아쉬운 점은 고축척 비율이라 확대 할 수록 입체감이 두루뭉실 하게 되어 아쉬웠습니다.
그렇치만, 세상을 살면서 좋은것만 다 하고 살 수 없음으로 해결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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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한점
>> 윗글에서 언급된 부분들
>> 컴과 연결 작업후 연결선을 빼면 수신기가 꺼져버립니다.
다시 켜야 하는데...문제는 켤때 마다 부팅까지 시간이 거의 40초 이상 걸립니다. (아마 많은 용량의 DEM data 때문이 아닌가 추측해 봅니다)
2.30 에서 2.40 으로 펌웨어 업글후 재어보았더니 15초 정도로 줄어 들었습니다.
>> 화면이 전체적으로 60csx 보다 어둡습니다.
액정자체 에서도 약간은 어두운것 같고, 그 위에다 음영이 있는 베이스 맵을 얹다보니 더욱 그렇습니다.
베이스맵을 비활성 시켰더니 좀더 밝게 보였는데 그래도 60 csx 보다는 제법 어두운 정도 입니다.
필드 테스트는 못해 봤는데 실전 사용에서 어쩌면 강한 애로사항이 되지는 않을까하는 생각이 잠시 스쳤습니다.

>> 어두워서 백라이트 켠뒤 밝기를 조정, 사용후 다시 켜면 이 설정이 지워져 버립니다.
>> 진행하고 있는 TRACK 선은 검은색 계통의 진한색이라 식인이 좋았지만, 선모양과 색상을 임의 조정하는 기능은 없었습니다.
또 현사용 트랙을 수신기에서 지울 수 있지만, 다른 트랙들은 컴에서 지워야 합니다.
>> 지도의 각 지점에 대한 [명칭]들이 줌인을 해도 나타나지 않습니다.
일부 포인트 종류는 문제 없지만, 대개의 포인트는 그렇치 못합니다.
해당 지점에 커서를 이동 시켜 올리면 나타나는 풍선글로는 볼 수 있습니다.
>> 집에서 사용하는 경우 처럼 움직이지 않는 상태에서 지도의 다른 위치로 이동하여 조작할때 여타 기능을 사용할려면 현위치로 돌아가 버리는 불편한점.
>> 또 60 시리즈에 있는 기능에서 여러가지 빠진 부분들이 있는데, 그 기능들을 다 살려낼지 이대로 그냥 갈지는 알 수가 없네요.
>> 메뉴 정리의 일관성이 부족하여 뒤죽박죽 된둣이 해당 관련 메뉴를 쉽게 바로 찾기 힘든데 이는 아직 익숙하지 않아서 인지, 아니면 원래 그래서 그런건지....
그 밖에도 자잘한 여러가지 불편한 점에 있어서는 수정과 보완이 필요한 부분이 많은데 향후 펌웨어 업글을 기대해 봅니다.
전체적으로 봤을때, 아직은 약간 들떠 있는 상태인 것 같습니다.
새로 출시한 기기에서 일반적으로 볼 수 있는 사항 같고요
다행스럽게 가민 본사는 소비자요구를 잘 수용 하는 편입니다. 여태 해왔던 정책을 보면 시간이 지나면서 자잘한 문제는 보완 되리라 보여집니다.
종합해서, 60시리즈에 이은 또 하나 좋은 수신기가 나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올해는 콜로라도의 해가 될것 같습니다.
여태 가민이 수신에서 문제를 보여왔었는데 60 csx 이후로 최대 단점을 극복하고 나선후 콜로라도에서는 더욱 발전된 수신력과 한단계 진보된 디스플레이는 향후 시장을 계속 주도해 가는데 별다른 문제 없이 쾌속 향진 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필트 테스트 사용 후기를 여러분에게 넘기면서,
뽐뿌가 되지 않았으면 좋겠지만 아무래도 그럴것 같습니다.
하지만, GPS 수신기 만큼은 [실지 사용]에서 최고 최저간 갭이 그렇게 심각하지 않습니다..
물론 좋은게 좋은것은 명제 이겠죠.
하지만 굳이 무리를 해서 까지 얻는 이익은 그렇게 기대 했던 가치 보다 작을 수도 있습니다.
사용기는 사용자의 개성이나 개인지향성 등에 의해 편견이 개입 될 수 있으니, 단지 참고로 여겨 주시기를 바랍니다.
이틀 채 되지 않은 사용기라 미흡한 점 양해 바라겠습니다.
첫댓글 지명이나, 산 이름등은 잘 보입니다만, 운수님이 지적한 지점들은 나타나질 않는군요. 기호만 나타나고 이름은 커서가 가야만 풍선모양으로 뜨네요. 제가 보기에는 기계의 펌웨어의 문제인것 같습니다. 다음 업그레이드를 기대해보고 60에서 사용한걸 그대로 유지하면서 기다려 봐야겠네요.
예...영문판은 우리가 하지 않아도 외국 사용자들이 가민에 push를 많이 하니, 우린 마음 가라 앉히고 세월만 낚으면 될 것 같습니다 ^^
사용기 잘보았습니다. 그래도 이 글은 뽐뿌성 글이 아닐런지요? ㅎㅎㅎ 맵은 다른 맵을 입력해 보셨습니까?
다시 읽어봤는데...맞습니다. 뽐뿌네요 ^^ ... 달리 도리가 없습니다 T.T
잘 보았습니다...많은 도움이 되겠습니다...
감사 합니다.
바로 메모리 8G SDHC로 질렀느느데...//인식이 될것이라 믿어요//외국 사이트 보니 4G는 확실하게 되는데 8G는 일부만 된다고 그래서 내심 걱정 했느느데....//암튼 좋은 사용기 감사드려요
될거로 여겨집니다. 만의 하나..혹 되지 않더라도 얼마간 있으면 되게 업글 하리라 예상 합니다.
필드 테스트겸 산행을 해본 느낌은 실내에서는 화면이 어둡지만, 필드에서 나가서 보시면 60보다는 시인성이 매우 좋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밝은데서 보아도 또렷이 보이더군요. 아마도 60보다는 액정이 좋은걸(?) 사용한 모양입니다. 개인차이지만요^^
아...그랬습니까? 그렇다면 잘 되었네요. 사용기 잘 읽었고 감사합니다.
지도이미지는 기본으로 내장되 있는건가요...아님 지형도를 옮긴건가요??
1:100,000 (아마도)정도 축척의 세계지도만 기본으로 깔려있습니다. 우리가 보통 벽에 걸린 세계전도에서 볼 수 있는 정도 보다 조금더 상세 하다 보시면 되고요.... / 윗 사진은 특정지역 일부를 지형도에다 등산로와 여러지점등을 개인적으로 넣어 만들어본 설정입니다.
아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영문판 300을 사용하는데요... 메모리가 기본사양이 아니고 옵션이던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