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동아리에 남,여 수십명이 모여 개글거리고 있었는데 한 짖궂은 사내가 불쑥나와 여자의 신체중에서 "지"자로 끝나는 부위를 말해보라고 했더니 장딴지,허벅지,엄지,검지,중지,무명지,약지..등등 나올만한 것는 다 나왔는데.. 한가지는 끝내 나오지 않는다 그래서 만원을 떡- 내놓고는 누구든 나오면 가져 가랜다 그랫더니 누군가가 "어깨쭉-지" 하고 소리 질르고는 만원을 가져가 버렸다
황당한 사내 이번에는 2만원을 턱 내더니 또 나오면 가져 가란다 조금후-- 또 누군가가 " 뒷꼭지" 하고 소리질르고 2만원을 홀랑 가져가 버린다
슬그머니 존심이 상한 사내-- 이번에는 5만원을 떡- 내놓고 또 나오면 가져! 하고 소리친다 한참후-- 한쪽 귀퉁이 있던 까무짭짭한 아가씨 벌떡 일어서더니 " 모가지 " 하더니 5만원을 낼름 가져가 버린다
완죤히 열받은 사내-- 물러설순 없지 이번엔 10만원을 집어 던지듯 내 놓고는 또 나오면 가져! 그런다
얼마나 흘렀을까
처음부터 맨 뒤에 조용--히 앉아 말없던 한 아가씨가 살며시 일어선다
허리둘레가 대충 40인치 정도는 돼 보이고 배는 남산만큼이나 나온...
수줍은듯 저-- 말해도 돼요? 그런다
의기양양한 사내 (속으로) 기왕이면 쫌 이쁜아가씨 였으면 더 좋았을껄 이번엔 기대하던 답이 나올껀 뻔하고 방안에 폭소가 터지겠지 하고 생각하며 말해봐요 ! 그랬다
아가씨 몸을 비비 꼬면서 " 아이 미안해서 " 하면서 뜸을 들인다
방안은 쥐 죽은듯 조용했고 모든 시선이 아가씨 에게 집중 되었다
아가씨 기어들어가는 소리로.... 나즈막히 . . . . . . . " 배때--지 " 예상했던대로 방안에 폭소가 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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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휴게소 원문보기 글쓴이: 열시미
첫댓글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결국 안나왔구만~
ㅋㅋㅋ 결국은 안나오고 말았군~
그게,모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